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7일 조작간첩 피해자인 강광보 씨가 운영하는 카페 ‘수상한 집 광보네’를 방문해 모진 고문과 옥살이로 인한 그의 억울한 삶을 위로했다. 강광보 씨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62년 일본으로 건너가 불법체류하다가 1979년 일본 출입국으로부터 강제 송환을 당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하자마자 간첩으로 의심받아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사상 검증 고문과 65일간 고문을 당했다. 또한 1986년 1월에 영문도 모른 채 간첩으로 낙인 찍혀 보안사에 끌려가 모진 고문과 7년형을 받고 수감되어 그의 삶은 피폐하게 됐다. 결국, 재심에서 2017년 국가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아 그 간의 억울한 고문과 옥살이가 조작이었음이 판명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국가의 잘못으로 모진 고문과 옥살이로 억울하고 황당한 강 씨의 피폐한 삶에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더 이상 국가권력으로부터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의가 바로 서는 사회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원도심 상권의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하여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상인, 제주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고유자원 발굴, 상권 활성화에 필요한 전략과제 연구·기획을 수행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 상권활성화사업의 예비사업으로써 올해 5월에 선정됐으며, 사업평가를 통해 우수 기획과제로 선정될 시 ‘지역상권활성화사업’ 대상이 돼 5년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중앙로‧칠성로상점가 및 중앙지하상점가 일원이며사업내용은 자율상권조합 설립, 상권내 유휴공간 등 기초조사, 상인·지역주민 현장인터뷰, 상권활성화 연차별 과제 및 실행계획 마련, 통합브랜딩 개발, 원도심 문제해결 챌린지 등이다. 사업추진을 위해서 청년기업인 주식회사 일로와가 주관기관으로서 참여하며, 카카오와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가 민간투자기관으로 디지털 상인교육, 사업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채경원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제주시의 원도심 상인공동체를 중심으로 지역의 잠재 자원을 활용하여 제주만의 특색 있는 새로운 상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만 12~17세 여성청소년 및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암의 70~90%를 예방할 수 있으며, 성 경험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만 12~17세 여성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며,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 받은 경우에는 총 3회 접종을 시행한다. 다만, 올해 마지막 지원 연령인 2005년생 여성과 1996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2023년 12월 31일까지 무료접종 가능하니 첫 접종에 따른 접종 횟수와 간격을 고려하여 미리 접종해야 한다. 접종은 거주지 상관없이 관내 보건소, 보건지소, 위탁의료기관 4개소에서 무료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지정의료기관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자궁경부암은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더 많은 여성들의 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HPV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전기차 충전구역에서의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경고 없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친환경자동차법이 지난해 1월 개정된 뒤 법 시행이 초기 단계임을 고려해 전기차 충전 방해행위에 대해 2회까지 경고를 한 후 3회 위반시부터 과태료 10~20만 원을 부과하고 있었으나, 7월 1일부터는 계도나 경고없이 즉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장기 주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주변 주차 또는 물건 적재로 인한 충전방해 행위(10만 원)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 원) 등이다. 단,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급속충전구역은 오는 7월 1일부터 우선 적용하고, 완속충전구역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방해 위반신고는 시민이 안전신문고 모바일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6월 현재 전기차 충전방해 위반에 따른 단속 결과 경고 1,431건, 과태료 32건을 부과했다. 문영지 일자리에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홈페이지가 10년 연속 국가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 웹 접근성 인증평가원의 ‘웹 접근성 품질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소외 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인증기관의 전문가 심사와 장애인 사용자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부여받을 수 있다. 제주시 홈페이지는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미래창조과학부)에 따라 2014년 처음으로 품질 인증 마크를 취득하면서 매년 이루어지는 심사를 통해 홈페이지를 꾸준히 보완·개편하여 누구나 차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접속 매체가 발달함에 따라 차별 없는 홈페이지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제주시 홈페이지가 장애인과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시 재활용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종료를 앞두고 6월 26일 환경시설관리소를 방문해 그간 폐기물 처리에 책임을 다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당부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폐기물 처리과정의 마지막 장소인 이 시설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시민을 위한 폐기물 정책을 펼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운영 종료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특히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시설관리소는 1992년 시설 운영을 시작하여 지난 2월 28일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운영 종료, 오는 6월 말 재활용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이 종료된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와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6월 27일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강병삼 제주시장 주재로 제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제주지방 기상청 관계자와 제주시 실․국장이 참석해 장마 시작에 따른 대비상황과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난 대비 부서별 중점 추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올여름에는 장마를 포함하여 평년 대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무더위 역시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피해가 없도록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자연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최근 슈퍼 엘니뇨 등으로 인한 이상기후가 예상되는 만큼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6월 26일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한 국가유공자 유족 송영심 씨의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말씀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영심 씨는 애국지사 故 고영호 씨의 배우자이며 전몰군경 故 송인규 씨의 자녀이다. 故 고영호 씨는 조선독립청년당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독립 활동이 일본 경찰에 의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간주되어 징역 1년 6월형을 받고 억울한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故 고영호 씨의 독립운동활동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족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예우를 갖추고 행정적인 면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보훈대상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읍‧면‧동장이 오는 30일까지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42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23년 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환경부에서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시·도/228개 시·군·구)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관련해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에 대해 지도점검율과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율 등을 지표화하여 심사한 결과로 전국 228개 기초 지자체를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구분한 총 5개 그룹 중 4그룹에 속한 45개 지자체에서 제주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제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20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하여 위반업소 82개소(위반건수 101건)를 적발했으며, 그 중 고발 28건, 행정처분 101건 등의 행정조치를 이행했다. 한편, 위 평가에서 전국 광역시·도 중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으며, 기초 지자체 그룹별 평가 결과로는 1그룹 경북 군위군, 2그룹 경기 하남시, 3그룹 경북 고령군, 4그룹 제주시, 5그룹 부산 사하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이번 1회 추경을 통해 자체예산 6억 6천 6백 70만 8천 원을 추가 확보하고 3/4분기부터 인상된 금액으로 경로당 간식비를 지원한다. 제주시는 현재 경로당에 월별 또는 분기별로 운영비, 간식비, 냉·난방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간식비 단가 인상 추진을 위해 자체 예산 6억 여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각 경로당에 기존에는 이용인원별 최저 33만 6천원에서 최대 96만 원 지원했으나 인상분을 반영하여 최저 월 50만 4천 원에서 최대 1,440천 원 상향 지원으로 이용 노인들 간식비 부족분이 해소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315개소 경로당에 총 53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노인은 누구라면 주소지와 가장 근접한 경로당에 가입 신청을 하여 회원 자격 취득 후 이용할 수 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경로당 간식비 단가 인상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해 경로당 운영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고용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노인고용촉진 장려금 지원 신청을 7월 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내에 주소지를 둔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도내 사업체 중 만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해 근로계약 체결 후 2개월이 경과하고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업체다. 지원 방법은 사업체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한 후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노인근로자 1명 고용 시 월 20만 원, 업체당 5인(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사용자 본인 또는 배우자와 이들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고용하는 경우와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경우,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의해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1분기에 255개 업체ㆍ554명의 노인근로자를 대상으로 노인고용촉진장려금 4억 1천 3백만 원을 지원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노인고용촉진장려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사업주의 노인고용 부담을 경감하고 어르신들에게 민간기업 취업기회를 확대하여 건강하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2023년 양성평등 그림·사진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하여, 6월 22일부터 7월 21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 주제는 양성평등과 관련한 자유주제이며, 공모 부문은 그림일기와 사진일기 두 가지로 진행된다. ▲그림일기는 크기에 맞는 자유형식 또는 첨부된 양식을 사용하여 그림과 글을 한 장에 작성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사진일기는 공모주제에 맞는 사진과 함께 500자 이내의 글을 한 장에 표현하여 제출하면 된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희망자는 제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주시 여성가족과 직접 방문, 우편 접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한 작품은 8월 중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각 3개, 장려상 각 5개, 가작 각 10개 총 38개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전체 2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 작품은 양성평등주간에 전시하고 각종 양성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