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 일본, 미국의 ‘지역 거버넌스를 위한 통합돌봄과 통합사례 관리의 연계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광주에서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29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한국통합사례관리리학회 2024추계국제학술대회’ 종합토론자로 참석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을 소개하며 지방의회 역할의 중요성 및 통합돌봄과 통합사례관리 연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통합사례관리학회, 광주광역시, 경상국립대 여성연구소가 공동주최했다. 정규 학술대회가 정책 실천 현장인 지자체에서 열리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전국화 선도 모델이 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미정 의원은 “광주시 조례에 근거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정책 수립을 위한 민·관·정 협의부터 예산 확보에 이르기까지 광주시의회의 역할이 무척 컸다.” 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작년 4월 전국 최초로 정책이 시행된 이후 1만 7천여 명의 시민에게 4만 3천 7백여 건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가 나왔다.” 며 “금년 3월에는 광주가 첫걸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철도 관련 기관들의 노사 분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교통공사가‘22년 연속 노사 무분규 사업장’을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와 노동조합은 최근‘2024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정부 정책을 준수한 임금 책정, 저출산 위기 대응 적극 동참 등에 합의하며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 노사 평화 문화 구현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22년 무분규 사업장은 노사 양측 모두 시민 행복 앞에서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진지하게 대화에 임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소통과 상생의 평화적 노사관계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귀성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제29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함께돌봄센터 활성화 및 통학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개소한 운암다함께돌봄센터는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 1층에 위치해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인근 공사로 인해 센터 접근성이 떨어져 최근까지도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센터로 가려면 아이들이 30분 이상 걸어가야 하고, 서광주IC 진입 차량들이 많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관전부터 예견된 문제였지만 북구청에서는 문제를 방치하고 있으며, 운암 지역주민들은 10분 거리 생활SOC 혜택을 누리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까지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셔틀 차량 운행,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연계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제안한 방안을 운암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해보고 북구 전체 시설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생활 SOC사업의 성공은 건립 공사와 개관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용봉·매곡·삼각·일곡)이 지난 28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2045 탄소중립 제4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7월 제3차 정책좌담회에 이어 개최된 4번째 정책간담회로, 광주 북구 2045 탄소중립 자원순환 정책에 관한 민·관·정 공감대 형성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달성 의원을 비롯해 김근태 광주 자활센터 차장, 허승희 동운마을활동가, 장현규 마을발전소 사무국장, 김숙희 북구 마을자치도시재생센터 센터장, 북구청 청소행정과, 기후환경과 직원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다회용기 거점 시스템의 필요성과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를 통한 6개 권역 종이팩 자원순환 정책, 마을활동가를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정 의원은 “4차 정책간담회까지 진행하면서 광주 북구의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노력의 현주소와 과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전환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86일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월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는 1일 오후 6시 광주비엔날레재단 거시기홀에서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슨트, 운영요원, 후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거행했다. 폐막행사는 광주비엔날레와 깊은 인연이 있는 한강 작가의 ‘여는글’ 낭독으로 시작했다. 광주비엔날레 준비 과정과 전시 운영을 담은 ‘86일을 기억하며’ 영상 상영에 이어 ‘판소리’ 한마당 무대를 통해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도운 후원 및 협력기관 등 숨은 공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상을 통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더해져 광주비엔날레가 더욱 빛이 났다”며 “광주가 연 판소리는 2년 뒤 제16회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세대와 국경을 넘는 모두의 울림으로 다시 깨어나리라 생각한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와 관람객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비엔날레 창설 30주년을 맞아 열린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본전시와 31개국 파빌리온 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기상 등 계절적 요인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12월부터 이듬해 3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 시행 제도다. 광주시는 2019년부터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을 실시한 결과,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가 2019년 23㎍/㎥에서 2023년 17㎍/㎥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2018년 12월~2019년 3월)과 비교하면 제5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2023년 12월~2024년 3월), 초미세먼지 농도는 33㎍/㎥에서 18.7㎍/㎥으로 낮아져 43%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수송, 산업·발전 분야) ▲시민 생활공간 집중관리 ▲미세먼지 예측 및 선제대응 등 3개 분야 16개 추진과제를 집중 시행한다. 수송 분야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운행을 제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동자의 권리 보호‧증진을 위한 노동권익센터를 운영할 민간위탁기관을 12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노동자 유형별로 노동센터, 비정규직지원센터, 청소년인권노동센터 등 노동 관련 3개 센터를 각각 운영했다. 하지만 업무 중복, 비효율적 예산 운영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이를 해소하고자 노동 3개 센터, 광주시의회, 전문가 등과 함께 개선 방안을 협의,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노동 3개 센터의 통합과 조직‧업무의 재구조화를 통해 ‘노동권익센터’를 출범하게 됐다. 이번 민간위탁기관 공모는 통합된 노동인권센터의 노동 전문성과 안정된 조직 운영, 연대‧협력을 위해 전문적이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민간 기관‧단체에 운영을 맡기기 위한 것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노동분야 사업 수행 경력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노동권익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IA 타이거즈는 1983년 해태 타이거즈로 창단된 이후 80~90년대 광주의 아픔을 달랬던 것처럼, 오늘날에도 광주시민들에게 찐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카퍼레이드가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 광주 금남로에서 30일 펼쳐졌다. 이날 금남로는 KIA 타이거즈를 사랑하는 광주시민들과 팬들로 가득 찼다. ‘니 땜시 살어야’ 유행어가 만들어질 만큼 올 한 해 야구와 함께 울고 웃었던 많은 이들은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자축하며, 최선을 다한 감독과 선수들에게 열띤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이번 카퍼레이드는 4연패를 달성했던 1989년 이후 35년 만에 금남로에서 다시 열린 뜻깊은 자리였다. 광주시와 KIA 타이거즈는 30일 오후 금남로 일대에서 ‘V12’ 우승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열었다. 카퍼레이드는 금남로5가역에서 출발해 금남로공원, 전일빌딩245,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에서 20여분간 진행됐다. KIA 타이거즈에서는 최준영 대표이사,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을 비롯해 곽도규·김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25일~12월1일)’을 맞아 29일 첨단지구 LC타워 만남의 광장에서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을 주제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시, 광주자치경찰위원회, 광주경찰청, 광주시교육청, 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폭력피해자지원시설협의회,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YWCA, 민관협치협의회여성분과위원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80여명의 시민과 관련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성범죄와 불법 촬영물, 스토킹 피해,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형 홍보부스를 마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LC타워 만남의 광장에서 쌍암공원, 롯데마트까지 시민단체와 함께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자치구에서는 시민단체와 함께 개별 행사를 진행했다. 동구는 지난 27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폭력예방 퍼포먼스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30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2024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청소년 활동에 기여한 청소년, 지도자 및 관련 단체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 부문으로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에 이어 시상순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된 개인, 단체, 지도자, 터전 부문에 여성가족부장관상 6건, 광주광역시장상 6건,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건, 한국청소년진흥원이사장상 1건, 광주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 등 21개의 상장이 수여됐다.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 이준학(광주경신중학교) 학생은 용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을 비롯한 청소년 동아리연합회 댄스 재능기부활동을 1년 동안 98회, 383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박진경(광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은 76회, 296시간 동안 전남대학교 병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월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2024년 5·18민주화운동 전국 교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5·18교육과 오월정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타 시·도 초·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34명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김정호 변호사의 ‘5·18정신과 민주주의’ 강연, 5·18기념재단 진상규명 자문위원의 ‘5·18민주화운동과 역사적 의미’ 강연, 월곡중 김지영 교사와 무등중 강남진 교사의 ‘5·18민주화운동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또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5·18자유공원 역사 프로그램 체험, 금남로 일대 사적지 탐방 등 사적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사들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를 둘러보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 된 금남로를 체험하고, 소설의 주인공 소년 동호의 이야기에 간접적으로 함께했다. 이 밖에 ‘5·18 민주화운동 교육 사례공유’ 분임토의, ‘5·18 민주화 운동 교육 활성화 방안’ 워크숍 등을 통해 5·18 교육을 논의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29일 광주교육연수원 시청각실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및 자유학기 이해, 선행교육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내년도 중학교 교육과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현직 중학교 교사인 월곡중 이영미 교사와 문산중 정정란 교사가 중학교 교육과정, 학교생활, 자유학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역할, 선행교육 예방 정책 등 중학생 학부모가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안내했다. 또 연수에 앞서 온라인으로 접수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는 등 학부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예비 중학생 학부모들이 학교생활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학부모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