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최근 초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장흥군의 한 가정에서 10년 만에 일곱째아가 태어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에 거주하는 박제정(45세)·김해숙(40세)씨 부부가 목포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지난 5일 일곱째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군은 출생률을 높이고 인구 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출산 장려 정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산후조리원 및 산후도우미 이용 비용 등을 지원하여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태어난 일곱째아는 ▲출산장려금 1200만 원(3년) ▲첫만남이용권 300만 원(1회) ▲탄생축하용품 구입비 10만 원(1회) ▲산모·신생아 도우미 이용 비용 284만 원(1회) ▲민간산후조리비 100만 원(1회) ▲출생기본수당 4,320만 원(18세까지) ▲기저귀 구입비 216만 원(2년) ▲부모급여 1800만 원(2년) ▲아동수당 960만 원(8세까지) ▲영양플러스 식품지원 108만 원(1년) ▲육아용품 구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분기 신속집행 1,182억 원(101.4%), 소비투자 992억 원(178.1%)으로 정부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하며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는 정부 방침에 적극 부응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흥군의 노력의 결과다. 이런 노력으로 2025년 1분기 전라남도 재정집행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20백만 원의 상사업비도 받는다. 장흥군은 각종 공사, 용역 등의 발주와 동시에 선금을 집행하고 보조금 당겨집행 등 세부사업별로 구체적 집행 계획을 수립해 매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집행을 독려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매진했다. 2분기에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서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2배로 올리고, 가맹점을 적극 확대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 3월 말 농어민 공익수당도 48억 원 전액을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하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n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열기가 뜨겁다. 남경에스텍 김용균 대표는 4일 장흥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친환경합성목재를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남경에스텍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특히 황산화물질이 포함된 양파껍질을 활용, 내구성과 내후성을 향상시킨 제품을 생산하여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 대표는“평소 장흥과 연을 맺어 오며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만한 일을 고민해 왔는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장흥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장흥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김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장흥을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 모인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발전과 군민복지증진 등 의미있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자와 군민의 의견을 모아 기금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전국 유일 무산김, 장흥 한우로 만든 육포,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표고버섯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장흥몰 모바일 쿠폰과 장흥명품귀족호도, 정남진장흥사랑상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난 5일 공직자 100여명, 토요시장 상인회 임원 2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 소비 촉진 및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산향우회 회원 4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시장 곳곳을 돌며 장흥한우, 표고버섯, 무산김 등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고향 사랑을 직접 실천했다. 장흥군과 토요시장 상인회, 향우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토요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 전국 최고의 주말 관광시장으로 명성을 되찾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정기적으로 공직자들의 시장보기와 방문객에 대한 친절 서비스, 착한가격과 맛있는 먹거리 제공,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 개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용산면은 지난 4일 면민회(회장 고재국) 주관으로 남상천 월산재에서“벚꽃과 빛 그리고 문화”라는 주제로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용산면 남상천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벚꽃 명소 중 하나다. 올 행사는 벚꽃길 점등식,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벚꽃 길 걷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마련돼 상춘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특히 용산면 여자자율방범대(대장 김은미)의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바자회,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영순)의 관람객 무료 음식 제공, 자율방범대(대장 백계현)의 교통 봉사 등 용산면 기관·사회단체의 자율적인 참여와 봉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재국 면민회장은“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관·사회단체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남상천 벚꽃 길을 활용하여 문화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면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벚꽃길과 문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4월 4일, 부산문인협회가 봄 문학기행으로 장흥군 해산토굴, 한승원문학산책로 및 천관문학관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부산지역 문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의 문학적 명소를 탐방하며 봄의 정취와 함께 문학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군은 참가자들이 장흥 문학의 역사와 현장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김동옥 한군문인협회 장흥지회장은 “장흥은 문학과 자연이 공존하는 귀한 고장이며, 특히 봄 기운 속에 걷는 문학기행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며 방문객들을 환영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문림의향 장흥을 찾은 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전국 문학 단체와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해산토굴, 천관문학관, 선학동 마을 등을 봄맞이 문학기행지로 적극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역문인의 작품과 자취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기행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학과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4일 농업분야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용주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분야에서 계절근로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보장하고, 고용주가 법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장흥군민회관에서 진행됐으며, 109명의 농가가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계절근로자와 관련된 근로기준법,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절차 및 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법과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성도 강조됐다. 장흥군은 농업인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합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계절근로자들을 고용하는 데 있어 법적 절차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지난 4일 장흥군 농산유통과 회의실에서 농업관련 단체와 함께 농업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 현장의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 수요자 중심의 농업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대한 대책,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생산비 절감 지원,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사용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동일 농산유통과장은 “앞으로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여 수요에 맞는 맞춤형 농촌정책 사업을 전개하고, 장흥군 농업인의 건의 사항과 지역적 동향을 수시로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이 사활을 걸고 추진한 인구정책이 결실을 맺으로 6년 만에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했다.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장흥군은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다양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5년 3월말 34,319명으로 6년 3개월만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됐음을 알렸다. 장흥군은 노인인구가 45%나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는 인구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매월 출생아 수는 10명 안팎인 반면, 사망자는 60여 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 졸업 시 도시로 진학을 위해 지역을 떠나야 하는 현실도 인구감소의 주요한 이유 중 하나다. 그럼에도 장흥군은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해, 2025년 3월말 전월 대비 인구가 8명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증가한 인구가 많진 않지만, 인구가 매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지표에서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할만하다. 장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5년간 1,320만원(2년간 월30만원, 2∼4년차까지 20만원, 5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1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 실태점검과 발굴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학교밖청소년 연계 관련 변경 사항 등을 공유하고,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에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3월말 2명의 청소년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빵그레 동아리 청소년들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 아동·청소년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나눔 봉사활동도 계속해서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자립, 개인적 특성과 상황에 맞는 상담, 교육지원, 급식지원, 참여수당지급, 자기계발, 직업체험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9~24세)은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군민들의 성금과 구호물품이 1억 1천만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현재도 계속되는 기부 행렬을 감안할 때 기부 총액은 이 보다 큰 규모가 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장흥군은 1993년 겪은 대형 산불 피해 당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보답과 함께,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군민들이 모금과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불, 쌀, 생필품 등 일상생활 복귀에 필요한 물품들이 중심이 되어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도 과거 산불 피해를 겪으며 많은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모아진 성금과 구호물품이 하루빨리 전달되어 이재민들이 일상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피해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사선환, 유양선)는 3일 관산읍 사금마을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합동 생신상을 차렸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 합동 생신상 ‘만수무강하세孝’는 자녀들이 멀리 있어 챙기지 못하는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 생신을 마을 주민들이 함께 축하해주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생신상을 준비한 관산읍여자율방범대(대장 강해정)는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가끔 해오던 생신상 봉사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산지정기탁금으로 정기적으로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더 많은 분들의 손을 잡아드릴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사선환 민간위원장은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계기로 차츰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사상을 되새겨지고 고취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관산읍 어르신들께서 평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