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22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가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수문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장흥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에서 자란 장흥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8호로 지정된 키조개를 활용한 장흥삼합, 키조개 구이, 탕수육, 죽 등 다양한 키조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키조개 까기·썰기, 어린이 문화체험 등 체험행사와 키조개축제 군민가요제도 함께 진행된다. 키조개는 곡식의 쭉정이를 까불 때 쓰는 키(箕) 모양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키홍합이라 소개됐고,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강정 식품으로 애용해 온 키조개는 영양소가 많고 효능이 뛰어나다. 장흥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키조개 축제에 오셔서 키조개 요리도 맛보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면서 일상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주)대영약품은 17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8백만원 상당의 파스 2,640개를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관절통, 근육통 등 통증 완화를 위한 제품으로, 노인층과 근로자 등 통증 관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대영약품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선 ㈜대영약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소중히 전달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주)대영약품은 지역사회 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어르신 대상 ‘장수 도시락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장수 도시락 만들기 프로그램은 (재)장흥군 나눔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됐으며, 10개 경로당 20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에 좋은 연잎밥, 약밥, 제철과일로 나만의 도시락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을 위해 도시락은 많이 싸봤지만 오로지 나만을 위해 건강에도 좋고 이렇게 먹기에 아까운 예쁜 도시락을 만들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진영 부산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음식으로 나만의 도시락을 만들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적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군민의 상’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로 회진면 출신인 황월연(70세, 남) 씨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흥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시상식은 오늘 4월 30일 ‘제55회 장흥군민의 날’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로 결정된 황월연 씨는 무산김 추진위원장으로 어업인들을 설득하여 전통 방식대로 산을 쓰지 않는 무산김 양식을 성공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무산김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어민들이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 및 가공까지 일원화함으로써 무산김 대량생산의 길을 넓혔다. 장흥군은 친환경 김 생산으로 득량만 바다 생태계를 잘 복원하여 2017년에는 전국 최초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2022년에는 해조류 국제 유기 인증을 받아 베트남, 홍콩, 미국 등 해외로 수출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이 같은 장흥군 친환경수산 발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황월연 씨의 공로가 크다는 평가다. 장흥 군민의 상은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흥군 발전에 기여한 자나, 인재육성과 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야외 활동이 잦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이 건조돼 사람의 호흡기에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전원주택 거주자, 농업인, 군인, 건설업체 종사자 등이 감염 고위험군이며 질병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감염 시 발열, 출혈, 요통, 신부전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출혈이나 쇼크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절대 안정을 취하고, 그에 대한 증상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예방접종은 4~8월이 적기로, 접종방법은 한달 간격으로 2회에 걸쳐 기초접종을 하고, 12개월 후에 추가접종으로 완료된다. 장흥군은 군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경로당 등 지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농촌지역에서 흔히 볼수 있는 들쥐의 배설물에 의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봉사동아리 ‘빵그레’가 ‘김제동과 어깨동무’ 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대학생 봉사동아리 물품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한 동아리 중 심사를 거쳐 총 15개 동아리가 선정됐으며, 재단이 직접 물품을 구매해 제공한다. ‘빵그레’ 동아리는 지원받은 제과제빵 재료를 활용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와 노인복지시설 방문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은둔·고립중인 청소년 발굴과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 교육지원, 급식 제공, 참여수당 지급, 직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장동면 진곡마을 주민들이 지난 5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양시 무선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것으로, 마을 간 갈등 해결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자 추진됐다. 장동면 봉동2구(진곡마을) 지역은 지난해 대통령 직속 기관인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지역이다. 2028년까지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생활·위생·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안전한 주거환경 확보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선진지 견학에서는 앞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완료하여 우수지구로 선정된 광양 무선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이 어떻게 사업을 이끌어갔고, 갈등을 해결했는 지를 집중적으로 들었다. 이영만 추진위원장은 “마을 발전에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진곡마을만의 특색을 살려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하나 되어 참여하겠다”라는 포부를 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대덕읍은 지난 11일 한국말산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대덕읍민의날 행사’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읍민,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기념식 식전행사는 향우합창단과 줌바댄스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 앞서 대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도서마을 오광식씨, 천관농업협동조합, 대덕읍 조사료연결체협의회에서 5백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본행사는 읍민헌장 낭독, 경과보고, 읍민의 상, 장한어머니상 시상, 읍정발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읍민의 상은 선행상 부문에서 신용채씨, 장수상 부분에서 김상집씨, 안산어머니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한어머니상에는 이정심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남다른 대덕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화합 및 읍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된 김재철 전 읍민회장, 정종 전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읍민과 향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하나된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하면서 오늘의 제29회 대덕읍민의날 행사가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집행을 위한 회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계교육은 4월 24일 국민체육센터 정보화 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주관하는 본 교육은 지방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보탬-e)활용을 위한 교육이다. 보조금 신청 및 교부신청 방법을 교육했던 1차교육에 이어, 보조금 집행방법 및 보탬-e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는 지역내 역량강화를 위하여 각종 소프트웨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센터 안에 마을공동체팀을 구성하여 마을공동체 사업을 운영하는 공동체에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 역할을 맡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고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컴퓨터와 보탬-e시스템을 활용해서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을 해야 하는 것에 공동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5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10개 읍·면 전담인력, 팀장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담인력들이 알아야할 기본 수칙, 응급상황 대처법,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분석과 예방 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전담인력 간의 네트워킹 강화하여 원활하게 노인일자리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Let’s go 안전장흥'에 걸맞게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과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퇴비부숙도 검사는 악취 예방과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3월 25일부터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규모 농가는 연 2회,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의무적으로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위반할 경우에는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농가는 균일하게 혼합한 퇴비 500g정도를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 방문 제출하면, 분석결과서를 2주 내외로 받을 수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퇴비부숙도 측정은 선택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축산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미검사로 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청년활동가들이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청년활동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지난 15일, 청년활동가 위성준, 문진우는 장흥군의 대표 사회적경제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장흥식품(대표 천정자), ▲장흥청태전영농조합법인(대표 장내순)을 방문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장흥식품에서는 장 담그는 날’에 맞춰 현장을 찾아, 40여 일간 찬바람에 말린 메주를 소금물에 풀어 전통 장을 담그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어 방문한 장흥청태전영농조합법인에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청태전과 그 제조 과정을 촬영하여, 기업의 신뢰성과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부각했. 이번 홍보 영상은 청년활동가가 직접 기획하고 현장을 누비며 제작한 사례로, 단순한 홍보를 넘어 기업 고유의 스토리와 정체성을 전달하는 실질적 마케팅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2월 청년활동가 5명을 선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활동가들은 SNS 콘텐츠 제작, 영상 홍보, 오프라인 홍보물 기획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