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형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피해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6일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피해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광주광역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구민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피해지역과 지원범위 정의 ▲친환경 가스보일러 설치 지원 ▲재원과 존속기한 규정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번 조례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친환경 가스보일러 설치 비용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유덕동 주민숙원사업인 도시가스 시설 개설과 함께 주거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형미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차량기지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326회 임시회에서 김형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사업비 증액과 가스보일러 설치와 관련하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제327회 정례회에서 발의한'광주광역시 서구 행사 예산 공개에 관한 조례'가 26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광주·전남 최초로 서구가 주최·출연·보조하는 행사 예산을 사전에 공개하여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화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를 통해 총 행사 예산이 3천만원 이상인 행사의 경우 행사 홍보를 위한 홍보물(광고지, 홍보 책자, 현수막,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홍모물 등)에 행사 예산을 구민이 알아보기 쉽게 표기하여야 한다. 김 의원은 “24년도 행사사업 예산은 총 236개로 △ 1천만원 미만 133개 △ 1~2천만원 미만 40개 △ 2~3천만원 미만 28개 △3~5천만원 미만 14개 △ 5천만원 이상 21개로 적지 않다”며, “1회성 행사로 인한 예산낭비가 우려되고, 구민의 혈세가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쓰이는지 알리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조례제정 배경을 밝혔다. 더불어 재정공시 기준 행사·축제 경비의 경우 주민대상 교육까지 포함되어 있어, 명확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이 환경부 주관 ‘2024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지난해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돼 2관왕을 차지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용 효율성 및 관리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는 환경성·기술성·경제성·안전성·거버넌스 등 5개 항목에 대한 운영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통해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은 ▲악취기술진단 추진 및 악취방지시설 개선을 통한 악취 관리 ▲바이오가스 생산 및 재사용을 통한 운영비 17억원 절감 ▲사료·유분 생산을 통한 폐기물 100% 자원화로 5억5000만원 수익 창출 등 환경성·경제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 73개소 시설 중 최고 점수인 86점을 받아 전국 1등을 차지했다. 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악취저감 및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에도 환경부 상생협력 실증프로그램에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해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제35회 공인중개사 합격자 374명에 대한 자격증 교부를 시작한다. 자격증 교부는 택배 서비스 신청 또는 현장 교부 둘 중에 선택 가능하다. 택배 서비스는 합격자 발표일인 27일부터 12월1일까지 5일간 국가자격시험누리집인 ‘큐넷’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령 가능한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하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수신자 부담으로 받아볼 수 있다. 사진 변경을 원하면 누리집에서 변경 신청이 가능하다.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는 택배 발송을 신청하지 않은 합격자들을 위해 시청 1층 민원고객봉사실에서 현장 교부한다. 자격증 수령을 위해서는 합격자 본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대리인은 합격자의 신분증과 대리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받을 수 있다. 송희종 토지정보과장은 “자격증은 합격자가 큐넷(국가자격시험) 개인정보에 접수 시 입력한 주소지 관할 시·도에서 교부하므로 교부처를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제35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지난 10월26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도 광주시가 추진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조례 개정안’ 이 27일 광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미정 의원은 어린이·청소년의 안전한 이동은 교육권에도 해당하므로 광주 교육감도 사회적 책임과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에 할인율을 더해 ‘광주G-패스’ 사업을 내년 1월 시행한다. 어린이는 무상, 청소년은 반값 요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지만, 추가로 소요되는 61억원 예산 확보가 걸림돌이 됐다. 지난 7일 광주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공동의장인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61억원 중 2025년 25%에서 2030년 최대 40%까지 순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과 고물가 시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6일 ‘쪽방 거주민 지원 사업’이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복지 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생산성지수 측정과 생산성 우수사례 선정 2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39개 지자체에서 경제, 환경, 문화, 복지분야별로 제출된 총 359건 사례 중 12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그 중 복지분야는 3건의 사례가 뽑혔다. 동구는 ‘쪽방 거주민 지원사업’을 통해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은둔 및 고립 생활과 건강 및 위생, 화재 등 안전 문제에 취약한 생활환경을 탈피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다수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비주택 시설(쪽방) 거주민에 대한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으로 비주택 시설 거주민에 대한 관심이 조금이나마 높아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쪽방 거주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소외됨이 없는 동구를 만들기 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0일 충장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권에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해 충장 라온페스타와 함께 성탄절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점등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에게 ‘다달이 달달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매월 선보이고 있는 ‘라온 페스타’ 11월 행사에서는 거리에서 사라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충장로 우체국 앞에 ‘비밀의 집’ 콘셉트로 포토존과 성탄절 트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우체국 주변 상가들도 행사에 동참, 성탄절 트리를 매장 앞에 비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K-POP 충장스타 본선 진출팀 10팀의 공연도 만날 수 있으며 금남지하상가에서 열리는 문화의 날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성탄절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충장로에 오시길 바란다”면서 “충장로 거리를 걸으면서 성탄절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월 2일부터 15일까지 ‘2024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이하 ‘김장대전’)’을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한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일반시민은 사전 주문한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으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고, 기업이나 단체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광주시는 김장문화 전승과 기부문화 확산, 농업인·김치업체 소득 증대, 손쉬운 김장 담그기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개최해왔다. 김장대전에 사용되는 배추·소금·고춧가루·멸치액젓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구매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김치를 담글 수 있다. 또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가 함께 개발한 조리법으로 만들어진다.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 60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앞치마·장갑·그릇 등 김장비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장가격은 10㎏ 기준(절임배추 7kg+양념 3kg) ▲현장 버무림 6만3000원 ▲완제품 현장수령 6만5000원(10㎏) ▲완제품 택배 7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에서 12월 한달간 갑진년 한해를 갈무리하며 추억을 쌓는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성탄 행진을 비롯해 길거리 공연과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 · 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양림동 주민들과 남구 기독교 교단협의회 등이 준비한 축제로, 근대역사문화 마을인 양림동 일원에서 매년 겨울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5시 트리 점화식을 시작으로 한달여간 문화예술 대향연의 막을 올린다. 먼저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 구석구석은 축제 기간에 밤하늘을 비추는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채워진다. 특히 주무대인 양림 오거리에는 높이 12m 이상의 대형 트리가 불을 밝히며, 이곳을 중심으로 각 방향으로 향하는 구간에는 빛 조명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경관거리로 변신한다. 또 양림 오거리 및 일방로와 선교사 묘역 주변에는 빛을 활용한 다채로운 사인물과 포토존을 설치,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이 오랫동안 마음과 기억 속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길라잡이 역할을 한 평화 도슨트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평가 자리를 마련한다. 남구는 27일 “2024년 시민 통일강사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회를 오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며 “평화 도슨트 활동가와 통일교육 분야 전문가 등 35명 가량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도슨트로 활동한 주민 서현미씨가 지난 1년간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펼친 ‘찾아가는 평화통일 교육’ 활동 기록과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1시간 가량 기조 발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서씨의 강의 내용과 수업 운영 정보를 공유한 뒤 올해 개인별 평화 도슨트 활동 평가와 내년도 운영 방안에 논의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평화 도슨트들은 그동안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미래 변화를 학생들에게 알리면서 남북 교류 및 한반도 평화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아 왔다”면서 “한해 평가를 내실 있게 진행해 평화 전도사로서 해야 할 역할을 더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사)자원순환사회연대,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순환자원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지역 333개 학교에서 분리 배출한 폐전기·전자제품이 안전하게 수거(E-거버넌스)돼 자원으로 활용된다. 광주시의회와 자원순환사회연대는 회수·재활용 체계 모델을 구축하고,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안내·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폐전기·전자제품 1㎏을 재활용하면 2.82㎏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금·은·구리·희소 금속 등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협약에 따른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개 기관은 앞으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한 폐전기·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성과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E-Waste Zero 협력 모델 구축으로 학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폐전기·전자제품이 자원으로 활용되고, 온실가스 감축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회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제1회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는 생활공감정책참여단과 지자체가 협업해 지역생활 불편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출한 79개 제안 중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적용 범위 △계속성 분야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1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광산구는 ‘새로운 방식의 노면표시로 시인성 배가 및 예산 절감’은 높은 점수를 획득해 1위로 선정됐으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한 포트홀 개선’은 7위를 받았다. 광산구는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생활밀착형 제안 활동을 장려하고 창의적인 의견이 구정이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생활공감정책 제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참여단의 열정 및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앞으로 생활공감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구정에 대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시민이 공감하고 상생하는 구정을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