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구청장협의회 성명서 전문]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에 앞장서겠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시민이 탄핵했습니다. 윤석열은 국민을 상대로 끝까지 싸우겠다며 겁박했지만, 국민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들고 일어나 어려움을 헤쳐 나갔던 광주시민들이 이번에도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섰습니다. 이제는 헌법재판소가 올바른 판결과 신속한 파면 절차를 진행할 것을 시민의 이름으로 촉구합니다. 다시 민주주의입니다. 대한민국은 시민들의 피와 땀으로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윤석열의 내란으로 큰 위기를 맞이했지만,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냈습니다. 우리는 더욱 굳건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을 지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나아 갈 것입니다. 일상의 회복이 이뤄져야 합니다. 비상계엄으로 인해 얼어붙은 민생현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힘을 쏟겠습니다. 예정된 각종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도 송년회와 신년회 등을 예정대로 진행하시고, 즐겁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탄핵안 가결에 따라 시민생활 및 지역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안정 대책을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고자 휴일임에도 긴급하게 소집됐다. 강기정 시장은 먼저 “계엄을 막고 탄핵안을 통과시킨 국회에 감사드리고, 추운 겨울 응원봉을 들고 차디찬 아스팔트 위로 선뜻 나서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최우선 과제로 민생안정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탄핵은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길이지만 질서가 다시 세워지기까지의 길은 혼란할 수도 있다”며 “혼란한 시기일수록 힘들어지는 것은 민생이다. 집회 과정에서 고생한 시민들, 내수 부진으로 힘들어진 소상공인들, 수출 부진‧환율 급등으로 고달픈 기업인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2월 송년 특수가 사라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연말 특별할인, 소비진작 이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교육청, 학교 등과 함께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희망자를 모집해 13개 학교 41명을 ‘제2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제1기로 활동 중인 10개 학교 58명을 포함해 총 23개 학교 99명이 앞으로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광주시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우수어린이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통·화재·생활안전 등 안전교육 동영상 상영, 안전실천 선서, 위촉장·안전보안관 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1회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세이프온 주최로 열리는 왕중왕전은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1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재난과 안전 관련 상식 등을 주관식과 객관식, ○X퀴즈로 풀며 안전지식과 재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오후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12개국 출신 외국인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보다 많은 외국인주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근무나 학교수업 등으로 평일 참석이 어려운 위원들을 위해 토요일에 회의를 마련했다. 지난달 새로 구성한 외국인주민협의회는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12개국 출신 20명의 외국인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광주시 주요 외국인정책 공유, 센터 이용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주민협의회는 광주시 외국인지원정책을 외국인주민들에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주민의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외국인정책 소통창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 참석자는 “외국어로 된 광주생활가이드 책자가 많은 도움이 됐다. 외국인에게 꼭 필요한 한국어교육, 통역서비스 등을 주변에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에 출범한 외국인주민협의회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정책 당사자인 외국인주민과 자주 소통하며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민 100명이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등 3대 사망사고를 줄이는 방안에 대해 ‘난상 토론’을 벌였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지원단, 시민실천단, 담당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시민실천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분야별 안전환경 조성과 행정서비스 지원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실천 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사업의 추진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와 함께 ▲시민실천단 활동의 성과와 한계 ▲시민실천단 활성화 방안 모색 ▲광주시가 추진해야 할 정책 제언 등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 참석자들은 최소한의 실비 지급 등 시민실천단 지원을 위한 운영 규정 마련, 대표 홈페이지 또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개설을 통한 소통과 정보 공유, 명확한 역할 부여 및 자긍심 고취 방안, 예측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율 제고 등을 제안했다. 광주시는 이날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7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북구 27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올 한해 복지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 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공자 및 우수사례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 등이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먼저 마을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주민․공무원 총 17명’에게 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이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마을 복지 계획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등 ‘마을 복지 총 3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상장과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우수사례 발표는 마을 복지 3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게 될 ▲운암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분야) ▲두암3동(마을 복지 계획 분야)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급 학교 교감과 교원, 교육전문직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AI광주미래교육의 2024년 성과와 2025년 주요 정책에 대한 안내를 위해 마련됐 이 자리에서 ▲AI미래교육 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스마트기기 활용 활성화 ▲과학·융합교육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 ▲광주아이온(AI-ON)교육플랫폼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AI·디지털 기반 교육 변화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했다. 이와 더불어 (주)엔에스데블 박기남 본부장, 네이버 클라우드 이진백 리더의 ‘디지털 시대, 평가 패러다임의 변화’ 특강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평가의 방향과 기술의 적용 사례와 실천 방안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특강은 실제 AI·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평가 사례를 보여줘 학생 맞춤형 교육에 AI를 활용하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기르는 광주교육을 펼칠 것이다”며 “앞으로 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이 지난 4일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는 구청에서 제작하는 현수막에 대해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하면서 친환경 현수막 제작을 독려하고 있지만 민간으로 확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운영 ▲재정지원 및 교육 홍보에 관한 사항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근거 규정을 마련하여 친환경 현수막 제작 독려와 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사업을 진행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지애 의원은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즉시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다”라고 말하며 “조례 제정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겨울철 한파 피해가 없도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온 힘을 기울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겨울 평균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나, 이상기후 현상으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 보호를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먼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 이를 위해 단전·단수·단가스 또는 요금체납 이력 등 위기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독거노인·장애인·주거취약계층을 발굴해 긴급복지 제도와 연계지원 한다. 생계유지비(71만3000원), 주거비(39만8000원), 연료비(15만원), 의료비(300만원 이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숙인과 쪽방 주민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해 응급 잠자리와 난방용품을 제공한다. 또 거리 노숙인 현장보호 활동을 강화하는 등 상시 보호체계를 운영한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웃지기 250여명이 고립·단절 이웃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살핀다. 또 한국전력공사와 해양에너지의 협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3일 학교밖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청소년들의 학업과 자립 과정의 결실을 공유하고, 대학진학과 취업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16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은 ▲사업성과 영상상영 ▲졸업장 및 수료증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 활동작품 전시회, 졸업앨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13일 졸업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대하라, 나에 대한 긍정의 확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나는 나를 좋아한다”라는 주문을 매일 외우는 것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는 첫걸음이며 이 주문을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화하는 것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한편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청의 위탁을 받아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자립·진로지원은 물론 문화체험, 자기계발, 식사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찾아가는 맨발로 힐링스쿨, 맨발걷기 주민동호회, 호남권 최초 도심맨발축제 등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걷기사업 우수참여 동행정복지센터와 동호회 시상이 이어졌다. 또 활동성과 영상 상영과 사례 발표에서는 맨발로 청춘학교 수료자들이 걷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경험담을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서구는 올해 걷기문화 확산을 목표로 ▲걷기 교육 확대 ▲리더 양성 ▲커뮤니티 활성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걷기지도자와 맨발걷기교육지도사 109명을 양성했으며 주민강사 28명을 선발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특히 ‘맨발로 청춘학교’는 총 21회 운영돼 71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52명이 맨발걷기교육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참가자들은 맨발걷기 이론과 현장 실습, 건강교육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이 모여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큰 힘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광역시서구장학재단은 지난 1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 고등학생, 대학생 등 125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2억원을 지원했다. 서구장학재단은 올해 장학금 지원규모를 작년 1억원에서 올해 2억원으로 확대했으며 고등학생 15명에게 각 70만원, 대학생 105명에게 각 200만원, 학교 밖 청소년 5명에게는 각 70만원을 지원했다. 박찬갑 이사장은 “장학재단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후원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혀줄 인재를 양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서구장학재단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 7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201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901명의 학생에게 10억 1천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