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표 청년 일자리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의 18기 일경험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제18기 드림청년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에서 열린 ‘드림만남의 날’에 참여한 청년 1700여 명 가운데 상담·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400명이다. 광주시는 8월 1.4.5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시청에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 참여청년들의 직무 적응력과 사회진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첫날에는 강점 탐색과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과 자기이해를 돕는 교육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자기개발 및 시간관리 ▲직장 내 예절 및 소통법 ▲스트레스 관리법 등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이 이뤄지고, 마지막 날에는 스피치 능력 강화 및 노무 관련 법률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5개월 동안 매칭된 사업장에서 급여를 받으며 주 25시간 또는 40시간을 근무, 실질적인 경력 형성 기회를 얻게 된다. 또, 일경험 후 채용이 이뤄질 경우 참여기업에는 연 최대 240만원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소비쿠폰 색상 논란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대해 긴급 인권감수성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권침해 사례 5개 유형 42건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강기정 시장은 최근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를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 전달하면 중앙 차원에서도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행정의 인권감수성 개선이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행정 수행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불합리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 점검했다. 조사 결과, 5개 유형 42건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전면 개선하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학교 대상 인구교육에서 대안학교 학생을 제외하는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으로 특정인을 배제한 사례 ▲수도요금 체납 시 단수처분 예고 공문을 주거지 문 앞이나 우편함에 부착해 사생활을 침해한 사례 ▲도서관 내 어린이 열람공간을 어린이열람실로만 제한해 공공시설 접근성을 침해한 사례 ▲복지사업명에 ‘저소득층’ 용어를 명시해 이용자에게 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 우수공연초청기획’ 첫 번째 무대로 오는 23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문영철발레뽀에마’ 무용단체의 창작발레 ‘표류’를 선보인다. ‘표류’는 한 남자가 외딴섬에 홀로 떠밀려 와 자연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현대 문명 속에 잊히기 쉬운 자연의 위대함과 그것이 인간 삶에 주는 위안을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문영철발레뽀에마는 2003년 창단되어, ‘Poem(시)’이라는 단어를 이름에 담은 시적 창작발레 전문단체다. 전·현직 국립발레단 출신 무용수와 발레 전공자로 구성됐으며, 클래식 발레를 기반으로 창작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해 왔다. 특히 이 단체는 ▲2004년 '불의 시'로 서울무용제 대상 및 남자연기상·여자연기상·미술상 ▲2005년 '대지의 불'로 최우수작품상 ▲2006년 '적혼(赤魂)', 2007년 '달의 자유' 등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며, 국내외 무용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09년에는 '슬픈 초상'으로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2014년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장례서비스 전문화와 체육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체육회는 4일 오후 3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고일관 스카이장례식장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스카이장례식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례 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스카이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함으로써 시체육회 및 회원단체 등 광주체육인들에게 고품질 맞춤형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맺었다. 임직원, 선수, 가족 등 광주체육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시체육회와 스카이장례식장 간 협업‧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과거에 비해 장례 문화가 많이 달라졌다. 스카이장례식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체육 가족들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은 오는 9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우표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와 협업하여 ‘나만의 우표’로 제작한다. 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6년 만에 광주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 스포츠 이벤트이자 양궁 강국의 면모를 보여줄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만의 우표’는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시간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우표로 만드는 서비스로 실제 우표로 사용도 가능하다. 보통의 우표와 달리 요금표기가 없는 영원우표(무액면 우표)로 우편요금 인상과 관계없이 영원히 사용할 수 있다. 우표에는 대회 마스코트인 ‘에피(E-Pea)’ 캐릭터가 담긴다. ‘에피’는 무등산의 주상절리를 모티브로 디자인됐으며, 드높은 광주의 기상을 나타내는 신비로운 궁수 마스코트이다. 세계양궁대회 기념우표 예약판매 신청은 8월 6일부터 8월 29일까지 서광주우체국과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6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한-아세안센터와 함께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아세안 지역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람회에 아세안 10개국이 공식 참여를 확정함에 따라 앞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관광, 무역, 투자, 문화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공동협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한다.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과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협력을 견인하는 가교역할을 하는 국제기구다. 그동안 문화·관광 분야에서 아세안 음식 축제(ASEAN Culinary Festival), 파빌리온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아세안 전 회원국이 참여하는 아세안 파빌리온(ASEAN Pavilion)이 박람회 행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아세안 파빌리온은 코로나19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목포시, 실·국장, 감독단,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제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선 ▲전시관 연출계획 ▲킬러 콘텐츠 ▲핵심 프로그램 ▲안전·교통·환경·위생 등 기반조성 계획 등 박람회 전반에 대한 주요 현안을 집중점검했다. 박람회의 킬러 콘텐츠인 ‘주제관’은 남도 미식의 시작부터 미래까지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관으로 연출된다. ‘미식 문화관’에선 남도 미식 명인을 중심으로 시군, 해외의 대표 요리를 시식할 수 있으며, ‘K-Food 산업관’에는 100여 개 식품기업이 입점해 푸드테크, 지속가능 식품 등 식문화의 미래를 소개한다. 이외에도 미식파티, 글로벌 이벤트, 페스티벌, 비즈니스 등 20개 핵심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박람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역대급 라인업으로 평가받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굿네이버스 사회적약자통합지원센터(센터장 배준열)와 함께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정읍에 위치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호남지역 다문화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다다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다캠프’는 ‘다채롭고 다양한 문화체험 캠프’의 줄임말로, 2023년부터 시작된 JB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호남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과 문화·진로탐색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구성됐다. JB금융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씨앗봉사단’과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비롯해,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의 진로특강, 실내 오리엔티어링 활동, 천문학 교실,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의 다문화 강연, 진로 및 공동체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중도입국 아동과 고려인 아동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아동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식음시설 운영자를 오는 13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주제전시관인 농업미래관 옆 뷔페관(288석·600㎡)과 행사장 내 푸드트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남·광주지역 주소를 두고 해당 업종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성공적 행사를 위해서는 먹거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제농업박람회를 빛나게 할 지역 유명 맛집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를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쉐쥔 중학(HANGZHOU XUEJUN HIGH SHCOOL) 고등학생 등 33명을 초청해 오는 9일까지 7일간 전남 역사·문화 탐방과 청소년 교류활동 등 국제교류를 진행한다. 전남도와 저장성 간 청소년 교류는 199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22회, 1천27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전남 고등학생이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 중국 고등학생을 초청해 추진하게 됐다. 4일 오전 열린 환영식에서는 저장성 교류단과 전남 고등학생 등 총 68명이 참석해 전남도 홍보영상 시청, 교류패와 선물 교환, 한·중 청소년 장기자랑을 진행해 두 나라 학생들이 상호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환영식 이후 두 나라 교류단은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갓바위, 보성 한국차박물관과 영암 농업박물관 등을 방문해 남도의 멋과 맛을 체험하고,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강종철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청소년이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강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함평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살피고, 신속한 조치를 지시한 뒤 점검 회의를 열어 “작은 피해라도 재해 구호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확인하고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오전 7시 현재까지 전남지역에는 평균 66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곳에 따라 무안 망운면이 최고 289.6mm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담양 봉산 179.3mm, 구례 성삼재 188mm 등의 극한 강우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무안 망운면과 무안읍, 함평읍 등에선 주택, 상가를 비롯해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함평 천지전통시장은 46개 상가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접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함평 천지전통시장 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상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조속한 복구와 실질적 지원에 온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현장점검을 마치고 곧바로 호우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 점검회의를 주재, 분야별 피해 상황과 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작은 피해라도 재해 구호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일부 시군에만 초·중·고 육상 운동부가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스포츠 자원 불균형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A시에 육상부가 편중되면서 나머지 시군은 육상 종목에서 사실상 '운동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편중 현상이 단순한 체육 정책의 비효율성을 넘어 지역 학생들의 운동 기회 박탈, 인재 유출, 그리고 지역 간 교육 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육상 인재, 몇몇 시군에만 집중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내 초·중·고등학교 육상부는 A시, B시, C시, Y군 등 일부 시군에만 개설돼 있으며, 나머지 15개 시군 이상은 육상 운동부가 전무한 실정이다. 이는 해당 시군에 육상부 지도 인력 및 시설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남 S시 D군 학부모는 "아이들이 육상에 재능이 있어도 우리 지역에는 운동부가 없으니 다른 시군으로 전학을 보내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기회의 불균형, 인재 유출 가속화 육상 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면, 해당 지역의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체육 활동 자체를 접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단순히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