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대촌중앙초등학교 이지원 교사가 ‘2024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초등 15명, 중등 15명 등 30명이 받았다. 이지원 교사는 10여 년 간 ▲과학 및 STEAM 교육 연구회 ▲첨단과학기술 활용 창의융합과학(STEAM)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과학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제작 등으로 과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이날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포상금(500만원),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지원 교사는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발판 삼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교사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광주학생들이 과학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5일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광주광역시 통합공항교통국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노후 버스정류장 시설개선 사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노후화된 정류소 개선 민원 해결 및 도시 미관 증진을 위해 ‘노후정류소 예산 2억 원을 내년 본예산에 계상했다.시설개선사업’ 노후정류소 시설개선사업은 지난 2020년 예산 2억3000만 원을 세워 5년째 진행돼왔으나, 2025년 본예산에는 2억 원 수준으로 예산액이 감소했다. 박필순 의원은 이에 대해 “시민 불편 심화에 따라 실국에서 증액을 요구해도 예산 수립 과정에서 감액되고 있다”며 “어려운 예산상황이지만, 교통약자와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꼭 필요한 예산은 우선적으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본예산 심의를 통해 ‘노후정류소 시설개선사업’ 1억 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예비심사결과를 제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 전천후 다목적구장을 조성,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미란 광주시의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회원으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과 게이트볼 시타 등으로 이어졌다. 광주시는 새로 개장한 전천후 다목적구장이 건강타운 회원들은 물론 시민의 다양한 실내 활동을 돕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전천후 다목적구장은 총 14억6000만원(국비 4억200만원·시비 10억5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면 984㎡(약 300평)을 추가 조성했다. 기존 사용 중인 2개면을 포함하면 총 4개면에서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새로 조성한 전천후 다목적구장 조성은 노년층의 인기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게이트볼을 날씨와 계절에 제한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게이트볼 이용회원의 오랜 숙원이었다. 지난 2022년부터 세차례 공청회를 통해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민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재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의 내·외부 공간, 서비스, 체험,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이후 올해 재인증 공모에 도전, 다시 한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광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3년 간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광주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민원인의 대기 시간 단축을 위해 여권민원 대기현황 알림서비스를 구축, 광주시 누리집에 실시간 대기 현황을 표시하고 온라인 알림서비스를 제공해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 효율적 공간 배치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독립된 시민고객맞이방과 대화방, 민원상담실을 설치하고, 방문 민원인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해 시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6일 서구 양동시장 일원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34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광주시·자치구 공무원 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배부 ▲생활주변 안전 위험요소 신고를 위한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방법 등을 집중 홍보했다. 점포가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겨울철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대형 숙박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 건설공사장 67곳에 대한 화재·폭발·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가정과 다중이용시설에서 난로 등 온열기구의 안전사용과 평소 화재시 행동요령 등을 잘 숙지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안심도시 광주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부담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5일 산업건설위원회 2025년 광주광역시 통합공항교통국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07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후 18년째 준공영제를 운영해오고 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민간버스회사의 버스운영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운송원가에서 운송수입을 제외한 시내버스 운영 적자를 광주시가 지원하고 있다. 2007년 제도 도입 시 1362억 원이었던 광주 시내버스 운송원가는 2025년 2498억 원으로 83% 증가했다. 반면 시내버스 이용자 수는 2007년 15만5367명에서 2022년 9만6279명으로 38% 감소했다. 그러면서 운송수입 역시 1166억 원에서 1076억 원으로 7.7% 감소했다. 이렇게 원가는 증가하고 수입은 감소하면서 재정지원금은 2007년 196억 원에서 2025년 1422억 원으로 625% 늘어났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주광역시의 ‘2024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매년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건축 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등 5개 지표를 중심으로 5개 자치구의 건축행정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광산구는 건축심의 기준 준수,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건축물 정기 점검 및 공사중단 건축물 조치 실적,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광산구 건축과 공직자 2명은 17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건축행정은 시민 안전, 생활 편의와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분야”라며 “철저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구현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한 ‘2024년 광산 혁신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15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46개 부서가 올해 추진한 신규‧역점정책을 중심으로 내부 평가 등을 거쳐 20건의 후보 정책을 확정했다.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 △골목형상점가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1313 이웃살핌 △함께해요 나눔광산! 천원한끼 사업 △2024 불법광고물 근절 종합대책 추진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 시민 투표는 광산구정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광산구 누리집(참여소통→소통광산→설문조사)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총 3개 정책을 선택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번 온라인 시민 투표 결과(50%)와 내부 성과단 평가(50%)를 합산해 혁신정책 순위를 가린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정책은 혁신대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간, 문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바탕으로 추진한 광산구의 정책에 대한 시민의 평가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목표로 달려온 민선 8기 광산의 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5일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포트홀 급증과 노후 도로 증가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도로 유지관리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박수기 의원은 "잦은 폭우와 폭설 등 기후변화로 인해 도로 파손이 심화되고 포트홀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타이어 파손, 차량 손상, 교통사고 유발 등 도로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건설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광주시가 관리하는 폭 20m 이상 도로는 378개 노선, 597km에 달하지만, 2024년도 도로 유지관리를 위해 포장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한 도로는 19개 노선 21.1km로 전체 노선 대비 3.5%에 불과한 실정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어등대교에서 발생한 신축이음장치 탈락 사고를 보수하는 긴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어등대교에서는 지난달 초에도 반대편 차로의 이음장치가 파손됐고, 2년 전에도 11월에서 12월 사이 보름 간격으로 문제가 발생했다. 교량 등 구조물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 예산에 대한 충분한 확보 필요성이 제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아동수가 많은 북구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광주시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5일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광주시가 특정 형태의 참여를 고집해 북구 소재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이 미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일반 병원이 문을 닫는 늦은 밤에 경증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이다. 병원비도 응급실보다 저렴하다. 현재 광주시에는 기독병원(남구)과 광주센트럴병원(광산구)이 지정되어 있다. 광주시 자치구별 아동 인구 현황을 살펴보면 ▲광산구 72,107명(33%), ▲북구 61,265명(28%), ▲서구 40,083명(18%), ▲남구 33,285명(15%), ▲동구 13,322명(6%)이다. 광주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추가 운영 계획(안)에 소아‧청소년 인구가 밀집된 광산구와 북구에 각각 1개소씩 지정 및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주시의 경우 단일 병원에서 책임운영 하는 일반 운영에 한에서만 추가 지정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지역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마약중독자 치료나 마약류 관리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2월 5일 복지건강국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마약중독자치료 및 퇴치관리 예산 중 84%가량이 공공심야약국 예산으로 마약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질타 했다. 복지건강국 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된 마약중독자치료 및 퇴치 관련 예산은 4억9천만 원으로 이 중 4억1천만 원이 공공심야약국운영 예산이다. 실제 마약류 관리 및 치료․예방과 관련된 예산은 7천7백만 원에 불과했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마약 사범은 2013년 53명에서 지난해 740명으로 10년 새 최고 14배 가까이 급증했다. 2020년~2022년까지 마약중독 재범률은 평균 46%로 검거 후에도 마약에 손대는 중독 증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약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인 광주시립정신병원의 경우 최근 6년간 중독자 치료보호실적이 단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사범 급증에도 광주시는 25년도 본예산에 마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부 관계회복지원팀과 업무 관계자 39명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프로그램 컨퍼런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에 따라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팀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청소년폭력예방재단, 비폭력평화교육센터, 굿네이버스 광주 전남지부, 광주 마음의 숲 심리상담센터 등 관계회복지원팀에서 활동했던 기관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의 관계회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비폭력평화교육센터 손경화 전문위원이 ‘학급단위 관계회복 프로그램과 학생 간 1 대 1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매곡초등학교 김인숙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바라보는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 현실’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동부교육지원청 관계회복지원단이 운영한 학급단위 갈등 해소 프로그램 ‘The 좋은 회복교실’과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관계회복 프로그램 등의 내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The 좋은 회복교실’은 매 학기 초 학교의 신청을 받아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