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곳곳에 무단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해 견인 및 비용 부과 등 강력히 대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광산구 지역에서 380여 건의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으며, 광산구는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견인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구역은 △차도 △건널목(횡단보도) 진출입로 △점자블록 △버스정류장 인근 △교차로 가장자리 등 견인 구역에 주차된 개인형 이동장치다. ‘광주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가이드 기준’으로 불법 주정차 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신고 접수 후 사전 통지를 하며, 30분 유예를 두고 즉시 견인한다. 보도 중앙, 자전거 도로 등 일반 견인 구역은 사전 통지 후 2시간 유예를 두고 견인한다. 견인된 개인형 이동장치는 대여업체에 15,000원의 견인료와 일 최대 12,000원의 보관료를 부과한다. 견인료는 ‘광주광역시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른 소요 비용과, 보관료는 ‘광주광역시 주차장 조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표에 따라 산정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4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광산소방서, 50객실 이상인 숙박시설 대표자들과 함께 화재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3자 협약은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협약체결 및 안전관리 훈련을 널리 알림으로써, 숙박시설 관계인과 이용객에게도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재 안전을 대비하고, △화재 재발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화재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 △화재 대비를 위한 교육·훈련 지원 등을 통해 안전관리 제고에 나선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화재 사고가 시민의 우려가 큰 만큼 숙박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 “각 기관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서구 4)이 14일 통합공항교통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단지 무료 셔틀버스 운영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심 의원은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광주시의 대중교통 정책과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대중교통 정책의 일관성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광주 내 빛그린산업단지를 제외한 첨단, 평동, 하남산업단지는 모두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가능해 셔틀버스 운영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과거에는 산업단지가 도시 외곽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졌지만, 현재는 버스와 지하철 등 교통망이 충분히 구축되어 무료 셔틀버스의 필요성이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특히, 심 의원은 “공단 내부까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셔틀버스를 계속 운행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주장하며, 마을버스와 ‘타랑께’ 공유자전거를 통한 대체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마을버스와 공유자전거를 활용하면 공단 내부의 이동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현재 대중교통, 자전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대표발의한 「도로교통법」개정안이 14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 의원이 발의한 「도로교통법」개정안은 음주단속을 위한 경찰의 호흡 조사가 개시되기 직전,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 또는 의약품 등을 먹거나 사용한 사람을 처벌하는 내용이다. 최근 한 연예인이 음주운전 후 다시 술을 마셔 정확한 음주 측정을 방해하는 일명 ‘술타기 수법’을 시도했다. 민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접하고 개정안을 발의했다. 사회적 물의에 비판이 큰데, 처벌 규정이 미비했기 때문이다. 대안반영으로 통과된 「도로교통법」개정안은 ‘술타기 수법’과 같이 음주측정 방해행위에 대한 금지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음주측정 방해행위자에게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또, 10년 이내 2회 이상 적발시 가중처벌하도록 했다. 더불어 면허취소 및 운전면허 결격제도 등을 적용했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형배 의원은“유명인의 음주운전 사고로 법질서 교란행위가 발생했다”며 “법 통과로 사법 방해행위를 막고, 음주운전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호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14일 임곡동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인 임곡농협 62호 창고를 방문해 농업인 및 수매 현장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지난 5일을 첫 시작으로, 26일까지 이어지는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강대찬, 새청무 2개 품종이며, 총 2,824톤을 매입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잦은 기온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확의 결실을 거둔 농업인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광주지역 결시율은 7.62%라고 밝혔다. 이날 광주지역은 수능 1교시(국어) 지원자 1만6천748명 중 1천276명이 응시하지 않아 7.62%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4학년도 수능 1교시 결시율 7.91%보다 0.29%p 줄어든 수치다. 광주는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결시율이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전국 1교시 국어영역 결시자는 5만2210명으로, 전체 지원자 51만8497명의 10.07%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자는 1만6천846명으로 전년도 대비 757명(4.7%) 증가했다. 응시자별로는 재학생 572명(5.1%), 졸업생 88명(2.0%), 검정고시생 등 기타 97명(15.0%) 등 순으로 증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4일 북구 오치초교 주변에서 ‘교통혼잡대응추진단 현장회의’를 열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혼잡 해소방안, 안전사고 예방 등 대책을 논의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오치초교 주변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의회, 자치구, 교통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교통혼잡대응추진단’ 13명이 참석했다. 현장회의에서는 올해 초부터 본격 진행 중인 2개의 대규모 공사현장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호남고속도로가 중첩되는 광산IC 부근과 오치초교 주변은 본 공사가 진행되면 상당한 교통변화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사 관련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공사 일정과 교통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공사 진행사항을 시민에게 공유하기로 했다. 자치구는 공사구간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광산구, 전남 담양군․장성군 4개 지자체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40분 광산구에서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제8차 정례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협의회장인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한종 장성군수, 정광선 담양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안건은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국도 24호선(장성 진원~담양 대전) 확․포장 공사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다루었다. 특히 광주․담양 지방 정원 조성은 북구 월산보에서 담양군 영산교까지 약 28만㎡ 생태 자연 구간을 양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활성화하자는 안건으로 논의가 현실화 된다면 전국 최초 지자체 간 협력 지방 정원이자 지역 경계를 넘어선 생태관광 자원 개발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회의에서는 제도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사회와 공익활동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2024 시민사회 네트워크 축제’를 오는 16일 전일빌딩245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서와 공익활동, 반가워 시민사회’를 주제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시민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시민사회가 힘을 모아 마련한 첫 번째 축제로, 환경·교육·인권·사회복지 등 공익활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사회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시민사회 아카이브 전시, 공익활동 네트워크 등이 열린다. 또 공익활동의 가치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영역별 맞춤형 부스가 운영된다. 나눔과 기부의 장인 ‘아름다운가게’의 자원순환 나눔 마켓, ‘한걸음가게’의 세제 및 먹거리 리필스테이션 등도 운영된다. 포토존, 스탬프 투어, 기념품 증정 등을 통해 행사 참여의 즐거움도 더한다. 개막식에서는 광주시민사회의 비전과 공익활동의 가치를 알리는 영상 시청과 활동가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다. 손명희 시민소통과장은 “광주는 시민사회가 활발히 활동하는 도시로,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익활동의 의미를 새기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이다”며 “이번 축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지난 1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수기 의원은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축소 흐름 속에서도 광주시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은 뜻깊다"고 평가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교육, 네트워킹 등 현장 중심 지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예산 전액 삭감으로 컨설팅 사업이 중단되면 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기반이 약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크게 위축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지원 컨설팅 업무를 용역사업으로 수행해온 기존 기관의 업무를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이관하여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박수기 의원은 “권역별 중간지원조직으로 기재부 등 중앙정부를 대행해서 10년 넘게 사회적기업 컨설팅 업무와 지자체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턴의 업무에는 차별성이 분명한데다, 이관하겠다는 업무에 대한 인력이나 예산 지원도 없이 추진하는 것은 관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4일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방부의 군공항 소음 보상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수완, 하남, 임곡 지역구)은 14일 군공항통합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년 전 기준으로 책정된 국방부의 군공항 소음 보상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며 "현재 월 최대 6만원의 보상비가 현실에 맞지 않고 한계가 많다고 지적하고 특히 주거지 중심의 대상범위를 일과시간의 실질적인 피해대상인 직장이나 학교 등 생활 인구에까지 확대하는 소음피해 보상은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수기 의원은 "군공항 소음 보상비를 현실화를 통해 국방부의 책임을 더 엄중히 강조함으로써 이전지역 주민들에게도 소음피해 보상계획이 현실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전사업의 추진력과 설득력이 높아질 것이라고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전남도·무안군과 함께 하는 ‘3자 대화’도 기존 방식으로는 뚜렷한 해결점을 찾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정부와 민주당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가 그동안 무안군민과의 소통에 소극적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복지 분야 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복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제6회 복지박람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복지박람회에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관내 17개 동에서 활동 중인 협의체 위원들, 관내 2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등 4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복지와 관련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및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 정보를 홍보하며, 상담 및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동별로 모여 2시간여 동안 김장 김치 담그기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따뜻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이날 박람회에서 담근 김장 김치를 각각 상자에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