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올해 ‘우리동네 이웃돌봄단’164명을 모집한다. 이웃돌봄단은 고립된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이웃돌봄단은 주 1회 이상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화를 하거나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필요에 따라 복지 서비스 연계하고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을 희망하는 서구민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서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은 2월부터 12월 말까지 월 6회, 하루 3시간씩 활동하며, 매월 18시간을 활동에 따른 실비로 6만원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서구는 지난해 82명의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통해 1500여 가구를 주기적으로 돌보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16732건 가정방문과 25459건의 전화상담, 4215건의 자원연계를 통해 고립된 주민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도움을 제공하며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서구의 사회적 고립 가구와 위기가정을 적극적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을 시작하는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선배 농업인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선도농가 일대일 멘토링 사업’에 참여할 신규 농업인을 오는 2월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멘토링 교육은 풍부한 영농 경력과 전문기술을 갖춘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 연수생을 일대일로 매칭해 영농기술, 품질관리, 경영기법 등 선도농가의 경험과 노하우, 농업기술을 전수받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생 자격은 만 40세 미만 청년층이거나 귀농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하고, 광주지역 농업·농촌 정착 계획이 구체적으로 확인되는 신규(예비) 농업인이어야 한다. 연수생은 희망 작목별 선도농가와 3~7개월 간 총 800시간의 현장실습 교육시간을 수행해야 한다. 지난해 교육에 참여했던 한 신규 농업인은 “농사의 모든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며 농사에 필요한 조언을 얻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청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춘 후 광주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 전시회 ‘CES 2025’ 개막과 함께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 내 광주관’의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CES 2025’ 광주공동관 개관식을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7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등 광주시는 온라인 영상으로 개관식에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박성철 인비즈 대표, 송종운 이-솔테크 대표 등 참가기업과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학부총장과 학생들,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 박세진 금호고속 상무, 양향자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당초 강 시장 등이 포함된 광주대표단을 꾸려 ‘CES 2025’ 참가를 계획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담당 실무자를 중심으로 규모를 최소화했다. 강 시장은 온라인 영상을 연결해 개관식과 광주공동관 참가기업 부스를 일일이 살펴봤다. 광주공동관에는 ㈜인비즈, 주식회사 정션메드, ㈜트위그팜, 이-솔테크, ㈜아트랩, ㈜인디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북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시책을 선보인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올 한해 북구는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권리가 보장되는 기본사회 전환을 목표로 ▲돌봄 ▲교통 ▲의료 등 ‘3개 권리보장 분야’에 주민 체감형 ‘5대 시책’을 역점 지원과제로 선정했다. 분야별 선정된 역점 지원과제는 기본 돌봄 분야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운영’이, 기본 교통 분야로는 ‘아이 맘 교통비 지원’과 ‘교통약자 생활편의 로드맵 애플리케이션 제작’이, 기본 의료 분야에는 ‘돌봄 영역 종사자 무료 독감 접종 지원’이다. 5대 시책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북구는 남성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돌봄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오는 3월부터 ‘광주 자치구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북구에 주소를 둔 남성 노동자 가운데 고용노동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 지급 대상인 자로 신청하게 되면 자녀당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금 지정 기부사업 일환으로 병원 동행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하여 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공약사업 ‘기초학력전담교사 제도’가 효과적인 학업지도로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이 지난해 12월 공모형 기초학력전담교사제를 운영 중인 30개 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운영 만족도가 98.3%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상반기 만족도 97.6%에 비해 향상된 수치이다. 특히 기초학력전담교사제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하는 지에 대해서는, 지난해 상반기 95.1%보다 2.2%p 향상한 97.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전담교사의 적극적인 업무수행에 대한 만족도 역시 지난해 상반기 98.0%에서 99.2%로 상승했으며, 제도 운영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지난 조사에서 93.0%에서 96.7%로 3%p 이상 상승해 학교 현장에서 기초학력전담교사제의 확대를 더욱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으로 응답자들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학교 내 ‘예방-진단-지도-관리’ 시스템 구축, 기초학력 관련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주요 성과로 꼽았고, 안정적인 운영 인력과 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024년 한 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이 주관한 공모사업과 대외 평가에서 총 154건이 선정돼 421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 수상 등으로 광산구가 확보한 총사업비 421억 원은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다. 공모사업 분야에선 국토교통부 주관 ‘뉴:빌리지’ 사업에 우산동이 선정돼 민선 8기 들어 단일 사업으로 가장 많은 국비 98억 원(총사업비 19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국토교통부 2025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선 40년 숙원 평동호수 누리길 조성 사업 등 4건이 선정돼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40억 원) △청년도전 지원사업(23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12억 5,000만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12억 5,000만 원) 등 올 한 해만 78건의 공모 선정으로 412억 원에 달하는 구정 동력을 마련했다. 또 광산구는 올해도 각종 대외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국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자원 부문에서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34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English Book Club'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English Book Club’은 영어그림책 테마 중심의 단기집중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학습 동기와 흥미 유발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기 ▲1기: 1월 9~14일 ▲2기: 1월 20~23일로 구성됐으며, 대상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하루 20분씩 원어민과 함께 1대 2 온라인 화상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수상자인 앤소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Silly Billy'를 비롯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영어 그림책 읽기 수업이 제공된다. 특히,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는 수업 참여 우선 기회와 더불어 헤드셋과 웹캠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다양한 영어그림책 읽기를 진행하면서 의사소통능력뿐만 아니라 독서역량도 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골목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의 온라인 쇼핑몰 진출을 비롯해 무등시장 생활권의 택배 물품 접수 대행과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남구는 8일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와 무등시장 2곳이 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다”면서 “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장경영 패키지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상인회에서는 지역‧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국비와 지방비 지원 예산의 범위 내에서 공동 마케팅과 매니저 채용, 상인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시장경영의 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와 무등시장에 각각 4,500만원을 투입해 상인회를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먼저 백운광장 골목형 상점가 지역에서는 점포 10곳의 온라인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네이버 플레이스 상세 페이지와 블로그 리뷰 업로드 기능을 갖춘 마케팅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하며, 홍보용 쇼츠 영상도 제작된다. 또 골목형 상점가의 행정업무와 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한 산수동(자원 순환센터 일원)에 추진 중인 ‘더 삶’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구는 저층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지붕, 방수, 창호, 단열, 설비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담장 재조성(1.2m 이하), 건물 및 담장 페인트칠, 대문 교체 등 경관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등이다. 집수리 지원사업 희망자 접수는 마감 결과 구역 내 대상 전체 가구 747가구 중 29%가량인 약 210가구가 접수해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구는 서류접수 마감 후 노후도, 실 거주기간, 연령, 소득수준, 공공성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를 시행했으며 대상자의 1.5배 수인 74가구를 1차 선별한 상태다. 현재 1차 선별된 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시급성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하기 위해 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 전문관이 현장점검을 시행 중이다. 최종 대상자는 주거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처음 시행하는 사업에 많은 신청이 접수된 만큼 집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까지 광주지역에 최고 2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7일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10일 오전까지 5~15㎝, 많은 곳은 20㎝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먼저 제설대책, 안전사고 방지 대책 등 대설에 대비한 추진사항을 점검, 신속 대응키로 했다. 특히 이번 눈은 강설 지속 시간이 길어 붕괴·전도 등의 사고의 우려가 높은 만큼 광주시는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 주요 제설 기관, 경찰, 소방 등과 함께 유기적 대응에 나선다. 광주시는 폭설이 내릴 경우 그레이더(대형 제설삽날), 제설삽날 등 민간 제설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소형 제설장비를 이용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 자치구, 제2순환도로 등 유관기관의 모든 장비‧물자‧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강한 추위가 예보됨에 따라 한랭질환자 취약계층을 점검하고, 빙판길 낙상사고를 줄이는 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집과 점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금융정책협력관으로 이태기 씨(금융감독원 2급)를 위촉했다. 이태기 신임 금융정책협력관은 앞으로 1년간 광주시와 금융감독원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금리·자금 운영, 금융기관과 협력사업(특례보증) 등 광주시 경제정책 수립 및 재정운영 자문을 맡는다. 이 협력관은 광주 출생으로 2002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보험감독국·생명보험검사국을 거쳐 보험리스크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협력관이 장기적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공공기관 등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일 년간의 주요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전정보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에서 12개 지표를 평가한다. 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 수요분석 지표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투명한 공사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정보 수요 파악에 적극적으로 임해 책임 있는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