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4개소이다.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장비‧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설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새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명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4년도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아리는 총 10개의 동아리로 밴드·댄스·자기주도 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시소센터의 활동 지원을 받은 청소년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그 노력이 열매를 맺어 다양한 수상과 행사 초청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기주도 봉사동아리인 다람즈는 다양한 문화행사 운영지원과 청소년들 스스로 기획하고 공공장소에서 진행한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으로 11월 2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 ‘2024년 Korea! 창원틴틴페스티벌 동아리경연대회’에서 동아리활동부문 장려상(창원특례시장상)을 수상했으며, 11월 30일 전일빌딩245에서 진행된 ‘2024년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 부문에서 광주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9일에는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 함(께)성(장) 페스티벌’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 소속 청소년동아리 ‘비상’과 ‘Winsome(윈썸)’이 본선 진출하여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직 여부나 특정 기간 이상 근무 조건에 따라 지급되는‘조건부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지역산업에 미칠 영향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조건부로 지급되는 상여금도 일정 요건만 충족되면 통상임금으로 인정된다는 판단을 하면서, 지역 산업 현장에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채 의원은 “특히 광주시 산하기관과 지역 제조업 등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현장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광주시와 기업들의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임금 항목을 정확히 파악해 인건비 예산을 새로 수립하고,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 단체협약 등의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했다. 또, “인건비 증가에 대비해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제 도입, 자동화 시스템, 원격근무 활용 등 다양한 근로 형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근로자들의 근로 생활 질은 향상하면서,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강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지난 20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상시국 속 지방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야당의 횡포에 대한 통치행위임을 주장하며 비상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이후 2차례에 걸쳐 국회에 발의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인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고영임 의원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불법적인 비상계엄 사태는 역설적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세계에 알렸고 민주주의가 세대를 통합하는 가치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계엄사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계엄령은 해제됐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남아있는 비상시국에 지방의원으로서 역할을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위기는 지방정부의 위기로 연결되는 만큼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주민들 가까이에서 지방의원의 본연의 역할인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하고자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RE100전문기술 개발이 광주·전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달성 의원은 “기후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기후악당국가’의 정책이라고 할 만하고, 환경부의 가이드라인 속에서 수립 예정인 광주 북구 제1차 탄소중립·기본계획은 한계가 있다”며, “그럼에도 전국 유일의 탄소중립·녹색성장 마을행동계획을 마련한 점이 고무적이고, 이를 통해 기존의 자원순환 운동을 각 마을별로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의 무역 기업의 표준은 RE100이 됐고, 국제적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 핵심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이다”라며 “신·재생에너지 밸리 조성에 적합한 부지는 광주·전남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RE100기술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이 북구를 기반으로 탄생한다면 호남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탄소중립 마을의 전국적 모델이 될 수 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 (더불어민주당/운암1 2 3동, 동림동)은 지난 20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 정책 강화를 촉구했다. 황예원 의원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집단 면역을 형성해 공중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모든 주민이 적시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남성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여러 인유두종바이러스 관련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며 “12~14세 남성 청소년 취약계층을 추가 접종 대상으로 포함하고,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또한 7가, 9가 등 선택적 예방접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예방접종은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에 기여한다”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 2025년도 예산이 2024년도 본예산 대비 612억 원 증액(6.24% 증)된 ‘1조 416억 원’으로 확정되어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재정 규모 1조 원’을 돌파하며 확장적 재정 정책 기조를 이어갔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 337억 원’, ‘특별회계 79억 원’ 등 ‘총 1조 41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이 구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20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광주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6년 연속 1조 원대 규모의 살림을 꾸리며 민생 회복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2025년도 본예산은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고자 세출 구조 점검 등을 통해 불필요한 경상적 경비를 조정하는 한편 ‘민생경제 회복’, ‘사회적 약자 보호’,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등 재정의 역할이 필요한 분야에는 예산을 적극 투자하며 지역 현안 해소와 함께 재정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을 살펴보면 먼저 민생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민생안정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12억 1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납세자의 편의 증대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 신청을 받는다. 지방세 전자송달은 납세자가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우편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간편하게 고지서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편물 분실 염려나 주소 변경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종이고지서 감축으로 행정 비용과 자원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할 수 있다. 전자송달 서비스는 납세자가 위택스 또는 간편결제사 앱(카카오페이,네이버,토스,페이코), 카드사,은행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지방세 정기분 세목인 주민세(개인분), 재산세, 자동차세, 등록면허세(면허)다. 전자송달을 신청하면 고지서 1장당 500원이 할인되고 자동납부까지 신청할 경우 1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정 세정과장은 “전자송달은 납세자가 기한 내에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편리한 서비스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외국어로 제작한 생활정보책자 ‘외국인주민 슬기로운 광주생활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광주생활 가이드’는 서투른 한국어와 정보 부족으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는 외국인주민 당사자와 지원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근로·노무 ▲건강·의료 ▲체류 등 외국인주민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태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 등 7개 언어로 제작했으며, 외국인주민의 한국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외국어를 좌,우로 동시에 볼 수 있게 배치했다. 또 배포처를 다각화해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다니는 대학교와 외국인주민 친화병원, 외국인근로자 근무 사업장, 가족센터 등 52개 기관에 배포해 외국인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책자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도 볼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주민의 의견을 받아 제작한 ‘광주생활 가이드’가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통합예약플랫폼 ‘바로예약’이 올 한 해 동안 이용자 수가 급증하며 시민들의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맞춤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이 향상된 데다 다양한 지역 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시와 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시설 대관을 통합해 예약할 수 있는 ‘바로예약’ 이용자 수가 올해 11월까지 8만7214명으로, 지난해(2만6133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20년 구축된 ‘바로예약’은 예약·접수가 여러 곳으로 분산돼 불편하다는 시민의 의견을 반영, 2022년 예약 서비스 확대와 검색 서비스 강화 등 고도화를 거쳐 현재의 통합예약플랫폼으로 완성됐다. 광주시는 연령·성별·지역별·개인별 관심 정보 등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는 ‘맞춤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기존의 예약방식인 전화 접수, 방문 예약, 시설별 개별 사이트 이용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홍보 역할도 하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기후변화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관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45%까지 감축하는 밑그림을 내놨다.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차량을 확대 보급하고, 유기농업 지원 및 폐기물 감량, 도심 내 도시 텃밭과 녹지공간 확대 조성 등 부문별 감축 대책을 적극 추진해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로 거듭나는 비전을 제안한 것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가 이날 오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소속 위원 17명과 용역 수행기관인 (재)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30 중기 로드맵과 2045 장기 로드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남구의 탄소중립 로드맵은 정부에서 제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제1차 국가 기본계획’ 및 광주시의 ‘2045 탄소중립 목표’를 밑바탕에 두고, 남구의 현 상황을 반영한 전략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가는 방법과 과정을 담고 있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5년 1월 1일자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 발령 대상은 승진 84명(3급 1명, 4급 1명, 5급 7명, 6급 이하 75명), 전보 298명, 퇴직준비교육·정년퇴직 34명, 신규임용 20명 등으로 총 458명이다. 주요 인사를 보면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장 박준수 서기관이 3급으로 승진하여 시교육청 행정국장으로, 진로진학과 평생교육담당 류재방 사무관이 4급으로 승진하여 재정과장으로 발령받았다. 또 지난 10월에 실시한 5급 역량평가의 합격자 7명도 5급 승진 발령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2025년 우리 시교육청 중점과제인 다양성과 책임, 공정, 미래, 상생 교육 등 5대 주요 시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적임자들을 배치했다” 며 “앞으로도 조직의 전문성과 개인의 역량을 고려하여 공정한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