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슬기롭게 보낼 수 있도록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방학 기간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8월 중순까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아, 읽자! 여름 독서교실'은 스스로에 대하여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그림책 독서프로그램이며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상상력이 자라는 샌드아트'는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예술 활동 기법을 배우는 샌드아트 프로그램이며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신청은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7월 24일까지이며, 15명 선착순 모집으로 제주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지속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공사장 소음 민원을 해소하고자 올해 6월 말부터 민원 발생 주요 공사 현장 중 2개소에 ‘24시간 소음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에서 발생하는 소음민원 발생 추이를 보면, ▲2020년 1,604건 ▲2021년 1,804건 ▲2022년 1,936건으로 해마다 소음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6월 말 기준 총 893건의 소음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중 약 93%(832건)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소음 저감 등을 지도하고 있으나 제주시 전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소음 민원 대응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소음 민원이 빈번한 대형 공사 현장 2개소(애월읍, 연동)에 24시간 소음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상황을 확인하며 자체적으로 소음 저감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상황을 사무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간 및 월간 데이터 분석으로 생활 소음 규제기준을 초과하는 특정 시간대 등을 토대로 소음 민원 발생 현장을 지도할 계획이다. 박동헌 환경지도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6월 29일에 개최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도 예선에서 4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평가분야는 총 3개(마을만들기·농촌만들기·우수활동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민 주도의 상향식 지역개발 역량강화와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본선에 진출할 마을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한 도 예선 콘테스트에 총 10개 마을이 지원했고,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6개 마을(제주시 4, 서귀포시 2), 우수활동가 분야에서 4명(제주시 3, 서귀포시 1)이 참가한 결과, 제주시는 4개 마을이 선정됐다. 마을만들기 분야는 ▲최우수 한림읍 귀덕1리(900만 원), ▲우수 한경면 한원리(700만 원)가 선정됐으며, 우수활동가 분야에서는 ▲최우수 세화리 양군모 체험사무장(900만 원), ▲우수 귀덕1리 현경애 사무장(700만 원)이 선정됐다. 우수활동가 분야는 오는 7월 12일 농식품부 대면평가 후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고, 마을만들기 분야는 7월 24일 현장평가가 실시되며 최종 본선 진출 결과는 8월 중순에 발표된다. 본선 콘테스트는 9월 6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들어 4명 발생했다 SFTS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11월에 많이 발생하고,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되며 출혈성 소인 및 혈소판 감소, 피로 등이 뒤따른다.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책인 만큼 서부보건소는 관내 7개 오름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5월~12월 상시 운영,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지원과 진드기 기피제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오름 입구와 산책로 9개소를 대상으로 진드기 서식지 밀도조사를 시행해 현재까지 41마리를 채집 후 SFTS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검사한 결과 양성률 0% 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 옷 착용하기 ▲기피제 뿌리기 ▲풀숲 피하기 ▲씻고, 빨래하기 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이 많은 요즘 돗자리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앉거나, 짧은 옷차림으로 풀숲에 들어가는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 해소와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복권기금과 자체예산 총 120억 9천 400만 원을 투입하여 가구소득과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을 심사해 총 1,010명을 선발했다. 사업 참여자는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지역유휴공간시설 운영지원 사업 등 478개 사업장에 배치됐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 배치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의한 열사병 발생에 대비해 참여자에게 쿨토시, 쿨스카프를 지급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부여하는 등 사업장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영지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단은 7월 29일 오후 6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의 “숨․빛․소리”를 테마로 특별공연을 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23명으로 구성된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이 제주해녀문화의 정통성을 대외에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총감독과 공동연출에 제주무용예술원 예닮, 대본과 공동연출에 예술공간 오이, 안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 등 제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협업한다. 공연은 제주 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판소리, 연극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실제 물질을 하는 해녀들로 구성되어 해녀들의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을 활용해 삶의 애환을 표현했으며,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오돌또기, 너영나영 등 제주 특유의 정취를 불러일으키는 흥겨운 소리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전좌석 무료로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내 팜플렛에 나온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고산어촌계 해녀문화공연팀은 2018년 캐나다 워털루 옥토버 페스티벌과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기획공연 등 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7월 5일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열린 ‘제주시와 동문시장 상인회 발대식’에 참석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은 동문시장 4개 상인회장과 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청결한 시장환경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시장 내 노후 집수구와 오수관 정비 등 공사 시행 전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동문수산시장 집수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향후 2~3차 사업 구간인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시장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상인회에 전하면서, “특수형 집수구 덮개가 설치되면 산지천 내 악취와 오수 유입 문제 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은 물론 상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일, 7월 첫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모두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일부 그늘막이 점자블록과의 이격거리가 준수되지 않아 시각 장애인의 이동권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말하면서, 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그늘막을 즉시 조정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전국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이 ‘경계’로 격상되는 등 폭염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야외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과 무더위 쉼터․쿨링포그 운영 등 시설 정비로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 건강을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다음 주면 공항 지하차도가 임시 개통된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문제점이 인지되면 즉시 보완하여 8월 완전 개통 시 공항주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15분 도시 제주’에 제주시 읍면동 중 2개소가 기본구상에 포함될 예정으로 생활․교육․건강 등 기능적 요건에 충족하는 읍면동이 선정될 수 있도록 道와 협업을 강화해 달라고 전했다. 조천읍 도서관과 우당도서관 리모델링에 따른 휴관 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개설되는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와 동서 지하차도를 오는 8월 말 완전 개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285억 원(국비 75억 원, 지방비 210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했다. 당초 해태동산에서 공항 출국장까지 남북 고가차도로 계획했으나, 교통영향분석에서 교통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동서 지하차도 사업으로 변경되어 공항~용문로 구간 도로개설과 병행 추진하게 됐다. 도로 개통 시, 용담지역과 신제주 지역을 오가는 차량은 공항입구 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지하차도를 이용하게 되면서 극심했던 공항 주변 교통난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방통행으로 운영되던 용문로 화물청사 서측에서 공항 교차로까지는 일방통행으로(동→서) 변경되어 공항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하차도 구간은 표층 포장, 도로안전 시설물 설치 등 모든 공정이 완료됐으나, 기존 용문로 및 공항로의 노후된 노면을 재포장한 후 지하차도와 지상부 차도를 오는 7월 중순 경에 임시 개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산둥성 국제청년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7월 6일부터 9일까지 산둥성 지난시와 더저우시를 방문한다. 지난해에 처음 개최된 국제청년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졌으나, 올해에는 대면으로 진행되어 산둥성의 초청으로 방문하게 됐다. 제주시에서는 강 시장을 비롯한 청년 공무원 등 7명, 제주시 소재 청년 기업인 등 2명이 동행하여 총 9명이 포럼에 참여한다. 강 시장은 산둥성 지난시에서 국제청년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기구 대표, 경제전문가, 청년 엘리트 등이 참여하는‘황하 세계 청년 경제포럼’에서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 교류 현장을 참관한다. 더저우시에서 진행되는 ‘세계 청년 혁신 창업대회’에서는 ▲빅데이터, ▲정보기술, ▲스마트 첨단 장비, ▲바이오 등 7개 분야에서 접수된 20여 개 국가 ․ 200여 개 청년 창업 프로젝트 중 40개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된다. 강 시장은 여기에서 축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각국 청년들을 격려한다. 또한 주카이궈(朱开国) 더저우시장과 더저우시와 제주시 상호 발전과 비전에 관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더저우시 내 기업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이른 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름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관리를 강화한다. 가장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은 손 씻기인 만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올해 6월 관내에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읍·면사무소, 리사무소 등 33개소에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해당 시설 풀베기 등 환경정비 인력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관내 요양병원, 대형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 10개소(61건)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 검사를 실시해 제주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어린이집 손 씻기 교육은 18개소(378명)에 실시했고,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증 환경수계검사는 3개소(12건)를 채수해 검체를 의뢰했다. 김계홍 동부보건소장은 "여름철 발생 빈도가 높은 감염병에 대해 다중이용시설, 풀밭 등 감염병 취약지를 선정하고 수시로 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기초생활보장수급 위기가구의 권리구제를 위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중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중 부양의무자가 부양 거부·기피로 부양을 받을 수 없거나, 수급탈락·중지 예정 가구이나 생활실태 확인 결과 지속적 보장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한다. 심의 상정은 기초수급권자의 소명과 사회보장급여 담당자의 가구 실태 사실확인 조사(이혼·가정폭력·가출 등)를 거쳐 이루어지며, 올해 현재까지 총 6차례 심의를 개최한 바, ▲부양거부·기피 및 가족관계 해체 인정 234가구 334명 ▲소득환산에서 제외하는 재산 인정 3가구 5명 ▲자동차 일반재산으로 인정 3가구 5명 등, 총 240가구 344명에 대한 권리구제를 했다. 한편 지방생활보장위원회는 2008년도부터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는 396가구 545명에 대한 권리구제를 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가족관계 단절과 경제적 압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