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내실화와 서비스 제공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운영 현황 조사에 나섰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 운영 현황 및 만족도 조사가 지난 11일부터 현장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2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47곳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10곳이다. 남구는 현장조사단 2개조를 구성해 오는 29일까지 지역아동센터당 총 2차례 현장 조사를 한다. 이들은 지역아동센터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특히 아동 출결 관리 시스템에 출석한 것으로 표시된 아이들과 현장에 있는 아이들이 일치하는지를 비롯해 종사자들의 출‧퇴근 시간 비교 점검, 조리실 및 급식실, 화장실 등 위생 상태도 확인한다. 또 통학버스를 운행할 때 동승 보호자 탑승 여부와 센터 건의 사항도 듣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보호자 중에 설문조사에 동의한 이들을 대상으로 센터 이용 만족도 조사도 병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아동센터의 운영개선과 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출전한 창업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도서관을 통한 공공데이터 스마트검색 시스템을 개발한 지역 창업기업 ‘리버트리’팀이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리버트리는 지난해 9월 광주시로 이전한 우수 기술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이 자체 보유한 신뢰성 있는 연구보고서나 간행물 등을 도서관에서 검색해 이용자의 PC나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인 ‘데이터의 서재’를 개발했다. 리버트리는 지난 6월 ‘제10회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행정안전부 본선에 광주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66개 팀이 행정안전부 본선에서 역량을 겨뤄 최종 10개 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대표로 출전하는 리버트리에 전문가 매칭한 1대 1 멘토링 지원, 사업 계획, 발표 자료 작성 및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6일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2024 광주청소년 상상페스티벌’을 연다.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로, 올해 11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이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본행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청소년문화기획단이 진행하고, 지역 청소년기관 15개 기관에서 ▲체험 ▲놀이 ▲요리 ▲공연 등 4개를 주제로 탄소중립 상상목공놀이터, 드론체험, 텀블로백·팔지·키링·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순수한 주방의 비밀, 붕어빵·달고나 만들기, 버스킹 놀이터 등 6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식전 공연으로 상상페스티벌 초창기부터 활약해 온 청소년댄스팀 ‘KJN’, ‘뉴에이지’의 무대와 청소년기획단의 플래시몹 공연이 펼쳐진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상상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이 문화의 생산자이자 실천가임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호응을 부탁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 2.5) 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15일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12월~다음해 3월)를 앞두고 기관별 준비 상황과 협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되고 다음날도 75㎍/㎥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다. 이에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되고,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등 현장‧서면 훈련을 병행해 진행한다. 현장(실제) 훈련은 ▲하수처리장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가동시간 추가 단축 ▲관급공사장인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노후건설장비 사용 제한 등 특별점검 ▲저공해 미조치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 제한(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과태료 미부과) ▲자동차 배출가스‧공회전 단속 ▲도로 청소 강화 등이다. 또 ▲재난문자 발송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관용차량 운행제한(안내 문자‧방송, 홍보, 출입제한 미시행)은 서면훈련으로 진행한다. 광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저감조치를 이행하는 기관부터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지난 11월 14일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 2층 회의실에서 생명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명나눔협약은 대한적십자사와 공공기관 등이 헌혈 생명나눔단체 협약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하는 약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 직원들의 사회적 책임감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ESG 경영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기적 헌혈운동 동참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지원 △물적·인적 나눔 등 헌혈 참여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통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 직원들의 정기적인 헌혈 참여를 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김동수 원장은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의 사회공헌 귀감사례가 전파되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지원에 올인한다. 시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14일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대입 지원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다양한 입시 변수에 대응해 수능 이후 수험생에게 필요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광주대학교 행정관과 성실관에서 학교 추천을 받은 고3 수험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고3 진학부장들이 참여해 대학별 면접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대학 면접처럼 진행한다. ▲수능 가채점·실채점 결과 분석 설명회 운영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학정보분석팀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수능 가채점 성적을 분석해 수시·정시 유불리 현황, 정시모집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년말 어수선한 학교 분위기를 잡기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등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부터 초·중·고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고3 수능 이후 학년말 시기를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급·학년별 상황에 맞는 학사 운영계획 수립 ▲학생 활동 중심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고3 학생 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또 각 학교에 안전 · 건강 · 심리, 금융・경영 · 문화, 장애인식・디지털, 통일・보훈・독도・온라인강좌, 과학・환경・지속가능발전, 자기계발・진로체험활동, 대학 연계・탐방 등 분야별 교육과정 운영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1, 2학년과 3학년 학사일정을 이원화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자기 계발, 진로·진학 관련 방문·체험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교와 함께 학생 생활지도와 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학교 밖 생활안전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빛고을국악전수관 국악문화학교 프로그램 및 어린이국악교실을 운영할 참신하고 유능한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판소리, 장구, 민요, 가야금, 대금, 고법, 해금, 가야금병창, 정가, 어린이 가야금, 어린이 해금 등 11개 강좌이며 선발된 강사는 내년 1월부터 24개월간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전문분야 경험을 가진 강사 ▲예고, 대학, 대학원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한 졸업자 중 강사 활동에 제한이 없는 자 ▲무형문화재 및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자 등이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 이력서(사진부착), 프로그램 운영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오는 26일까지 빛고을국악전수관 사무실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5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국악의 저변확대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미술 작가들과 함께 온라인 전시와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아트 라이브:청년의 시선’을 14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미술 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단순 전시를 넘어 미술 작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미술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c 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격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1시간 동안 방영되며, 매회 2명의 작가가 다양한 작품과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출신 윤성민·고태현 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소개한다. 각종 미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작가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 인문거점 시설 중 한 곳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운영하는 시 창작 동아리 ‘맬겁詩 왔당께’가 3번째 시문집 ‘우리 삶의 봄날은 어디쯤 왔을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맬겁詩 왔당께’는 주민 10여 명이 모여 독서와 함께 시를 감상하고 나아가 직접 시를 짓는 창작 동아리다. 동구가 인문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일상 속의 인문적 사고와 공동체적 정신, 독서 활동의 확산을 장려하고자 2021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에 발간한 ‘우리 삶의 봄날은 어디쯤 왔을까?’는 ‘시인 문병란의 집’ 큐레이터인 박노식 시인의 지도와 노력으로 그동안 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모여 창작한 작품 가운데 완성도가 높은 200여 편을 담았다. 이번 시문집은 ▲우리 집 정원의 꽃들이 내 마음을 다 가져가 버렸다(이향연) ▲당신은 내 눈 속에서 사랑의 빛처럼 반짝이고(주미례) ▲너에게 가면 너의 향이 되고, 아주 멀리 가면 님의 향이 되듯(노진양) ▲포근한 사랑을 마음에 품고 꿈을 꾸며 날 것이다(박경연)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꽃을 피운다(고광순) ▲내 품이 작아서 그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구청 선임 관리 감독자와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9월에 이어 3회차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현업업무 종사자를 직접 지휘 및 감독하는 직위에 있는 부서장 및 현업업무 종사자에 대한 중대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HD현대삼호㈜ 소속 최용 강사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과 ‘인간의 불안전 행동 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토대로 법정으로 규정된 관리 감독자의의무교육 이수와 관리 감독자 및 업무 종사자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면서 “안전 및 보건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동구의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설 입지의 타당성조사 대상 지역을 4곳으로 압축했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열어 자치구가 최종 제출한 입지후보지 6개소를 대상으로 자치구 검토의견과 서류검증을 거쳐 4개소가 조사대상이 됐다. 조사대상 지역은 서구서창, 광산구 동산·삼거·지평 등 4곳이다. 나머지 2곳(남구양과·광산 동호)은 입지여건 부적정으로 제외됐다.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응모 요건은 부지경계 300m이내 실제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매각동의는 60%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또 입지 여건은 개발제한구역(GB) 평가 1‧2등급지, 생태자연도 1급지를 제외하도록 규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이에 대한 충족여부를 검토한 결과, 2개소가 입지여건상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에 제한을 받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사대상 4개소에 대한 타당성조사 계획은 폐기물시설촉진법 시행령 제10조 규정에 따라 15일 광주광역시보, 누리집, 일간지에 각각 공고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원회는 향후 현장 방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