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농업인 유기농업반 과정 교육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유기농업반 과정은 유기농업에 대한 기초 이해를 돕고 국가기술자격인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다. 유기농업반 과정은 2~3월 기초반에 이어 5월 심화반까지 2기수로 운영된다. 기초반은 7회, 심화반은 3회 등 총 10회 강의가 이뤄지며,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재 및 시험응시료는 자부담이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기초반 교육생 4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관심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은 2005년에 신설된 자격증으로 최근 유기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해마다 응시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유기농업기능사 교육에서 응시대비 필기 합격률 90%, 실기시험 100%의 성과를 이뤘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농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9만원 인상한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연령에 관계없이 1인 월 36만원의 양육보조금을 지급했지만 올해부터 연령별로 차등 지급한다. 7세 미만은 이전과 동일한 월 36만원을 지원하며, 7세 이상 13세 미만은 월 4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월 4만원 인상한다. 또 13세 이상부터 18세 미만은 4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월 9만원을 인상한다. 광주시는 가정위탁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권고안에 맞춰 연령별 차등 확대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취학 이후 양육비용 소요가 많은 7세 이상 아동에 대한 양육보조금 인상을 통해 양육보조금 단가를 현실화하고, 위탁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 것이다. 가정위탁아동 보호제도는 친부모의 사망이나 부재에 따라 일반가정에서 일정기간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제도로, 현재 광주지역에는 300여명의 가정위탁 아동이 있다. 광주시는 위탁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정위탁아동 상해보험료 ▲가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강유정 국회의원(비례), 조국혁신당 정춘생 국회의원(비례)이 공동주최한 <계엄, 저항, 응원봉의 문화정치> 토론회가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발제를 맡은 서효인 시인은 “응원봉은 가장 사랑하는 대상에 대한 강력한 사랑 표현 수단이자 자기 자신의 표출”이라며 “이번 집회에서 그 아름다움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또 서효인 시인은 “12월 24일, 연단에 오른 20대 여성이 소수자로서 고통과 함께 제언할 때 연배가 훤씬 많은 남성들이 함께 추임새를 넣어 호응했다” “이를 ‘세대연대’라고 할 수 있으며, 연대는 힘이 세다.”고 말했다. ‘누가 어떻게 싸우는가’라는 발제에 나선 천정환 성균관대 교수는 “더 많은 깃발과 더 많은 덕후(오타쿠)들이 자신들을 ‘조직 아닌 조직으로 조직화’하며 심리, 젠더 정체성을 표현했다”라고 했다. 또 “K팝팬과 여성들의 참여는 압도적인 현상인데, 특히 10대를 포함한 여성청년들이 이번 응원봉 집회의 문화양식, 발언자 수와 밀도 면에서 표상이 됐다”면서 특히 “과거와는 달리 불평등 집회문화와 폭력‧비폭력 논쟁이 사라졌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2025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2월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촉진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모집에 앞서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익활동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명회에서는 2025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추진계획과 전년도 사업 평가계획 등을 안내한다. 광주시는 행복도시, 신경제도시, 꿀잼도시, 돌봄도시, 안심도시, 교육도시 등 총 6개분야의 공익활동 사업을 지원하며, 사업비는 총 12억원을 투입한다. 1개 단체당 최소 400만~3000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보조금 대비 7% 이상의 자부담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중 관련법의 등록요건을 유지하고 있는 단체여야 한다.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4월 1일 광주광역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경제 회복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위에 올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96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광주시는 전국 2위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12·3 계엄‧탄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내수 진작 활성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역량을 집중했다.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 이벤트 ▲광주시청 전 직원 ‘인근식당 이용의 날’ 운영 ▲2025년 1월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 추진 ▲25개 기관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등 ‘민생경제 회복 5대 활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광주시는 먼저 지난해 12월12일 민생경제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경제단체 및 관계기관과 계엄사태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연말 특수가 사라진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12월 24일과 27일에는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인근 식당 이용’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누적된 내수 침체와 비상정국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 소상공인 제품 구입하기 등을 진행한다. 광산구는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1회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소비 진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소규모 행사·모임 시 소상공인 식당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소상공인 제품 구입하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를 독려한다. 광주상생카드 설 명절 특별할인도 진행한다. 민생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광주시와 5개 자치구가 예산 100억 원을 긴급 투입해 1월 한 달간 상생카드 할인율 7%에서 10%로 확대했다. 선불카드는 10% 선 할인구매로 이용할 수 있고, 체크카드는 1월 사용(결제)분에 대해서만 10% 할인이 적용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계속되는 내수 침체와 비상정국의 영향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돼있다”며 “소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은 6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쌓아 광주교육의 본질이 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당당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5 광주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광주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이 교육감은 “지난해 불법 계엄령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혼란의 연속에서도 우리 시민과 교육가족은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있다”며 “캄캄한 어둠 뒤에 반드시 밝은 해가 떠오르듯, 2025년 우리는 교육으로 다시, 희망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 4대 영역에서 16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일반계 고등학교는 잠자는 아이들을 깨우는 정책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수학·과학 등 기초학문 교육을 강화해 ‘수포자 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광주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적 관심을 받았던 독서 프로젝트 ‘다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질식소화포와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관내 공영주차장 36개소에 설치했다. 최근 전기차 관련 화재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전기차 이용자와 충전소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을 위한 안전장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 충전소 주변에 소방시설과 안전용품을 설치했다. 서구는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외기가 차단된 필로티 시설에는 질식소화포를, 충전소가 두 곳 이상 설치된 장소에는 액체형 소화기를, 그 외의 시설에는 분말소화기를 비치했다. 또한 내년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충전소 주변 소방 안전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고 소방 안전 장비를 확대 도입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전기차 충전 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안형주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이 지난 2일 주민자지연합회 회장단과 주민조례발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주민조례발안제란 주민이 직접 조례 제정이나 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청구 절차 간소화,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구축, 청구권자 연령 하향(19세 이상 → 18세 이상) 등으로 접근성을 높였으나, 광주광역시에는 2022년 이후 단 1건만 청구됐다. 광주 서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작년 10월부터 주민조례발안을 위해 ‘주민참여포인트제 운영 조례’를 발의하기 위한 주민자치연합회 회장단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포인트제는 주민 제안, 구 행사참여 등 구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장려하는 제도로, 다양한 방법으로 구정에 참여하면 온누리 상품권, 착한가게 이용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하는 제도이다. 안형주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구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에 의한 광주 서구의 최초 조례안이 만들어져 주민자치 역사에 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일하는 초등 학부모들의 1시간을 책임집니다.” 광주광역시는 ‘지각장려금’으로 불리며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조정할 수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사업’은 초등 학부모 직원의 자녀돌봄 고충 해소를 위해 10시 출근제를 도입하는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 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개월 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추거나 퇴근시간을 오후 6시에서 5시로 앞당기는 방식이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학부모들에게 임금 삭감없이 1시간을 근로 단축한다는 점과 사업주 및 동료들에게도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다자녀 가정의 경우 아이별로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광주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저출산 해결의 선도모델로써 사업장의 고용 유지·근로자의 돌봄 고충 완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맞춤 영농기술 지원을 위한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총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식량작물 ▲원예작물 ▲융복합지원 ▲치유·도시농업 등 5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별로는 ▲식량작물분야 국산밀 생산단지 및 지역특화 가공 활성화 시범 등 2개 사업 ▲원예작물분야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 등 8개 사업 ▲융복합지원분야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 등 2개 사업 ▲치유·도시농업분야 지역사회서비스원 맞춤형 치유시설 및 프로그램 시범 등 4개 사업이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사업별로 13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업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고,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말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주소지와 시범사업장이 광주광역시로 되어있는 농업경영체이며, 사업별 지원자격, 사업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제공해 세심히 살핀다. 광주광역시는 장례 절차 등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할 때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번 참사가 가족 단위 희생이 많은 만큼 지원 대상을 유가족으로 한정하지 않고 친인척까지 확대하고, 여객기 참사에 따른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별도의 평가나 조사 없이 즉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회서비스원·식사지원기관 등과 연계해 가정을 방문, 청소·세탁·식사 준비, 근거리 이동 동행, 아동 돌봄 등 가사 지원과 조리된 식사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참사가 국가적 대형 참사인 데다 희생자 다수가 광주시민인 점을 고려해 돌봄서비스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기존에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소득 기준에 따른 본인부담이 있지만 긴급상황인 점을 고려해 서비스 이용료를 무료로 한다. 이번 참사와 관련 ‘광주다움 통합돌봄’ 지원은 5일 기준 총 13가구(30여명)에서 제공받고 있다. 희생자 가정에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