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서점 보호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지역서점 인증제’ 신청을 오는 7월 11일까지 받는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광주시에 매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서점 가운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곳을 ‘지역서점’으로 인증해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하반기 인증에는 신규 서점뿐만 아니라 인증이 만료되는 기존 인증서점 80곳에 대한 재인증도 함께 이뤄진다. 인증 요건은 ▲광주지역에 주소와 매장을 두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서점 ▲서적 소매업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서점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는 서점 ▲겸업하는 경우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이 도서 판매를 통한 금액인 서점이다. 인증기간은 심의 완료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이후 재심사를 거쳐 재인증 절차가 진행된다. 지역서점 인증을 받은 서점은 도서관, 교육청 등 공공기관의 도서 구매 때 우선 계약 대상이 된다. 또 광주시가 추진하는 지역서점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공기관이 도서를 구매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후 캘거리 시내 한 호텔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앨버니지 총리에게 “우리 무지하게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과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 12일 전화 통화를 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전화 통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만나 뵙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도 "우리가 매우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진다. 며칠 전 통화 때 목소리를 들을 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젊고, 미남이시다"라고 화답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곧 6·25 75주년인 것으로 안다. 6·25 전쟁에서 호주 군은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웠다"며 "경제협력 관계도 두텁게 가져가고 있다. 방산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을 해오고 있으며, 호주는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수의 군인을 파병했고, 그 덕으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살아남아 이렇게 한자리에 있다”며 “또 경제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관계로,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회 관전 포인트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 올해로 68회 맞이 -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12일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 총상금 16억 원…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 부여 -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이는 KPGA 투어 단독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이 부여된다. 또한 우승자가 원할 경우 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 KPGA 투어 베스트 토너먼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는 16일 서구 광주시청 무등홀에서 광주시의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대·자·보 도시 광주’전환을 위한 교통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교통수단 운영 현황과 주요 도시 교통정책 사례에 대한 발표 후 ▲광주의 도심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운영 방향 ▲대중교통 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기능 강화 비전 등을 주제로 위한 열띈 토론과 정책 제언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광주시 및 시의회, 광주에코바이크, 광주연구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지역민 등 100여명은 도시철도를 비롯한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 교통망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타 시도의 추진 사례 분석을 통한 정책 완성도 제고의 중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공사 역시 지역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기능 강화, 도시철도와 타 교통수단과의 효율적 연계 방안 모색, 승용차 중심의 교통 구조 개선을 위한 제도 연구 등 시민의 이동 편익 제고와 녹색 도시 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중동 상황 등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에 귀국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G7 정상 만찬을 끝으로 오늘 밤 워싱턴으로 복귀한다"며 "중동 상황과 관련해 중요한 많은 문제들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초 트럼프 대통령은 16, 17일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 열리는 G7 정상회의 모든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백악관의 발표 1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수도 테헤란 전역에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는 “이란은 내가 제안한 합의에 서명했어야 했다. 인명 낭비와 수치스러운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며 “모두가 즉시 테헤란에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대를 모았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한미정상회담은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2일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6일 오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준위 대변인 박지혜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의원은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가 3명 이상이면 7월 15일 예비경선을 하기로 했다"며 "이후 권역별 순회 경선을 한 뒤 8월 2일 전국 대의원이 모이는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전임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위해 지난 4월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보궐선거다. 순회 경선 일정은 ▲19일 충청 ▲20일 영남 ▲26일 호남 ▲27일 수도권(인천·경기) ▲8월 2일 서울·강원·제주 순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후임인 신임 당대표와 함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후임인 신임 최고위원도 선출한다. 후보자 등록일은 내달 10일이다. 선거인단 반영 비율은 당 강령에 따라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30%로 결정됐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안심번호를 통해 여론조사 기관 2곳이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당 대표 선거에 정청래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소상공인 보호법·하도급거래 공정화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소상공인을 폭력범죄 등으로부터 적극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중기부장관과 지자체장이 여성 1인 소상공인에게 안전 보장 물품을 지급하는 등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우리나라 여성 자영업자 수는 173만 4천명(2025년 4월 기준)으로 이중 76.5%인 132만 7천명이 고용원 없이 혼자 일하고 있다. 특정 장소에서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두고 영업을 해야 하므로 안전상 우려가 제기된다. 개정안을 통해 여성 1인 소상공인 매장에 경찰청과 바로 연결되는 안심콜을 지급할 수 있는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대기업 등이 납품대금 연동제를 회피하는 ‘꼼수’를 막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변동하면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현행법상 ▲원사업자가 소기업인 경우 ▲하도급 거래기간 90일 이내 ▲하도급대금 1억원 이하 ▲원사업자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과 지역문화호남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지역창업특화지원 ESG프로그램–로컬의 기술’이 지난 14일 5·18민주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창업특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AI 콘텐츠 제작 기업과 예비창업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문화 향유가 결합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웹툰 제작 체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 대한 교육이 펼쳐져,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지역창업특화지원 입주기업 대표와 현직 웹툰 작가들이 협업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는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홍보 부스를 통한 창업지원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 참여형 ESG 가치 실현의 장으로 기능했다.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AI 콘텐츠 산업의 지역 내 저변을 넓히고, 창업과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지역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출발점”이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 3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WB-ECOWAS)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연수에서 국제농업개발 추진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공사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성호 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반관계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농업 정책과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학습하고 한국과의 상호 협력 확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캐나다로 출국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자리를 통해 각국 정상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통상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특히 계엄과 내란을 이겨낸 우리 국민들의 위대함과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려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G7 회의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해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일정 등에 참여한다. 이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순방기간 동안 안정적이고 원할한 국정운영을 위해 대통령실 직원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G7 정상회의에서의 이 대통령 일정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에 따르면, 도착 첫날인 16일에는 이번 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몇몇 국가들과 회담 일정을 조율 중으로 구체 사항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한전MCS(주)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연내 30명 내외 신규 채용 등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성진 한전MCS 대표이사,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증진과 활동 지원 ▲장애인 체육선수 발굴과 대회 참가 지원 등이다. 전남지역 장애인 체육인의 안정적 선수활동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MCS는 전기 검침과 수금, 전기차 충전기 유지 보수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한전 검침원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구 안부 살피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채용 분야를 다각화해 연내 30명 내외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채용, 선수에게 안정적 삶의 기반을 제공하고 운동에 전념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한전MCS는 전남의 여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손잡고 이달 8월 31일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1+1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116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수수료 정책 시행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서포터즈와 전남도민도 추천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신규 가입자가 추천인을 등록하면 가입자와 추천인이 함께(1+1) 자동 응모되는 방식이다. 당첨 규모는 총 1천81명, 1천500만 원 상당이다. 최다 추천인으로 등록된 1등에게는 먹깨비 상품권 100만 원이,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선정되는 2등부터 4등까지는 각각 10만 원, 2만 원, 1만 원이 지급되며 당첨자는 9월 12일 발표된다. 또한 신규가입자에게는 먹깨비 쿠폰 3천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서포터즈 가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서포터즈와 도민께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