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외국인 유학생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안전교육은 안전취약계층의 재난·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역량 강화가 목적이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 화재대피 등 생활안전 교육과 태풍·지진 등 재난대피요령, 위급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마네킹 등 교구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내가 생활하는 장소의 탈출로를 직접 따라가 보는 화재대피 교육 등 연령별·수요자별 맞춤형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재난안전교육은 어려운 지역 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일정(장소‧시간)에 맞춰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노인종합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58개소를 찾아가 총 420회 1만2087명에게 교육했다. 이는 당초 목표였던 8000명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광주시는 시민 호응에 힘입어 교육을 2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에스오에스랩‧한국학호남진흥원 등 광주지역 50개 기업·기관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2024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심사에서 신규인증 26개, 유효기간 연장 10개, 재인증 14개 등 총 50곳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는 가족친화경영과 관련해 정부가 공인하는 유일한 인증이다.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이 균형감 있게 양립하면서,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이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가족친화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 조건을 유지하지 못하면 탈락된다. 조건을 유지할 경우 유효기간 2년 연장되며, 이후부터는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에서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은 올해까지 총 140곳(중소기업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감사원 주관 ‘2024 자체감사활동(2023년 감사실적)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특‧광역시 중 1위이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 전국 최고 수준의 감사활동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지방자치단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677개 기관의 감사활동을 심사한다. 심사 기준은 감사 기반 개선, 감사 기획‧수행 역량, 감사성과, 사후관리, 적극행정 지원 등 10개 지표를 평가해 A부터 D까지 등급을 나눈다. 광주시는 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 강화, 모범사례 발굴, 감사기구 간 협력, 일상감사 활성화, 청렴기동반 활동 등 다각적인 시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올해 감사 기조는 사후 감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부적정한 행정의 근본 원인과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며 “피감기관에 도움을 주는 감사를 통해 행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릴레이 소비촉진 캠페인,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 운영,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24일 광주송정역에서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12·3 계엄‧탄핵 사태’로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된 상황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광주시를 시작으로 5개 자치구, 출자·출연기관이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장, 김승재 광주상인연합회장, 손희정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연말연시 행사·모임 계획대로 진행하기 ▲온라인 쇼핑보다 전통시장‧동네상점 이용하기 ▲직장 인근 소상공인 식당에서 점심 식사하기 등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소비진작을 위해 광주공공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장려상 등 2관왕을 달성했다. 우수상으로는 ‘범죄피해학생 민·관·경 통합지원 플랫폼으로 ’희망‘을 틔우다(학생맞춤통합지원 교육복지 안전망 사업)’ 사례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 사각지대 해소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시교육청-광주경찰청-광주시-굿네이버스가 함께 범죄피해학생을 조기 발견해 보호하고 긴급 지원하는 협업 컨트롤타워 ‘학생통합지원 거버넌스’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또 '인구절벽 다자녀 바우처, 디지털 접목으로 서류 제로화, 만족도 최대화(꿈드리미 바우처 지급 간소화 사업)' 사례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인 꿈드리미 지원 대상 학생 및 학부모가 제출해야 하는 다자녀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도왔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 조성과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3일 2층 구청장실에서 광주장애인종합지원센터(대표이사 장상습) 및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협회장 최삼기)와 소리로 듣는 구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산구 유튜브채널(광산보쇼)을 통해 음성으로 구정 소식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광산구는 정책과 소식 등을 음성 콘텐츠 형식으로 제작하고, 각 기관은 정보 접근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관련 링크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콘텐츠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시작점이다”며 “소리를 듣는 구보가 시민들의 구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소외계층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 통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4·5호점을 첨단2동(월계로150_번길 9)과 하남동(마항6길 18)에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원한끼 식당은 고물가,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온기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난 5월 우산점을 시작으로 도산·월곡점에 개소했다. 이번 천원한끼 첨단점은 지방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인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식당 인근에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무양공원과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취지에 적합한 첨단에 열게 됐다. 첨단점 역시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1,000원에 사 먹을 수 있고, 그 외 주민은 3,000원을 내면 된다. 식당 운영 및 음식 조리 등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담당한다. 주변 상가와의 상생을 위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고, 판매수량도 하루 100그릇 한정한다. 더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풍암동 모두모아길, 치평동 어깨동무길 골목 담장에 지역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골목길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예술가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지는 풍암동 신암초~주은모아아파트 구간과 치평동 대주1차~중흥1단지아파트 보행자도로 구간으로,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가 20명의 작품 2점씩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서구는 야외 전시 작품들이 손상 없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UV디지털 프린팅을 통해 인쇄한 작품을 내구성이 좋은 스테인리스 소재에 담아 전시했다. 아울러 이번 골목길 갤러리는 지난 9월 하정웅미술관 잔디밭에서 가을힐링음악회와 함께 진행된 오픈 갤러리에 이은 두 번째 전시로,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골목길 갤러리를 포함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서포터즈 112’ 제7기 우수 서포터즈 10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청년 서포터즈 112’는 자치경찰 분야 온라인 홍보와 지역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해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보유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2회 모집, 운영하고 있다. 제7기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안전수칙, 실종예방 지문등록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특히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25일~12월1일)의 유래, 의미 등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여성폭력에 대한 청년층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7기 청년서포터즈는 사회적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질 수 있도록 젠더폭력 예방 홍보활동에 중점을 뒀다”며 “사회적약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환경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내년 세계양궁대회 붐 조성을 위해 올림픽스타 안산‧김옥금 등 지역 양궁 실업팀 선수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양궁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14개교, 특수학교 4개교에서 ‘찾아가는 양궁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9월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및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안산‧김옥금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지역 양궁 실업팀 선수들이 양궁 체험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양굼체험에는 광주시, 광주은행, 남구청 양궁팀과 광주시 장애인양궁팀 등 지역 실업팀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76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다. 학생들은 양궁 교구를 활용해 기본 동작과 기술을 배우고, 조별 게임을 통해 보다 쉽고 즐겁게 양궁을 체험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양궁 선수들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고, 다음에는 양궁장에 가서 실제로 활을 쏴보고 싶다”며 “내년에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도 보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실업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과 관련해 24일 구청 1층에서 공직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목표 금액은 51억 2,000만 원이다. 광산구는 캠페인 기간 주 1회 공직자,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행사,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한 100도를 이룰 수 있도록 나눔 온도를 높이는데 공직자들이 앞장 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감염병 예방관리 성과로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광산구는 광주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보건소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치구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예방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특화 우수시책으로 추진한 ‘감자(감염병으로부터 자유를) 서포터즈(지원단)’ 운영을 통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 온오프라인 교육‧홍보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표창으로 광산구는 올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만 4개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광산구는 앞서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감염병 교육 유공’ 질병관리청장 표창,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연달아 수상하며 감염병 예방‧대응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일상에서부터 다양한 감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