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옆 숲속 이야기 시즌-1 식물편’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도서는 자연과 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사계절 생태도감 △나무의 아이들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책을 읽고 장덕공원에서 나무의 이름과 생태적 특징을 알아보고, 채집한 자연물로 열매 도감을 만들 예정이다. ‘도서관 옆 숲속 이야기’ 접수는 광산평생학습포털에서 로그인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통합도서관 누리집과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덕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느끼고 오감 체험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시에서 실시한 ‘2024년 탄소중립 실천사업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최우수로 선정돼 25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서구는 평가 항목 중 ▲온도낮추기 우수아파트 신청 달성률 ▲참여자 개인정보 현행화율 ▲홍보실적 등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구는 올해 ‘서구 그린리더협의체’와 함께 공동주택 및 상가를 직접 방문하고 관내 행사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및 현장접수 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지구의 날, 자원순환의 날 등을 기념한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운동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대비 올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이 600세대 이상 증가해 총 7만6711세대가 가입하며 제도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아울러 서구는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우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LED 조명 교체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교육청 역점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에 참여해 세계 곳곳을 누빈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국제교류 체험활동 경험을 나눴다.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광주 학생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참가자의 국제교류 체험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은 ▲민주·인권 ▲평화통일 ▲역사·문화 ▲IT·AI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언어·일반 ▲청소년 해외 봉사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학술 탐방 ▲생태전환 ▲다문화 등 16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47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광주교육이 추구하고 있는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라는 핵심 가치를 반영해 끼와 재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국제교류 현장에서 선보인 5·18 플래시몹, K-dance 등을 재현하고 성과보고, 글로벌 talk 한마당,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미래 변화에 대한 소식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직업 ‘미래캐스터’를 창직한 황준원 서울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특강을 운영한다. 27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2월 9일 오후 4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시대, 내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미래’ 주제로 ‘황준원 교수의 4차 산업혁명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지역주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등 미래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황준원 교수는 대규모 언어 모델 인공지능, 이미지․동영상․음악 생성 인공지능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이에 따라 달라질 미래 변화 양상을 소개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역량에 대해 수강생과 소통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1천 점의 주민참여 포인트(1만 점 이상 적립 시 해당 점수에 상당한 상품권 제공)’가 지급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지난 25일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탄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의 마지막 연탄공장 폐업에 따른 광주시의 에너지복지 정책 전환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오병철 녹색에너지연구실장은 이 자리에서 “보일러 에너지원 전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연차별 사업 물량과 가스보일러 전환 우선 가구 선정 등 사업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태양열을 활용한 히트파이프 기반 PVT시스템, 친환경콘덴싱보일러 등 새로운 난방 방식에 대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박필순 의원은 “탄소배출로 기후위기를 야기하고 시민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연탄을 계속 보급할 순 없다”며 “공장 폐업으로 물류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시의회와 광주광역시 실무부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문가와 관련업계 등이 참여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오늘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제7차 임시회에서 4개 시·도의회(부산·광주·전남·경남) 의장들이 공동으로 제출한 ‘부마민주항쟁 및 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가결됐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부마항쟁과 5·18은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사건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원동력이 됐다. 그 결과 헌법이 개정됐고 대한민국을 민주주의국가로 정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공동 대응하고자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헌법의 기본원리가 민주주의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부마항쟁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마항쟁과 5·18은 특정 지역·세대의 것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인 만큼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에게 설명하면서 정부와 제22대 국회에 조속한 개헌안 발의를 촉구했다. 건의안은 부마항쟁과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의 필요성과 함께 정부와 22대 국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26일 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2024년 광주교육청이 광주학생독립운동과 관련한 자료 발굴 및 콘텐츠 개발 예산을 거의 편성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제대로 조명하고 교육할 수 있는 체계적 역할을 해야 하지만 현재 소장 자료 수준은 참담하다”며 20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자료 수집, 연구, 교육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위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광주 학생들의 학업 중단 비율이 전국 최고라는 기록은 광주교육청이 추진해 온 정체성 교육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체성과 자긍심을 확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념관의 홈페이지와 학술 자료실을 검토한 결과 영상 자료, 제작 자료, 소장 유물 등 핵심 콘텐츠가 매우 부족하며 대부분의 예산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6일 직선4기 이정선 교육감 공약이행사항 점검과 의견 수렴을 위해 시민평가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약실천 시민운동인 매니페스토 운동 중 하나인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을 구성하여 더 높은 공정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후보군을 무작위 추출했다. 이어 전화 면접을 거쳐 성별·나이·지역 등을 고려한 50명의 배심원단을 최종 선발했다. 이정선 교육감의 위촉장 전달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공약평가시민배심원단 회의는 정책환경의 변화, 재정 여건 변동 등 조정이 필요한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검토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기 위해 총 세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직선4기 교육감 공약이행사항 점검에 대해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하고, 권고안을 제시함으로써 광주시민을 대표해 공약 조정과 이행평가에 대한 최종 승인 여부 투표권을 행사한다. 이번 1차 회의는 ▲시민배심원단 위촉식 ▲매니페스토 기초 교육 ▲분임 구성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활동을 논의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의 중심 ‘인공지능(AI) 사관학교’가 지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인공지능(AI) 전문인력 305명을 배출했다. 지난 2020년 첫 모집 이후 5년간 탄탄한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올해 5기까지 총 1221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 인공지능(AI) 사관학교는 1~4기 졸업생 68%가 취·창업에 성공했고, 이번 5기는 52명이 조기 취업하는 등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 학습과 기업 실무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엔비디아(NVIDIA)의 딥러닝 프로그램(DLI)을 제공하고, 한국IBM, ㈜데이타솔루션 등의 기업과 협력해 팀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2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5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역디지털본부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마을버스 무료승차 지원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광주시는 올해 조례 제정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광주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했지만, 광주지역 마을버스는 제외돼 일부 주민들은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고영임 의원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에 따라 소설 ‘소년이 온다’가 유명해지면서 5·18민주화 운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기념일 당일 무료승차를 북구 마을버스까지 확대하여 국립5·18민주묘지 등 관련 사적지가 있는 민주화 성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고 의원은 지난 5월 제293회 임시회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대중교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이 제299회 제2차 정례회에서'광주광역시 북구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육성 계획 중인 전략적인 중심산업으로, 2022년 기준 시장 규모가 2조 6,25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정재성 의원이 개최한 ‘만화ㆍ웹툰 산업 활성화 토론회’의 결과물로, 광주광역시 최초로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계획 수립 ▴사업 추진 및 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진행한 토론회 이후 광주웹툰콘텐츠협회를 비롯해 지역웹툰 기업 및 작가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북구에 맞게 보완한 끝에 조례 제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북구가 선도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와 만화ㆍ웹툰 콘텐츠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9일 본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26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와 소태역 등에서 동절기 대비 CEO 특별 현장 점검을 펼치고, 겨울철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제설 용품 등 월동 장비 관리 실태, 기계실 등 시설물 관리 현황, 동파 및 화재 예방 상태 등 한파에 대비한 동절기 준비 상황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광주교통공사 종합관제실에서‘CEO와 함께하는 재난상황 대비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폭설로 열차 선로에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대용폐색방식 운전취급훈련’(열차 운행이 어려울 경우 역방향 선로를 이용해 정상운행을 시도하는 훈련)을 진행해 현장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재난 유형별 위험성을 분석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난 관리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이례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교육 훈련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전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예고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 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