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유통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등 미생물 안전관리 검사를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겨울철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것으로, 품목은 5개 자치구에서 유통되는 굴에 대해 검사가 이뤄진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수거된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적합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특히 겨울 제철을 맞아 굴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제철 굴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우선 생식용과 구이·찜용을 구별해야 한다. 생식용을 제외하고,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주의하고 사람 간 접촉 예방을 위해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철저해야 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일 광주교통공사 정보화교육장에서 ‘생성형 AI 활용 농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 GPT)’를 활용해 농창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구체화하고, AI를 활용한 시장분석과 재무계획 작성 등 주요 요소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실습을 통해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하고, 개별 맞춤형 피드백을 받아 작성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은 2일부터 6일까지이며, 생성형 AI에 관심있는 (예비)농업인 15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이메일(eunda0604@korea.kr) 또는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총 7시간(오전 10시~오후 6시) 동안 진행된다. ▲생성형 AI 활용 사례와 실습 ▲시장조사 및 스와트(SWOT) 분석 ▲AI 프롬프트를 활용한 체계적인 사업계획서 작성법 ▲개인별 초안 작성 및 맞춤형 피드백 제공 등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생성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2일 본예산 심의에서 "2025년도 사회적경제 분야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됐다"며 "이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수기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은 기업들의 경영 안정, 역량 강화, 사업 확장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히고, "사회적경제는 일자리 창출, 사회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광주시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지원 컨설팅 업무를 용역사업으로 수행해온 기존 기관의 업무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이관하여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수기 의원은 "이관하겠다는 업무에 대한 인력이나 예산 지원도 없이 추진하는 것은 관련 업무를 폐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또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축소 흐름 속에서도 광주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은 뜻깊다"고 평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교자원 공유 확대에 나선다. 이정선 교육감과 김병내 남구청장은 2일 남구청 열린민원실에서 ‘지역-학교 자원 공유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학교 문화·복지시설, 주차장 등의 지역사회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자원·역량을 상호 공유·활용하며 사회·교육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광주 북구, 서구, 광산구 등과 협약을 맺고 학교시설 공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북구 3개교, 서구 8개교, 광산구 2개교 등 13개 학교 주차장 311면을 공유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동구 중앙초등학교가 충장로 상권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차장을 상시 개방(유료)하면서, 남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에서 학교시설 공유가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 모든 지역에서 학교시설 공유가 이뤄지게 됐다. 시교육청은 남구와 학교시설 이용, 인력, 재정 등을 협력하는 한편 지난해 3월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시설 복합화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다양한 학교시설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또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2일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광주광역시 비주거시설 거주민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광주사회서비스원, 광주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지역 쪽방 거주민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지역 쪽방은 모텔이나 여인숙, 고시원 등 오래된 비주거시설의 형태로 거주민에 대한 정확한 실태는 그동안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광주사회서비스원 이선미 정책연구실장은 “광주광역시 비주거시설 거주민 생활실태”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 실장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급여 수급자 중 비주거시설 거주민 936명의 확인했다. 5개구 자치구별 쪽방 거주자는 ▲북구 480명(50.7%) ▲동구 265명(31.3%) ▲서구 114명(11.6%) ▲남구 45명(3.8%) ▲광산구 32명(2.6%)였다. 연령대는 50대 34.4%, 60대 28.8%, 70대 이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으로 인한 학생,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2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부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한 ‘급식·돌봄 비상 체계’를 구축해 주요 현안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급식의 경우 학교에서 자체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정상 급식 운영이 어려운 경우 대체 급식, 간편식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 사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돌봄(늘봄)교실, 특수교육을 포함해 업무 공백이 예상되는 분야는 사전에 학부모, 학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파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일 고물가 시대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들에 든든한 한 끼를, 지역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천원한끼’ 3호점을 월곡1동(월곡반월로 9)에 개소했다. 천원한끼 월곡점은 노인인력개발원 초기 투자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노인가구와 외국인 단독가구가 많은 월곡동에 열었다. 지난 5월과 7월에 개소한 우산·도산점과 마찬가지로 고물가,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저렴한 가격에 온기 가득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한다. 월곡점 역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40세 이상 복지 1인 가구는 콩나물국밥 한 그릇을 1,000원에 사 먹을 수 있고, 그 외 주민은 3,000원을 내야 한다. 천원한끼 월곡점은 식당 운영, 음식 조리 등은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이 담당하며, 주변 상가와 상생을 위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운영하고 판매 수량은 하루 100그릇 한정한다. 광산구는 이달 중으로 첨단2동에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천원한끼 식당을 방문하기 어려운 농촌동 어르신들을 위해 5호점을 개소해 천원반찬을 배달할 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광산구의 ‘1313 이웃살핌’ 사업이 국회에서 지방자치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11월 29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1313 이웃살핌’을 우수정책으로 발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가 주최한 이날 정책대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1‧2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장 출신의 황명선‧염태영 국회의원, 20개 기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광산구 ‘1313 이웃살핌’은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등 문제를 해결하고,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민‧관‧산‧학 협업 사업이다. 1313은 이웃지기 1명이 위기가구 3세대를 살피고, 위기가구 1세대에 이웃단짝 3명을 이어준다는 의미다. 광산구, 광산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관, 시니어클럽, 자활센터, 지역 140여 기업이 참여한 선한기업100+ 원탁회의, 호남대학교 등이 힘을 모아 지난해부터 광산구 12개 동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일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떴다! 행복드림 몰래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가 후원한 충전식 손난로, ㈜신진사가 지원한 문구용품을 돌봄 가정 아동 53명에게 전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의 소망을 담은 편지를 모으는 ‘희망우체통’도 운영했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올해 광주시의 ‘베스트10 정책’은 뭘까? 광주시민들이 광주를 빛낸 우수정책들을 직접 뽑는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여는 ‘스타정책 경진대회’는 기존 우수정책 평가의 단점을 보완해 일회성 평가가 아닌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동안 연중 지속해 진행됐으며, 평가방법도 혁신적으로 전환해 전문가와 공무원 중심에서 시민 중심의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 행사는 시민 중심의 연중 지속 평가인 ‘정책평가박람회’의 하나로, 올해의 베스트10 정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보 정책들은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지렛대가 될 ‘광주 복합 쇼핑몰 이제는 됩니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심의료 체계를 구축한 ‘연중무휴 24시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AI특화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최초 AI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국가 AI데이터센터 서비스로 기업이 찾아오는 AI 대표도시’ 등 광주시의 손에 잡히는 변화를 주도하는 정책들이다. 이날 경진대회는 시민평가단 300명과 전문가평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서부소방서를 아우르는 합동청사 개청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소방안전본부 25년도 예산 심의에서 “시 소방본부와 서부소방서 합동청사 신축‧이전 사업이 더 이상 늦춰져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채은지 의원은 “서부소방서는 건물 노후화로 인해 시설물 안전 등급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상태며, 비좁은 시청사에 자리한 소방본부의 인력과 장비들은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5년도에 합동청사 부지매입 필요액은 47억 규모였지만, 사유지 협의 지연과 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인해 33억만 편성되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채 의원은 “당초 계획상인 28년 통합청사 개청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늦춰져서도 안 되니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설계용역 및 부지매입 절차가 다소 늦어진 면이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여 필요 예산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대한택견회가 지난 2일 시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에게 명예 6단 단증을 수여했다. 대한택견회에서 운영중인 명예 단증 제도는 ‘종목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인사들에게 명예단증을 수여해 오고 있으며, 4년 임기 동안 11명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일재 대한택견회장은 이번에 수여된 명예 단증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5년 만에 광주광역시 대표선수를 선발, 출전시켜 택견종목의 저변확대 및 종목 활성화에 기여한 전갑수 체육회장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명예 6단 단증을 드리게 되었다고 수여 배경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택견회 이일재 회장, 김영규 부회장, 오성근 사무처장 등 대한택견회 임원들이 광주까지 직접 방문하여 명예단증과 택견 수련복을 수여하며 자리를 축하해 주었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택견 종목이 인기종목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하며, “택견 명예 유단자로써, 국가무형유산이면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 종목이 올림픽 종목에 채택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