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노무관리 담당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노무관리 사례집 ‘즐겨찾기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노무관리 역량지원단이 2024년 실시한 노무관리 집중 코칭 프로그램 중 현장 소통 내용, 홈페이지 질의·응답 사례 등 중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평소 해석과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노동관계법령 및 기존 지침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100문 100답의 방식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시교육청은 사례집 활용을 높이기 위해 23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공립학교 행정실장 258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관리자 노사관계 및 노무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노무관리 전문가를 위촉해 현장 수요가 높은 노사관계 갈등 예방·관리 방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광주지역 공립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 사례집을 배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노무관리 사례 공유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업무담당자 및 관리자, 교육공무직원들이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
전남투데이 관리자 기자 | 오영순 광주 남구의회 의원이 발의한 ‘광주 남구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지원 조례안’이 지난20일 제308회 정례회 3차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공공일자리 개발과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권리중심 일자리를 창출해 중증장애인의 고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의 능력보다는 권리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공공일자리가 창출되어 장애인의 직무 수행과 사회참여를 촉진할 예정이다. 오영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의 통과는 중증장애인들이 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증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23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이 국토교통부의 ‘뉴빌리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노후한 빌라촌과 같은 저층 주거지역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차·안전 등의 개선을 위한 생활인프라를 국비 보조로 공급하게 된다. 사업 대상 구역은 우산동 1025-1번지 일원으로, 광산중학교·송우초등학교에서 향약경로당까지의 공간을 포함한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196억원(국비 9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해당 구역에는 도서관,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이 갖춰진 복합돌봄 문화시설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개선이 추진된다. 향약경로당의 개보수도 이뤄지는 것은 물론, 공원과 공영주차장도 조성되어 우산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박균택 의원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해당 사업의 공모 준비 및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해 국토교통부, 광산구 등 관계 기관과 꾸준하고도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우산동 뉴빌리지’ 사업 선정으로 광산구(갑) 지역은 평동호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 노사는 23일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부행장 양동원)과 함께 지역상생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노사민 공동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기관이 기부한 550여만원의 후원금과 위문품을 광주시 서구 차오름주간보호센터와 서빛마루 시니어센터에 전달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1일 서빛마루 문예회관에서 ‘제2회 서구 마을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서구는 작년 3월부터 18개 전체 동에서 마을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 각 동의 마을합창단은 음악을 매개로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며 작년 ‘제1회 마을합창 페스티벌’ 연말공연에 이어 올해에는 주민총회 등 동 행사뿐만 아니라 외부 초청공연에도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제9회 서창억새축제’개막공연에 400여 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창들녘 노을 아래에서 합창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마을합창 페스티벌은 ‘마을에 음악을 더하다, 마음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생활권역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동 500여 명의 합창단원이 참여해 경연이 아닌 서로 응원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단원들은 오랜시간 동안 서로 연습으로 맞춰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합창단원은 “처음에 합창단 모집 현수막을 보고 호기심에 가입했는데 이제는 내 삶의 활력소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20일 서구 사회적경제 사랑방에서 영화'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사회적경제 영화로 만나다’를 주제로 영화 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정주리 영화감독을 비롯해 이순학 (주)잇다 대표 등이 주요 패널로 참석했다. '다음, 소희'는 한국영화 최초로 제75회 칸 영화제 국제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청소년 노동 착취의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다룬 영화다.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석자들은 영화가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과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정주리 감독은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과 영화 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약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서구 사회적경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새내기 공직자 및 기존 연도 합격자 중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2024년 새내기 공직자 대상 교육 희망엔진캠프’를 마쳤다. 희망엔진캠프는 동곡미술관,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 월봉서원, 고려인마을 등을 방문해 광산구에 대한 정책을 이해하고 공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교육 첫날에는 경제, 복지, 행정, 도시 등 구에 대한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룡, 월곡, 수완, 송정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야외 방 탈출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고, 각 권역에 맞는 정책 관련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둘째 날에는 팀별로 정책 홍보 영상 제작 및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방문해 감사 인사 카드와 사무용품 등으로 구성된 환영 꾸러미(웰컴키트)를 전달하며 새내기 공직자들을 환영했다. 또한 새내기 공직자들에게 전하는 공직 생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은 월봉서원, 고려인마을 일원 등을 방문해 인장 만들기 등 각종 체험을 진행하며 광산구에 있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삼도동은 지역 아동들이 이웃을 위해 모은 라면을 공유공간을 통해 나누는 ‘사랑의 라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도동은 23일 근로복지공단 광주어린이집이 원아들이 직접 모은 라면 400개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각 라면 봉지에는 ‘맛있게 드세요~’ 등 고사리손으로 쓴 글귀도 적혔다. 김은주 근로복지공단 광주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과 학부모님들이 정성스럽게 모아 주신 라면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이 추운 연말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삼도동은 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를 ‘사랑의 라면’ 공유공간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전해온 라면을 필요한 주민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미 삼도동 동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사랑의 라면’을 통해 널리,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서로를 살피고 돕는 공동체를 위한 실천과 참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지난 20일, 2024년도 4분기 정례표창 수여식을 개최하여 의정발전, 사회봉사, 주민자치 3개 분야에 공이 있는 주민과 공무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번 정례표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이바지한 주민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주민 22명과 공무원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무등난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패 수여, 축하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무송 의장은 “올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북구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수상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없이 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구민에게 자부심이 되는 북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일곡‧용봉‧삼각‧매곡동)이 지난 20일 열린 제29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31사단 이전과 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북구의 관심과 논의을 촉구했다. 김형수 의원은 “광주·전남 향토사단인 31사단은 1955년 당시 광주 외곽이던 현 위치에 창설됐다”며 “하지만 70여 년이 지나면서 일곡택지개발지구 개발과 함께 삼각동, 오치동에 많은 아파트와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현재는 도심 한복판에 버티고 있는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북구 도심에 위치한 31사단이 도시균형발전을 가로 막고 있으며 특히 오랜 기간 삼각동과 오치동 자연마을 주민의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제한을 주고 있다”며 “군부대 이전을 국방부와 광주광역시가 추진해 줄 때까지 기다리기만 할 것이 아니라 북구가 나서서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실현 가능한 이전 부지 활용 방안을 미리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31사단 이전은 국가적 사업이지만 결국 사업 추진의 결과는 오롯이 북구 지역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미리 대안을 마련하여 사업 추진 시 우리 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주순일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직사회 일·가정 양립 촉진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주순일 의원은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올해 8월까지 출생아 수는 4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5퍼센트가 감소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고용정보원 자료를 보면 북구의 아빠 육아 휴직률은 16.8퍼센트로, 전국 평균(28%) 및 광주 평균(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사회 전반에 남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지고 있지만 북구청부터 부모 공동육아라는 시대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육아기 희망 보직 우대 반영, 거주지 거점 근무지 배정, 아빠 육아 휴직률에 대한 실태조사 및 개선제도 실시”를 제안했다. 끝으로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여 출산․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지원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면 이는 공직사회를 넘어서 민간 영역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4)은 26일 오후 2시,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톺아보기’를 주제로 민형배 국회의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 현안 등 경과보고와 광산구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해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자치구 역할의 중요성을 중점에 두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이귀순 의원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자치구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시에서 추진 중인 ‘5대 문화권’ 사업추진의 자치구별 균형 잡힌 로드맵 구축이 필요하고, 그간 미추진된 문화권 사업의 검토 및 원만한 추진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전했다. 발제자로는 정성구 지원포럼 도시환경분과 위원장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현황과 광산구 주요사업’을 주제로 발표하며, 토론에는 백옥연 광산구 문화유산활용 팀장과 오은영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