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에 대해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률 ▲서비스 제공 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평가해 사업 실적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완도군에서는 그동안 마음 투자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정신 건강 심리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제공 기관을 확충하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이 심리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대 64만 원을 지원했다. 신우철 군수는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마음을 돌볼 수 있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16일 전남 완도군 여서도 인근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경 여서도 남서방 10km 인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A호(24톤, 근해안강망)가 양망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4.45m, 둘레 1m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문의 결과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밍크고래는 해양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불법 포획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 위판이 가능하다. 이에 완도해경은 혼획경위 및 불법어구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 등을 상세히 조사했고 불법포획 혐의점이 없어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포획된 밍크고래는 오늘 오전 목포 수협위판장에서 3,200만원에 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달라”며 “고래류 불법 포획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래 불법 포획은 수산업법과 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화재가 빈번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내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용유를 사용하는 음식점에서의 화재는 주방 배기덕트 등 환기시설에 장기간 눌어붙은 기름 찌꺼기에 불이 붙어 화재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쉽게 꺼지지 않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에서는 K급(주방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두어야 한다. 주방 화재 발생 시 당황하며 물로 소화하게 되면 더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으나,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을 형성해 냉각효과와 질식효과를 갖추어 주방화재의 적응성에 우수하다. 후드 덕트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방설비에 부속된 배출덕트는 0.5mm이상의 불연재료로 설치 ▲주방시설에는 동물 또는 식물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설치 ▲열을 발생하는 조리기구는 반자(또는 선반)으로부터 0.6m이상 떨어지게 할 것 ▲정기적인 설비 내 기름 찌꺼기 청소 등이 필요하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일반적인 화재와 달리 주방에서는 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겨울철 도로 결빙 시 생기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란 겨울철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도로 표면에 코팅한 듯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으로, 평소 일반 도로 노면의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미끄러워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또한 얇은 얼음막이 도로를 덮으면 일반적인 눈길이나 빙판길과 다르게 식별이 어렵고,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순식간에 형성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법으로는 △안전거리 확보 및 서행 운전 △주행 전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겨울용 타이어 장착 △주행 중 급제동ㆍ급회전 금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 등이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블랙아이스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마큼 운전자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든 군민분들께서는 블랙아이스 사고 예방 방법을 사전에 숙지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기초연금 사업 전국 유공 기관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사업을 평가하여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 공적을 치하하고 있다. 평가는 기초연금 수급률·신청률·부정 수급 환수율, 예산 집행 등 사업 실적과 기초연금 핵심 요원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며, 올해는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18곳이 선정됐다. 완도군은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를 적극 발굴하고 기초연금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은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적극 행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 가족행복과 김금행 주무관, 청산면 문정상 팀장, 협업팀은 완도읍 총무팀과 복지2팀이다.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부서와 군민으로부터 추천받은 적극 행정 11개 사례 중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8개 사례(개인 6, 협업팀 2)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기획예산실 김남욱 주무관은 정보 전달 목적의 형식적인 유튜브 제작·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유행하는 영상 콘셉트에 맞춰 재미, 소통을 겸한 콘텐츠를 제공해 군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조회수 급증, 구독자 수 증가 등으로 뉴스에도 보도가 됐으며,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지원과 정호용 주무관은 경찰관 미 배치 도서에서 발생하는 사건 사고에 주목하고 완도경찰서, 완도군의회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112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24년도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선정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해남군 땅끝 해양자율방제대에 상장 및 부상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 활동 우수사례 선정대회’는 해양경찰청이 전국 해양경찰서 관할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해양자율방제대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 해양자율방제대의 효과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땅끝 해양자율방제대는 지난해 11월 20일 땅끝항 인근 해상에서 모래운반선이 충돌·전복되며 발생한 오염사고 방제작업에 적극 참여하여 해양오염 피해 확산 예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땅끝 해양자율방제대 박경일 대장은 “우리는 지역 해양환경 파수꾼으로서 충실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적극 참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과 해양자율방제대원이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양자율방제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겨울철 주요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24.11.18.부터 ‘25.2.28.)’ 기간 중 지난 10일에만 6건의 해양안전 저해사범을 검거했다. 완도해경은 지난 10일 완도군 모황도 동방 인근 해상에서 양식업 면허를 받지 않은 김 양식시설물(약30줄)을 설치한 A호와 완도군 생일도 서방 인근 해상에서 해기사 및 양식업 면허를 받지 않고 김 양식장 시설물(약10줄)을 설치한 B호를 적발했다. 또한, 인근해상에서 해기사 면허를 소지 하지 않은 채 선박을 운항한 2척을 추가로 적발했다. 한편, 완도군 금일읍 섭도 인근 해상 김 양식장에서는 불법 무기산을 사용한 어선 C호를 적발하고 적재되어 있던 무기산 27통을 압수했다. C호는 같은 날 완도군 금일도 충도항에서 무기산 39통(약 780L)을 적재하고 출항하여 김 이물질 제거 차 약 12통(240L)을 사용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게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완도군 망석리 인근해상에서 D호가 승선인원 7명을 초과해 운항한 것이 적발되었고, 금일도 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24 청소년 정책 우수 지자체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활동, 보호와 복지 지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기반 강화에 노력한 지자체를 선정하여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청소년 정책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완도군은 ‘청소년이 빛나는 섬, 완도의 내일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주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완도군은 그동안 청소년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소년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을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정책 참여 및 주도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 일환으로 ‘우리가 해낸다! Green 완도가 되는 그날까지!’라는 콘텐츠를 기획하여 ▲탄소 중립 실천 릴레이 캠페인 전개 ▲반려 해변 가꾸기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을 추진하며 다양한 주체 참여와 협업을 도모하여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과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와 국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정정두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 연계 다양한 행사, 워크숍, 교육, 회의 등 장소 활용 협력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자신보다 국민의 생명을 먼저 생각하며 헌신하고 계신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완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이 대원들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정두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대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해양치유를 통해 치유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는 물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 부의장인 박성규 의원이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제261차 시도 대표회의’에서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박성규 부의장은 주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규 부의장은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며 지방자치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 등 정주여건 개선, 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방안 마련과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규 부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라, 군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완도군의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않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11일 완도군 청해진 스포츠센터에서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소방공무원 50명과 소방차량 10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을 대비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대형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능력 향상 ▲대응계획부 등 각부·반별 임무 숙지 ▲현장지휘소 설치 및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처 능력 점검 ▲재난 현장 지휘관의 지휘·조정·통제 등을 훈련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만이 인명 및 재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