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올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의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지하 주택과 시설 56개소를 전수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발생 시 침수 위험이 우려되는 주택을 사전에 파악하고 호우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점검 결과 공동주택 창고 등의 비거주시설 22개소, 경사지에 지은 주택의 반지하 시설 33개소 등으로 침수 우려는 없었으며, 1개소의 경우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해당 주택 거주자를 만나 최근 수년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 피해 발생 여부와 위험사항을 청취한 결과 2016년 차바 태풍 시 주택 일부 침수만 있었을 뿐 그 외 특이사항은 없었다. 제주시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모래주머니, 스피드 댐 등 수방자재를 지원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을 해당 주택 담당자로 지정하고 집중호우 등 기상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박춘호 안전총괄과장은 “앞으로도 반지하 주택을 포함하여 침수우려지역 예찰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오는 6월 30일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개최되는 병와 이형상 전국학술대회를 방문했다. 병와 이형상은 제주목사로 부임하는 동안 주요 저서로 제주의 역사와 풍속, 지리 등을 기록한 탐라순력도를 제작했으며 향촌 질서를 바로 세우고, 악습을 개혁했던 인물이다. 이번 병와 이형상 전국학술대회에서는 전문가들의 학술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이형상이 영천과 제주에 남긴 발자취를 좇는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 안우진 부시장은 “제주와 인연이 깊은 병와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돌아보는 이번 학술대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6월 29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표창 대상은 지역발전 유공 시민 79명과 공직자 53명 등 총 132명이며, 훈격별 대상은 도지사 49명, 시장 표창 83명이다. 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1차산업 발전, 안전 도시 구축, 시정 홍보, 주민복지, 주민 소통, 봉사활동 등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였으며, 도·시정 시책추진에 기여한 공이 커 유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은 수상자 가족과 동료들이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수상자의 영예를 빛내 주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를 도와 각 분야에서 헌신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의 열정이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시정에 많은 참여와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8일 안전한 민원실 환경조성을 위한‘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악성 또는 특이민원 발생 시 시민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날 훈련에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남문지구대), 제주소방서(예방안전과), 제주시 청원경찰,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참여해 민원처리에 대한 불만으로 폭언과 폭행 등 위협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녹음·녹화 등 증거 확보, 비상벨 호출, 대피 유도, 가해민원인의 경찰 인계순으로 진행됐다. 비상대응체계에 따라 구성된 지휘통제반, 초기대처반, 민원인 대피유도반, 피해공무원 구조반 등 반별 임무를 수행하고, 청원경찰과 경찰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실전처럼 신속하게 대처했다. 또한 비상상황에서의 위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민원담당공무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주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했다. 강선호 종합민원실장은 “반기별로 모의훈련을 실시해 직원들의 비상대응 능력을 높여 모두가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다중이용시설 2개소 대상으로 실내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국고보조사업으로 지자체가 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해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난해 한국병원과 제주교육지원청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치유ㆍ휴식ㆍ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으로 부스형태의 큐브형과 벽면형, 혼합형 등의 유형이 있으며,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안정 등 다양한 효과로 인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이용자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각광받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다중이용시설인 한국병원, 제주교육지원청에 테이블야자 등 8종 800그루의 실내정화식물을 휴게공간 벽면에 녹화하여 실내 녹지공간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제주대학병원 2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설치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도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가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본 사업은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며, 총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1가구당 구입비용의 50%까지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2003년 1월 1일 이전 출생인 제주시민이며,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7천 300만 원을 투입해 감량기 94대를 지원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든 제주시민이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절물자연휴양림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편의시설을 교체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자연이 주는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따라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철 휴가 장소로 일 평균 2,000명의 방문객을 자랑한다. 이번 여름 하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휴양림 내 체류형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냉난방기 등 편의시설을 교체(17객실)하고 외부 리모델링(4객실)을 완료했다. 또한 절물 탐방객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주요 탐방로의 안내판 정비, 삼울길 데크도 교체를 완료했다. 한편, 정비공사로 예약이 중단됐던 숲속의 집 17객실을 오는 7월 3일부터 운영을 재개하며, 숲나들e 사이트에서 선착순 예약하면 된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여름철 휴가철을 대비하여 탐방로 데크 보수와 숙박시설 개선으로 탐방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을 즐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2년 하반기 에너지사용량을 감축하여 탄소중립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 아파트 단지, 학교 등의 에너지 사용량(전기, 수도, 도시가스)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74,811가구(5월 말 기준) 중 18,986가구에 2억 5,318만 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11,097가구에 현금과 그린카드 포인트로 1억 4,701만 원, 탐나는전으로 7,817가구에 1억 535만 원을 지급하고, 기부를 희망한 72가구의 인센티브 82만 원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활성화를 위해 기존 1포인트 당 1.3원 지급에서 1포인트 당 1.5원으로 지급단가를 상향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결과 38,363가구가 총 5,32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이는 30년산 소나무 80만 6천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박동헌 환경관리과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하절기 축산악취 민원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7월부터 9월까지 주․야간 및 주말 축산악취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축산농가의 환경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언론홍보 등을 통해 사전 지도점검 사항을 알리고, 악취관리실태조사와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라 고농도 악취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은 도 자원순환과, 제주악취관리센터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악취포집방법 교육이수, 매뉴얼화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①악취방지시설 적정신고 및 무단폐쇄 여부 ②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가동주기 적정여부 ③악취배출원 관리실태 및 돈사내 청소실태 ④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설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은 행정기관에서,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는 악취분석 전문기관인 제주악취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다. 한편, 지난해 악취민원 다발 사업장 62개소에 대한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4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과태료)하고 시설개선 조치했다. 박동헌 환경지도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이 6월 30일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난 5월까지 제주시 동지역에서 발생하는 혼합 재활용폐기물을 일 평균 49톤 선별·처리해왔으며, 6월부터는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다. 6월 한 달 동안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은 부지 내에 보관하고 있던 매각 대상 재활용품과 선별 후 잔재물 등을 처리했고 주변 환경정비를 완료함에 따라 6월 30일 운영을 종료한다. 한편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은 지난 2005년부터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고, 2022년 재활용품 7,741톤을 매각하여 약 23억 7천만 원의 세입을 확보하는 등 도 재정에도 일조해 왔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그동안 봉개 재활용 폐기물 처리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6월 30일 오후 1시 30분 협재·금능 해수욕장 야영장에 방치된 텐트 35개를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는 6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는 행정대집행 절차로 13개 방치 텐트를 철거한 바 있다. 하지만 6월 28일, 해수욕장법과 관련 시행령 시행규칙이 개정되어 시행됨으로써 해수욕장의 원활한 관리 및 이용에 지장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방치 텐트는 별도의 행정대집행 절차 없이 즉시 철거가 가능해졌다. 제주시와 이 지역 청년회 합동으로 지난 5월부터 유료화 안내 등 야영장 순찰을 통해 전수조사된 방치 텐트는 총 35개로 협재해수욕장 20개와 금능해수욕장 15개다. 조사기간 동안 텐트 소유자를 찾아내지 못한 방치 텐트에 대해서는 ‘6월 30일까지 텐트를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철거한다’는 안내문을 부착했고, 해수욕장 인근에 이와 같은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철거된 텐트와 물품은 지정된 장소로 옮겨 보관할 예정이며 해수욕장법 시행령에 따라 방치텐트가 있던 장소에 철거 사실과 텐트 보관장소를 표시할 계획이며, 물품보관 대장을 작성하여 물품명과 수량 등을 기록하게 된다. 방치텐트 철거 후 한 달 동안 물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28일, 7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고 특히 올해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면서 침수 취약지역 예찰과 배수로 등 분야별 시설물 점검 등을 강화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한림읍 양돈장 가축분뇨 유출 발생 사건을 언급하면서 가축분뇨 유출은 토양․수질오염은 물론 생업 중단 등으로 피해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에 실시하는 양돈장 분뇨처리 합동점검에 철저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부터 시행되는‘만 나이 통일법’에 대해, 기본적으로 나이를 세는 방식이 만 나이로 통일되지만 ▲취학 ▲주류․담배 구매 ▲공무원 시험응시 연령 등 일부는 여전히 연 나이가 적용된다면서 시민들이 혼란하지 않도록 홍보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냉․난방은 경제적 지위를 떠나 시민에게 보장된 기본권”이라고 강조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철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긴급 냉방비를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민수당 대상 확대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