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방서에는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 판매시설 · 운수시설 ·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 건축물 8개 이상 대상물이다. ▲ 소방시설을 고장·작동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는 행위 ▲ 피난시설의 피난지장·폐쇄·훼손하는 행위 등 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불법행위 신고는 지정된 신고서에 증빙자료를 첨부해 직접 방문, 우편·팩스 통해 건축물 소재 관할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면 된다. 신고자는 최초 1회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을 지급하고, 2회부터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포상으로 지급되며 불법행위 위반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과 부과된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상인들의 생활이 어려운 시점에 과도한 신고가 접수된다면 상인들을 두 번 죽이는 거라는 비판이 나온다. 하지만 소방시설은 위급 상황 시 우리
전통시장이나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 재산,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통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좁고 협소하며, 구조적으로 취약한 건축물, 밀집된 노점상 등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불가피하다. 전통시장 화재는 전기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정돈이 잘되지 않은 전기배선으로부터 발생하는 화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시장 손님이나 상인들에 의해 버려진 담배, 겨울철 소규모 점포에서 사용하는 난방기구 또한 화재의 주원인이다. 모든 곳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화재에 취약한 곳일수록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자체 점검과 함께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에 관한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무질서한 배선을 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전기시설을 설치하지 않아야 하며, 이동식 석 난로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입로에는 상품을 진열하거나 좌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고 장소가 협소한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소방서에서는 보이는 소화기를 전통시장에 설치하고, 전통시장 안전이미지 플래카드 홍보와
약 2년 전 경찰관과 유흥업소 관련자의 부적절한 관계 (일명 버닝썬 사건)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경찰에서는 대대적인 반부패 활동을 전개하며 많은 대책과 자정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평소 알고 지내는 경찰관을 통한 본인의 사건문의 금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건문의 금지제도란 평소 알고 지내는 경찰관을 통해 본인 사건의 진행상황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하고, 문의를 받은 사건담당 경찰관은 청문감사관실에 신고하는 제도이다. 이는 동료 경찰관이 사건 담당자에게 진행 상황 문의시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문의한 경찰관과 문의를 받고 신고하지 않은 사건담당 경찰관을 처벌하는 규정을 두어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있다. 그렇다면 본인 사건의 진행 상황을 알아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사건담당 경찰관에게 직접 문의 2. 형사사법포털 ”사건 조회“기능을 활용 3. 전국경찰관서 홈페이지 ”내사건 검색“ 메뉴에서 형사사법포털로 직접 연결하여 조회하는 방법도 있다. 이제 내사건 진행 상황이 궁금하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앞에서
소방사 기라성 도로위에서 사이렌 소리를 크게 울리며 지나가는 소방차를 본 경험이 있을 것 이다. 소방차(화재진압을 위한 소방펌프차, 구급차, 구조 활동을 위한 구조공작차 등이 있다)는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현장으로 국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출동한다. 사이렌을 크게 울리고 다른 차들을 앞지르며 가는 것은 그만큼 현장에 빠르게 도착하기 위함이다. 실제 소방관들은 출동 중에 차량들이 양보운전을 해주지 않아 애를 먹기도 한다. 꽉 막힌 도로위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주행하다가 출동 중 교통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반대로 사이렌 소리를 들은 주변 운전자들이 멈추어 주어 재빠르게 교차로를 통과하기도 하며, 정체중인 도로위에서 차들이 갓길로 비키며 일명 ‘모세의 기적’을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양보운전 덕분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소방차를 보면 항상 비켜주어야 할까? 그렇다. 소방차는 도로교통법 제2조 22항에 의해 긴급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긴급자동차’로 분류되어 있다. 라고 명시 되있다. 이러한 소방차의 출동 진로를 방해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가된다. 특히 구급차에 대해서는 응급의료종사자의 구조, 이송, 응급처치
장흥소방서 장흥119안전센터 소방위 박동진요즘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이에 따라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화재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전열기구는 사용한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어린이에게 불을 맡기거나 불장난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가정에서 취침전이나 외출 시에는 화기 및 전기,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직장에서는 매일 퇴근시간 전후 불조심 방송도 필요하고 담뱃불이나 꽁초를 아무 곳에나 버려선 안 되며 난로 주위에는 비상시를 대비 소화기, 모래 등을 준비하고 직장에서 자체 방화 순찰을 하도록 한다. 또한, 유류 등 위험물은 지정된 안전한 장소에서 취급해야 하며 불필요한 전기시설은 휴무기간동안 전원개폐기를 완전 차단하고, 전기(유류, 가스)부근에는 타기 쉬운 물질을 두지 않도록 한다. 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먼저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소방관서에 화재신고를 할 때에는 침착하게 화재발생 장소, 주소, 주요건축물 및 목표물, 화재의 종류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여야 하며 침착한 신고를 위해서는 평소에 유사시를 예상한 마음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화재 현장을 대하는 소방관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은 대부분 같을 것이다. 좀 더 빨리 현장에 도착하기를, 좀 더 빨리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착하기를.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소방대원의 안전이다. 소방대원의 안전은 화재현장에서의 활동, 즉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소방차량이 화재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긴급한 출동 지령, 흥분한 신고자, 점점 조급해지는 출동대원. 조급한 마음에 1~2분 먼저 도착하기 위해 지휘자가 대원들에게 무리한 출동을 강요하거나, 자기 자신 스스로에게 강요하다 소방 차량이 사고가 발생해 현장에 도착하지 못한다면 그 화재로 인한 피해는 1~2분 현장에 먼저 도착하지 못한 것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물론 현장에 좀 더 빨리 도착하여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임하게 된다면 분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리한 출동으로 인한 또 다른 사고나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고 흥분된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한 대원의 활동 역시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또한 안전히 현장에 도착하여 화재 진압활동이 시작되고, 인명검색이 시작됐다 해도 조급한 마음에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도 봄은 다시 돌아왔다. 시골에서는 농번기를 맞아 농사준비가 한창인데 논·밭두렁 태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이도 하다. 하지만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봄 날씨 탓에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를 하다 인근 산으로 불이 번져 큰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 재산피해는 해년마다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화재 중 68%가 봄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고 그 중 3월에 최대 발생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임야 인근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태우기가 전체 산불화재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산불화재로 발생한 사망자의 78.8%가 70세 이상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라남도 화재예방 조례 제3조에 따라 논과 밭 주변 지역에서 불 피움 등의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과실로 산불로 번질 경우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비닐 등 농사 쓰레기는 절대 태우지 말고 수거하여 처리해야 한다. 영농 부산물의 경우 수거해 퇴비화하거나 로터리 작업(잘게 분쇄)처리 등을 통해 폐기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소각을 하여야
우리나라에서는 우수가 되면 농부들은 풀숲에서 겨울을 지낸 해충을 없애 병충해를 방지하고 마른풀 등 잡초를 제거할 목적으로 논둑과 밭두렁을 태웠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모두 옛말이 된지 오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논·밭두렁을 태우면 병해충은 11%정도가 방제가 되지만 농사에 도움이 되는 천적 곤충류는 89%가 죽어 농사에 불리하다고 한다. 더욱 위험한 것은 논·밭두렁을 태울 경우 바람에 불씨가 날려 화재로 번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발생한 임야화재는 총 1만3814건이며, 이 화재로 68명이 사망하고 400명이 다쳤다. 화재는 영농준비가 시작되는 2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4월까지 전체 건수의 55.2%(총 1만3814건 중 7624건)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는 71.4%(총 468명 중 334명)가 발생한다. 이제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잘못된 상식임을 깨닫고, 큰 화재와 인명피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 우리의 소중한 산림과 재산이 보존될 수 있도록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봄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 증가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특성 때문에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사계절 중 가장 많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소방조직에 있어 이 시기는 조금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다. 봄철 기간 동안 전국 소방서에서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과 더불어 산불예방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봄철은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지금도 전국 소방관서에서 봄철 화재예방대책 기간을 맞아 산불예방캠페인, 소방안전 현장멘토링, 유형별 소방안전교육, 이동체험교육 등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듯 불조심 관련 많은 행사가 개최되고 있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년간 봄철 화재의 주요 발생 원인 1위가 부주의에 의한 화재라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다. 예방을 위한 방법은 어렵지 않으며 조금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할 뿐이다. 첫째, 논ㆍ밭두렁과 같은 쓰레기 소각을 하지 않아야 한다. 논ㆍ밭두렁을 태우는 경우 바람 등에 의해 산불로 확대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논ㆍ밭두렁 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보다는 이로운 곤충들이 더 사라져 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며 그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사고 이후 부적절한 대처 방법으로 대형사고나 2차, 3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졸음운전으로 졸음운전은 사망률 1위에 달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사고로 꼽힌다.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잠기운에 빠져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전방 주시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위험을 빠르게 대처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나게 되면 차량이 제동 없이 곧장 충격을 받아 큰 사고로 이어진다. 다음은 후진 사고이다. 고속도로에서 후진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가장 먼저 된다. 하지만 보통 갈림길이나 고속도로 출구 경로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차량이 뒤로 후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이며 갈림길이나 출구 경로에서는 안전거리를 반드시 확보하여야 한다. 갓길 정차사고는 갓길은 고속도로에서 고장 차량의 대피, 긴급 자동차의 이동을 목적으로 도로 오른 편에 낸 별도의 구간이다. 갓길 교통사고도 치사율이 42% 일정도로 매우 위험한 사고인데, 차량 고장 등으로 정차한 차를 뒤에서 고속으로 들이받는 유형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형 인
주택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의 터전이다. 그러나 아파트 외의 주거시설은 소방시설 사각지대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미흡으로 귀중한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현재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 흔히 말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이다.주택용화재경보기는 연기로 화재를 감지하며, 화재가 감지될 경우 음향장치가 작동하여 경보음을 울린다. 경보음을 통해 화재 현장에서 대피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고, 또한 초기 소화를 가능하게 도와준다. 실제로 주택의 기초 소방시설 보급과 관련한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미국에서는 기초 소방시설 보급률이 22%에 그쳤던 지난 1977년에는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5860여명에 달했으나 보급률이 94%에 이른 2002년에는 사망자가 2670여명으로 25년 동안 주택화재 사망자가 매년 약 128명씩 감소했다. 이같이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 인명, 재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될 수 있고 화재가 발생되면 연소는 급격히 확대된다. 모든 사고의 수습은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첫 화재 발생
소방사 이검지 추운 바람이 가시고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이 찾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몸과 마음을 녹여 줄 봄철 산행을 즐기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건조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라는 불청객이 등산객과 함께 찾아온다는 것이 문제이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산불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약 430건 가량 발생하였다. 계절로 보면 봄, 그중에서도 3월에 산불은 화재 4건 중 1건으로 여실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그렇다면 봄철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봄철 건조특보는 보통 50일정도 이어져 그 사이 크고 작은 산불을 야기 시킨다. 우선 산불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논·밭두렁소각이었고 그 다음이 등산객 부주의였다. 이 원인들을 보면 사실 산불이 인적요인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렇기에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은 산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등산 시에 담배는 태우지 않는 편이 좋다. 또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소각이나, 논 밭두렁을 태워선 안 된다. 본인도 모르게 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