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이 지난 6일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주관‘2024년 장애인과 시민한마당’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감사패는 2024년 한 해 동안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지역 장애인의 자활·자립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한 공로자를 발굴해 그 공을 치하하고 널리 알려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3선 의원인 김태진 의원은 △‘광주광역시 서구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 광주 최초로‘광주광역시 서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관리요원 처우개선 관련 조례’제정 △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예산 확보 주장 △ 장애인 체육회 임금 체불 지적 등 지역 장애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각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이에 김 의원은“장애인들을 위한 조례제정 및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당연한 일을 해왔을 뿐인데, 감사패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며, “앞으로도 서구 장애인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4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의 평가 결과 ‘양호’ 판정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됐다. ‘숙련도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278개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 3단계로 판정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식품,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은 ▲식품의 잔류농약, 영양성분, 잔류오염물질, 재조합 유전자, 대장균군 ▲의약품 및 화장품의 기능성분 ▲위생용품의 중금속이다. 평가 결과 모든 항목에서 최상위 등급인 ‘양호’ 판정을 받아 식품·의약품 분야의 시험·검사 능력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식품·의약품 숙련도 평가에서 5년 연속 검사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측정분석능력을 높여 유통 식·의약품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9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중단 처분 취소행정소송에 대한 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나이 제한 없이 제공하게 된다. 이 소송은 ‘만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 지원하도록 한 복지부 지침에 따라 만 65세가 됐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중단된 발달장애인 A씨가 제기했다.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소송이 제기돼 사회적 관심이 높았다. 지난 1‧2심에서 법원은 “나이 제한을 이유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제한한 행정조치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항소심 이후 광산구는 지역 장애인단체, 구 장애인복지위원회의 “장애인 권익에 차별이 없도록 관계 부처에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복지부에 조속한 지침 개정건의, 서비스 지속 여부 질의 등을 담은 공문을 보냈었다. 광산구 공문에 대해 복지부는 ‘상고 포기’ 의견을 회신했다. 광산구는 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소송을 제기했던 A씨는 물론 앞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비아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 지원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주관한 ‘제4회 도전! 비아 독서골든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도전! 비아 독서 골든벨’은 비아동 아동 지원 관계 기관 간 협력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아동의 건전한 독서 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도록 매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정해진 도서 안에서 문제를 출제해 우수한 성적의 아동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골든벨을 진행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댄스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했다. 김종채 비아동 지사협 위원장은 “연말마다 추진하는 이 행사가 아동축제로 자리잡아 비아마을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줘 기쁘다”며 “비아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9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민생을 살피는 일을 놓쳐서는 안 된다. 내년 사업 조기 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이 안정되고 차질없이 시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각 실국에서도 민생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특히 “추운 날씨에 많은 시민들이 5·18민주광장에 모여 나라와 경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보호는 행정의 제1 의무이다. 시민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문학평론가 신형철 서울대 교수가 광주시청에서 ‘한강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오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시청 1층 시민홀 특설무대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 축하행사 ‘광주에서 온 편지’의 사전행사로 ‘신형철 교수 특강’을 마련했다. 신 교수는 2005년 등단해 ‘몰락의 에티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등 꾸준히 산문집을 출간한 작가이자 우아하고 섬세한 문체로 다양한 문학작품을 평론하는 팬층이 두터운 문학평론가다. 신 교수는 조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재직 시절에 광주와 깊은 인연을 쌓았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실현을 위해 광주시가 추진 중인 ‘인문도시 광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노벨상 시상식 일정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신교수 특강과 함께 재즈·샌드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 시민 500여명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제314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지애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4일 기획총무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디지털 인재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지역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한 기초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 방과 후 디지털 교육활동 지원, 지역 내 디지털 관련 기업·기관의 재능기부 연계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또한 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련 기관이나 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지애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부결 정국 속에 광주시 내년도 세입 목표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9일 2025년도 광주시 본예산 심사에서 “12.3 비상계엄과 탄핵 충격에 국가신뢰가 저하되고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다.” 며 “사회·경제적 불안감이 커지면 경기침체로 이어져 세수결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2025년도 본예산(안)을 전년대비 7027억원 증가한 7조 6070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지방세 수입 목표액은 2조 2025억원으로 2024년도 대비 1510억원이 증가했다. 2025년 신규 공동주택 입주물량과 주택가격 상승률 10.47%를 반영해 360억원의 취득세 증가를 예상했다.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1%를 적용해 법인소득분 244억원 등 낙관적 전망이 반영됐다. 박미정 의원은 “집행부가 목표한 지방세수입, 세외수입, 국고보조금 증액은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실성이 부족하다” 며 “경기전망, 부동산 거래 회복 등을 고려해 세입이 제대로 추계 됐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용하고 있는 제도로, 주요 사업이나 부패 취약 분야 등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서 기능을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청렴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8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16명에서 4명 늘린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에 관심이 많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고 있는 시민·학부모 및 법률·회계·건축·토목 전문가 등 20명에 대해 시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청렴시민감사관은 현장 감사, 감사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 부패 유발 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 관련 건의, 이행실태 점검, 시교육청 청렴정책 관련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교육현장 취약분야와 제도 개선책을 발굴해 더욱 청렴한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일 (가칭)광주광역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 설립 추진을 위한 ‘대구교육박물관 선진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역사누리터의 전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전시 콘텐츠 개발 및 구체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추진됐다. 탐방에는 박철신 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추진단TF 12명이 참여했다. 특히 역사, 민주주의, 미술, 교육 분과 담당자들은 대구교육 박물관을 둘러보며, 콘텐츠 개발 관련 의견을 논의했다. (가칭)광주광역시교육청민주주의역사누리터는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역사누리터가 조성되면 3·1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을 광주교육의 흐름 속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학생 중심으로 민주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학생들의 민주주의 가치 이해와 민주시민 육성 등 효과가 기대된다. 실무추진단 한 위원은 “이번 탐방을 통해 광주의 민주주의 역사를 발굴하고 주요 사건과 인물을 소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교육 120년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10일 오후 7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극장2에서 제26회 동구합창단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의 기적’ 공연 무대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별’, ‘기억은 겨울을 써내려간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등 10여 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이어 박수용 재즈퀸텟, 바이올리니스트 채송화, 소프라노 김혜미, 바리톤 조재경, 바리톤 조바울 등이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동구합창단의 정기연주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문화 향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창단한 동구합창단은 매년 정기 공연과 각종 위문 공연·자선 음악회 등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 강릉세계합창대회에서 금메달(우승)을 수상했으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관광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광주 아트패스’ 가맹점을 270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운영을 시작한 광주 아트패스는 식음, 숙박, 체험, 관광, 박물관 등 광주 전역 270개 가맹점과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기준 6,3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관광 플랫폼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네트워킹 기반의 관광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동구는 광주 아트패스 가맹점 중 40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전남 유일한 음악감상실인 ‘베토벤 음악감상실’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코지 리스닝 클럽’이라는 음악 모임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관광이라는 최신 트렌드와 원도심 추억의 공간에서 체험하는 문화예술이 융합된 시도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네트워킹 파티’와 ‘책맥 모임’ 등 광주 아트패스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즐기는 가지각색의 문화예술 콘텐츠가 시즌별로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청년층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