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1시간 이내에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진단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소나무·곰솔·잣나무·섬잣나무 등 감염 의심목에 대해 외관검사와 재선충 분리·동정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센터를 운영했다. 지난해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 5개 구에서 의뢰한 감염 의심목 1만 4천549점 중 3천914점에서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됐다. 기존에는 의뢰받은 시료를 24시간 침전한 뒤 현미경으로 재선충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단했다. 이번에 구축한 유전자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면 신규 발생이 의심되는 감염목을 현장에서 1시간 이내에 판별할 수 있다. 진단 정확도도 높아져 신규 발생지에 대한 신속 대응과 현장 방제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연구원장은 “유전자 진단키트를 활용해 재선충병을 현장에서 신속히 판별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광주 시·도민 누구나 시민위원과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온라인 플랫폼을 정식 개설했다.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정부가 특별재정금을 지원한다. 매년 5조 원씩 4년간 최대 20조 원이다. 지금까지 전남도와 광주시가 재량껏 가용할 수 있었던 재정이 수백억 원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급이다. 포럼은 20조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광장과 마을에서 시민의 목소리로 설계해보자는 단호한 의지에서 출발했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은 기존 위원회와는 다르게 운영된다. 지역에 살며 일상의 불편함을 느껴본 시·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 키우기 편하게 만들어 달라’, ‘골목 상권을 살려달라’는 시민의 생생한 아이디어 등이 20조 원 규모의 ‘정책 마스터플랜’에 담길 예정이다. 지역 주민의 삶에서 출발하는 정책 설계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포럼의 목표는 이전처럼 다리를 놓거나 건물을 올리는 SOC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총 3명이다. 2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쯤 공장 동관 1층 남자 화장실에서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로써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진압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총 59명이다. 소방 관계자는 “붕괴된 동관 주차장 뒤편 부분에 남은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중장비를 이용해 수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3분쯤 공장 2층 휴게실 입구에서 실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공장 3층 헬스장에서 9명이 추가 발견됐다. 이 10명은 모두 사망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헬스장은 공장 3층 구석에 있다”며 “사망자 9명은 불을 피해 그쪽으로 갔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경찰청은 현재까지 10명 중 1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도 지문과 유전자(DNA) 감정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까지 이틀간 여수 호텔JCS에서 ‘2026 지적·재조사 혁신 컨퍼런스’를 열고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대비한 지능형 공간정보(GeoAI) 기반 토지정보 고도화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속도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컨퍼런스에선 중앙부처, 대학교수, 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공간정보를 활용한 토지정보 서비스 고도화와 지적행정 역량 강화를 주제로 우수 연구과제와 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홍보영상 콘테스트도 함께 열렸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미래 지적제도 청사진과 행정환경 변화 대응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 제4차 종합계획(2026~2030)의 추진 방향도 논의됐다. 이날 발표에서는 시군 실무자의 연구과제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미래 측량기술 성과가 공유됐다. 총 15편의 과제가 발표됐으며, 우수과제 3편에는 상장이 수여됐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입상 시 정부 시책 반영 기회가 주어진다. 전남도는 컨퍼런스를 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필요한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에 건의했다. 전남도는 20일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국회를 찾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행정통합에 소요되는 500억 원 규모 예산의 추경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위원 부지사는 이날 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청와대 비서관실 등과 면담 및 통화를 통해 행정통합 추진·국고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단순 지역 통합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지방주도성장 정책의 상징적 모델로,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효석 전남도 행정통합 실무준비단장도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전남도가 제시한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사업은 ▲정보시스템 통합 167억 원 ▲안내표지판 정비 28억 원 ▲공인·공부 일원화 53억 원 ▲공공시설물 정비 242억 원 ▲청사 재배치 10억 원 등이다. 강위원 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상황 등 유례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계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와 공동으로 ‘전남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부의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신규 지정 공모를 앞두고 전남 여수 산단 일원의 지정 필요성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알리고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업계 전문가,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전남의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결집했다. 개회식에선 전남 화학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특화단지 유치 의지를 담은 ‘지정 당위성 확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전남 여수가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심장이자 공급망 안보의 최적지임을 천명하며, 반드시 지정을 이끌어내겠다는 강력한 결의를 다지는 기념촬영으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20일 본사 사옥 앞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2년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년째 이어온 공사의 정기 헌혈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는 2012년 첫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5년째 헌혈 나눔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올해 누적 참여 인원 1,100명을 돌파하는 등 임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생명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김승남 사장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헌혈에 동참해 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소중한 생명나눔의 발자취를 남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생명을 살리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이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20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19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사회 보호계층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사 임직원과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입주민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표 먹거리인 떡갈비를 직접 반죽하고 빚으며 자연스럽게 정을 나눴다. 아울러 사전에 준비한 열무김치, 궁채장아찌, 견과류멸치볶음 등 밑반찬 세트를 입주민들에게 전달하며 공동체의 온기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주된 업무인 거주지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웃 간 상호 교류를 촉진해 이주민이 지역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방침으로, 사회 보호계층을 위한 참여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이주민이 새로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남 사장은 “함께 정성을 쏟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3월1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펴'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및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운영을 위한 포상담당관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청소년성취포상제도(이하 포상제)는 청소년정책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진로개발활동 등 지정된 활동영역에서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숨은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만 7세이상~1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와 만 14세~24세를 대상으로하는'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포상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활동 영역별 운영 방법과 다양한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포상정보시스템 활용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상담당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며 기록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자로, 이번 교육 수료 이후 각 시·군에서 포상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수급 위기감을 극복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20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핵심 기반시설인 GS칼텍스 여수공장을 찾아 선제적인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제 유가가 요동치는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국가 핵심 에너지 공급망의 마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을 직접 이끈 최민철 본부장은 이날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여수산단 전체 생산액의 53%를 책임지는 GS칼텍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이는 단순한 사고를 넘어 국가적 경제 재난과 대규모 물류 대란으로 직결된다"며 현 시점에서의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이어 최 본부장과 소방 점검반은 제2공장 MFC(혼합분해시설)와 대규모 위험물 옥외탱크저장소 등 주요 화재 취약 시설을 직접 시찰했다. 특히 연쇄 폭발 등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비상 상황 시 초기 진압의 핵심인 자체 소방대의 대응 체계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최 본부장은 일정을 마무리하며 "현장 관계자 모두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11기 청년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1차 전체회의는 신규 위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청년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겸해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재영 광주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이 정책 제안 특강을 통해 ▲정책 제안 과정에서 필요한 문제 인식 방법 ▲정책화 전략 등 정책 참여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 의장단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위원장으로 김경한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박준호 위원과 박상희 위원을 각각 선출, 의장단을 구성했다. 의장단은 위원회 운영을 총괄하며 청년 의견 수렴과 정책 제안 활동을 체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제11기 광주청년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 이후 정기회의와 분과 활동을 중심으로 정책 제안, 청년정책 교류, 정책 참여 등을 지속하며 지역 청년정책 발전에 힘쓸 예정이다. 김경한 신임 청년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일 광주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 광주환경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소중하게 보존·관리하기 위해 매년 3월22일로 지정·선포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5년부터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UN이 정한 주제는 ‘Water and Gender(물과 양성평등)’이며, 국내 주제는 ‘모두를 이롭게, 세상을 품는 생명의 물’이다. 낮은 곳으로 흘러 만물을 이롭게 적시는 물의 겸손한 마음을 담아, 국민 모두의 평등한 물 복지를 실현하고 물의 가치를 발전시키자는 의미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에 대응하고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개식 선언, 물관리 업무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후 광주환경공단 제1하수처리장을 견학하며 물이 재생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