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한 달간 제주북초등학교 주변 유흥시설(단란·유흥주점) 49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022년 지역 주민의 무근성7길(삼도이동) 유해업소 정비 건의에 따라 주민불편 사항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종전 12개 업소에서 올해는 제주북초등학교 반경 600m 이내의 49개 업소로 점검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단란주점에서의 유흥접객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주류제공 등 청소년 유해행위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등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영업주 및 종업원 등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행위 적발 시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3년간 유흥시설(단란·유흥주점)을 점검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219건의 행정처분과 44건의 행정지도를 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단속된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월 21일 시청 5별관 3층 회의실에서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2가구에 대한 사례 개입 방향과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 2025년 제1차‘희망동행 민관협력회의’를 개최했다. ‘희망동행 민관협력회의’는 지역 내 다양한 민관기관이 협력해 복합적인 문제로 위기에 처한 대상자의 주요 욕구와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연계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통합사례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가치통합돌봄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하여 가족관계 단절 등 사회적 돌봄체계가 부족하고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례에 대해 유관기관 간 사례개입방향, 복지서비스 연계 등 효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9가구의 사례에 대해 유관기관과 9차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으며, 지역자원 부족·협력체계 미흡으로 해결이 어려운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 70가구에 대해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통합사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장애인·정신보건·노숙인 사회복지시설 59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시설 이용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장애인복지시설 50개소, 정신보건복지시설 7개소, 노숙인시설 2개소 등 총 59개소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보조금 집행 현황, 시설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현황, 후원금 관리, 종사자 관리, 시설 안전관리, CCTV 관리·운영 현황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통해 개선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35개소에 대해 주의 조치한 바 있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하고, 시설 이용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2일까지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제2차 음식점 조리장 대행 청소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25개 업소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조리장의 환풍기, 후드, 덕트 등의 청소 대행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모범음식점 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지정된 지 1년 이상 경과한 음식점 25개소이며, 각 업소당 최대 100만 원까지(본인부담률 10%) 실비로 지원된다. 다만,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내 지방세 체납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2일까지,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류와 선정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제주시 위생관리과 식품안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2월 제1차 음식점 조리장 대행 청소비 지원 사업에는 총 14개 음식점이 신청했으며, 현재 심의가 진행 중에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조리장 대행 청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를 대상으로 ‘24년 보조사업에 대한 정산검사와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지도하는 것으로 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 인력기준 및 시설 설치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채용 및 관리 적정성 ▲재무회계규칙 준수 여부 ▲후원금 관리 및 적정 집행 ▲시설안전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 및 개선조치하고, 위법·부당 등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등 관계법규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 결과 예산과목 오류, 지출증빙서류 미첨부 등 20건의 사례가 지적되어 현지 시정 및 개선 조치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관내 종합복지관 7개소는 지난 ‘22년과 ‘24년에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연속 A등급으로 평가받았다”면서, “올해에도 이번 점검으로 복지관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조금이 적정하게 집행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3월 23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시설 자치기구 위촉·인준식을 개최한다. 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은 해마다 초·중·고·대학생(24세 이하) 청소년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있으며, 이들은 프로그램 모니터링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위촉·인준장을 수여 받는 청소년운영위원회 12개소 · 167명, 청소년동아리 45개 · 308명은 각 시설에 소속되어 올해 자치기구 활동을 시작한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자문·평가에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의 욕구와 수요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동아리는 분야별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역량 강화와 특성에 맞는 취미와 끼를 발산하면서 지역사회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12개소·150명, 청소년동아리 36개·180명이 위촉·인준장을 받고 활동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자치기구 활동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 되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3월 20일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 선언’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을 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영농부산물의 올바른 처리는 농업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깨끗한 제주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9일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 일환으로 구좌읍 월정리를 찾아 지역 현안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월정리사무소를 찾아 월정리장, 어촌계장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 숙원사업, 당근 작황,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등 월정리 마을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어 김 시장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시공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월정리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세심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마을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월정 어촌정주어항 준설, 해변축제 부지 포장 요청 등 지역 불편 민원들을 청취하고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귀담아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시민의 바람인 민생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과 관련해서는 도와 논의하며 월정리 주민들의 염려가 없도록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분수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산지천 수경 분수(L=60m, 가동보 2개소)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어 야간에 다채로운 조명 불빛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 쇼를 연출하는 도심 속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수경 분수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로 정기 점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8시부터 30분간 운영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전문업체와 유지관리 계약을 통해 수경 분수 시스템 점검 및 정비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5일간, 분수 시설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산지천 북성교 가동보 내 에어백 교체 공사를 시행하여 시설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산지천 탐라문화광장 수경 분수의 쾌적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애월읍 광령회전교차로 등 3개소에 대해 오는 3월 말까지 발광형 표지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조명시설이 취약하여 야간 통행 시 주의가 요구되는 읍면 지역 회전교차로 지점에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발광형 표지판은 빛을 반사해 운전자 주의를 끌어 교차로 진입 시 혼선을 줄이고, 교통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확보하는 시설물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발광형 표지판은 태양전지판을 통해 충전되어 별도의 전기공급이 필요하지 않은 태양광 발광형 표지판이다. 설치 대상지는 애월읍 광령리 광령 회전교차로, 한림읍 금악리 누운오름로~월각로 교차로, 누운오름로~광산로 교차로 등 3곳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 2년간 구좌읍, 조천읍 지역 회전교차로 5개소에 대하여 발광형 표지판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광형 표지판 정비사업을 통해 야간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개정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차고지증명 제외 대상 차종을 확대해 시행한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중형자동차 중 배기량 1,600cc 미만 자동차, 경차, 소형차, 1톤 이하 화물차, 전기차, 수소차는 이제부터 차고지증명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2명 이상 다자녀가정, 중증장애인 또는 보호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소유 차량 1대에 대해 차고지 증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차고지증명 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차량등록사업소, 제주시 차량관리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방문하여 ‘차고지증명 말소 신청’ 또는 ‘차고지증명 제외 신청’을 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손쉽게 말소 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차고지증명 대상자에 대한 기준도 크게 완화되는데, 거주지와 차고지 간 거리는 기존 1km에서 2km로 연장되고, 차고지 1면만 조성 시 차고지 바닥 주차구획선은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 제주시는 개선된 차고지증명제를 알리기 위해 주요 도로와 읍면동 게시대에 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오는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왕벚꽃 축제는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향기 품은 벚꽃길 전농로’를 주제로 만개한 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전역을 무대로 길거리공연, 버스킹, 거리퍼레이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는 삼도1동 풍물팀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제18회 전농로 왕벚꽃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이 이날 오후 7시에 열린다. 개막식에 이어 K점핑, 브릴란테 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제주의 봄을 알리는 흥겨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축제 관람객들에게 즐거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트롯장구, 슬로우어스 밴드, 중앙초 방송댄스, 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실버 아코디언, 타악 난타, 댄스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해병대 군악대와 사우스 카니발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