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4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에서 A등급을 획득, 37개 지방공기업 중 1위를 달성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자체감사활동 서면심사는 감사원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여부와 내부 통제 내실화 정도를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심도 깊은 감사를 통해 업무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고, 전문성 있는 감사 실시를 위한 체계적인 인력 구성과 감사보고서 품질 향상 노력, 내·외부 감사지적사항의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자체 감사의 수준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각 부서가 사업 추진 단계부터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일상감사를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노력을 펼쳐, 사후 지적보다는 사전 예방을 돕는 업무 조언자의 역할을 해내 좋은 효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공사 이혜명 상임감사는 “이번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최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공사의 자체 감사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 한 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구정을 빛낸 ‘Best 정책 7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내부평가단, 전문가, 주민 등의 심사를 거쳐 주민 삶에 기분 좋은 변화와 구정 발전을 이끈 ‘2024년 북구 구정 Best 7’이 선정됐다. 구정 Best 7 선정은 지역 위상을 제고한 구정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해당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직자에게 포상을 제공하여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북구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우수 정책 중 영예의 1위에는 소상공인 지원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주민들의 경제적인 소비로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기 기반을 마련한 ‘골목형상점가 전국 최다 31곳 확대 운영’이 선정됐다. 또한 6개 대규모 도심 수해 예방 사업비 1,393억 원 전액 확보라는 결실을 맺은 ‘첨단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해 기후변화로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한 ‘스마트 산불 무인 감시 시스템 구축’과 내 집 앞 10분 거리 생활SOC 시대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인공지능(AI) 인재양성의 산실이 될 광주AI영재고등학교 설립이 본격화된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정부와 광주AI영재고 설립에 필요한 국비-지방비 재정분담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학교 설립에 속도를 높인다. 재정분담은 국비 70%, 지방비 30% 규모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과기정통부와 함께 미래형 과학영재학교 신설 사업기획을 진행했고,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국비 31억7500만원)가 반영되면서 광주AI영재고 설립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설립에 필요한 국비와 지방비의 분담비율에 대한 이견이 발생한 데다, 2025년 국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으면서 설계를 착수하지 못했다. 그러나 광주시는 기획재정부와 끈질긴 협의 끝에 최근 재정분담 협의를 마무리했다. 광주AI영재고 건립에 필요한 총사업비 871억원의 70%(611억원)를 정부가, 나머지 30%(260억원)를 광주시가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지난 8월 광주AI영재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과학기술혁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반환점을 돈 민선8기 광주시가 올해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시정 전반에 대한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정부합동평가, 일자리, 복지 등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총 63건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 건수는 2021년 40건, 2022년 28건, 2023년 49건 등으로 전년보다 28.6% 늘었고, 지난 3년 간 평균 39건과 비교하면 61% 증가하는 등 역대 최대 수상 성과를 기록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이제는 된다”는 확신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다짐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한 결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정책 선정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평가박람회’,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소풍’과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온(ON)’ 등 다양한 소통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먼저 민생경제와 일자리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창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월까지 다문화 학생의 긍정적 자아 확립을 지원하고, 광산구지역 학생들의 국제교류 기회를 넓히기 위해 ‘You&I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You&I together 프로그램은 반드시 다문화 학생을 일정 비율로 포함하여 팀을 구성하고, 다문화학생의 모국을 방문하여 문화, 생활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깊이있는 소통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문화감수성과 글로벌 역량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를통해 문화의 다양성과 서로에 대한 공감능력을 키워 원만한 학교생활 적응과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산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광산구지역 4개 학교의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베트남, 미국 등을 탐방한다. 프로그램은 4차로 나눠 운영되며, 1차는 지난 8월 다문화 학생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학생이 베트남을 방문해 박물관,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둘러봤다. 이어 12월 24일에는 다문화 학생 3명 등 총 8명의 학생이 미국으로 떠났다. 2차 방문단은 오는 31일까지 미국 스미소니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구 재정 안정에 기여한 유공납세자(개인 1명, 법인 1개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광산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성실·유공 납세자를 선발해왔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5,000만 원, 개인은 1,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 지방재정확충에 이바지한 납세자로 세입 기여도 및 지역 사회 공헌도 등을 고려해 개인 1명, 법인 1개소를 선정한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광산구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해준 납세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도 위원회 정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유사·중복되거나 개최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적극 정비한 전국 14개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서구는 반기별로 위원회 운영 현황을 조사·점검하며 지난해부터 운영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인 위원회를 과감히 폐지·비상설화·통폐합해왔다. 조직관리위원회, 소송지원심의위원회 등 총 15개의 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꾀했다. 허미옥 기획실장은 “지속적인 위원회 운영 효율화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필요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원회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7일 ㈜대림환경·이엔티의 후원과 광산구 초·중·고 학부모 연합회 주관으로 다큐멘터리 ‘괜찮아 앨리스’ 상영회를 수완 롯데시네마에서 열렸다. ‘괜찮아 앨리스’는 강화도 꿈틀리인생학교를 동기(모티브)로 한 영화로,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으로 쉼 없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교육은 뭘까’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영화 표어(슬로건)인 ‘쉬었다 가도, 잘하지 않아도,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라는 말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이다”라며 “광산구도 내년부터 청소년들이 쉬어가며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광산형 인생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 ‘불법현수막 제로화’ 정책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불법광고물 근절에 대한 인식 제고까지 불러오면서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옥외광고 업무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광주시가 지난 1월 불법현수막 제로화를 위해 특별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한 성과를 통해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결과다. 광주시는 앞서 시‧구 합동정비반을 연중 운영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보행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불법현수막을 실시간으로 정비했다. 합동정비반은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 등 유동적으로 불법현수막을 관리했다. 시민들이 불법현수막을 발견해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합동정비반이 실시간 현장을 방문해 채증 후 정비했다. 또 광고대행사가 아닌 사업주체(시행사‧건설사 등)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과태료 부과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올해(1~11월 기준) 정비한 불법현수막은 13만62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7만7209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도서관 행사인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 광주시가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도서관협회, 광주관광공사와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 개최지 지원사항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 박준영 광주관광공사 본부장이 참석했다.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도서관대회’는 대통령 소속 국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등 전국의 도서관 관계자가 모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도서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로 매년 10월 개최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전국도서관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부대행사 추진 등 행정적 지원을, 광주관광공사는 MICE 사업 지원 등에 나선다.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는 2026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 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 도서관 홍보 및 독서진흥 정책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자리로 지역관광을 통한 경제적 효과도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인공지능(AI) 산업 진흥을 위한 ‘AI(인공지능) 기본법’이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률에는 AI 집적단지와 전담기관 등에 대한 지원 근거가 담겨있어 광주시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비-지방비의 재정분담 이견을 보였던 광주AI영재고도 최근 협의가 마무리돼 AI영재고 설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따르면 인공지능산업 관련 법안 19개를 병합한 대안으로 상정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AI 기본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AI기본법’은 AI 기술개발과 활용 촉진, 생태계 경쟁력 강화,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한 기준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 정부가 인공지능산업의 집적화를 위해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지정,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조항도 마련됐다. 특히, 정부로부터 관련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 중이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는 기관은 집적단지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것으로 본다는 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각 종목단체장의 임기 만료로 선거가 뜨거운 화두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일 먼저 경선을 치루는 축구협회가 선거를 마쳤다. 광주광역시축구협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위촉된 광주광역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에는 통합 이후 실시된 제4대 광주광역시축구협회장 선거를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며, 지난 12월 16일 – 17일 까지 후보등록을 거쳐 기호1번 박현길 후보(현 축구협회장)와 기호2번 최수용 후보(금호고등학교 감독 및 교사)가 자웅을 겨뤘다 결과는 기호2번 최수용 후보의 승리! 현 회장을 누르고 최수용 후보가 당선이 됐다. 보궐로 당선됐던 박 후보는 2년 임기 동안의 헌신이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이다. 최수용 당선자는 금호고 감독과 교사로 30년 가까이 축구현장에 몸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기술위원과 강사로도 역임했으며, 기성용, 이승기, 김태환, 나상호, 엄원상, 엄지성, 허율, 이희균 까지 내놓으라 하는 국대급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여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수용 당선자는 유소년 축구의 영재 발굴프로젝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