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까지 140개소에 대한 집중점검 결과, 비산먼지 발생억제시설 기준 부적합 5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5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운영 4건 등 총 2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폐쇄1, 사용중지3, 조업정지1, 개선명령5, 경고14)과 함께 1,0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이 중 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등 7개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했다. 특히, 과거 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관리가 미흡했던 사업장에 대해 지난해부터 현장 지도점검과 환경기술인 교육 강화,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배부 등을 통해 환경오염 사전 예방에 힘써 왔으며,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위반율은 17%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 대비 약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앞으로도 장마철·연휴기간 등 취약 시기별 중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해 대기 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비대면 감시활동 또한 강화해 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여름 성수기 전 탐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장애 탐방로 및 숙박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절물휴양림은 2022년 전국 국유자연휴양림 46개소 중 이용객 1위(595천 명)를 달성할 정도로 탐방객이 많은 휴양림이다. 이에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요 탐방로 450m 교체, 탐방로 주요 안내판 40여개 설치, 숙박시설(숲속의 집) 전 객실 내부 냉난방기 교체 등을 6월까지 완료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설 정비 기간인 4월 초순부터 6월까지는 탐방로 공사구간(삼울길 등)이 일부 통제되며, 4월 말에서 6월까지는 숲속의 집(19객실)은 예약이 불가하고 산림문화휴양관(10객실)만 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절물휴양림(728-36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 데크 보수 및 숙박시설 개선으로 탐방객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을 즐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조천읍 선흘1리(동백동산)와 한경면 저지리(저지오름 및 저지곶자왈)에 생태관광지역 지정․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를 지원받아 선흘1리와 저지리에 각각 9천만 원씩 총 1억 8천만 원이 투입되어 지역협의체 구성·운영,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진행한다. 선흘1리에서는 동백동산 스탬프 투어, 모니터링을 통해 숲의 사계절과 다양한 동식물 정보를 제공하는 숲편지, 게임을 통해 서식 동식물에 대해 배우는 환경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주민 환경교육이 준비되어 있으며, 저지리에서는 제주백서향의 군락지를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한 주민 참여 백서향 증식사업, 어린이들의 숲놀이 프로그램인 숲밧줄놀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함께 곤충·버섯 모니터링, 어르신 대상 트레킹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생태관광지역은 3년 단위로 재지정되며, 선흘1리는 2013년 12월 최초 지정된 이래 3회 연속 재지정됐고, 현재 4차 재지정(2023-2025)을 위한 환경부 평가가 진행중이다, 저지리는 2018년 1월에 최초로 지정되어 올해 말 3차 재지정(2024-2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수집, 선별하여 중간가공폐기물을 생산하고 매각한 데에 따른 매각금액이 작년 기준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플라스틱, 폐비닐, 고철 등)의 양은 2014년 9,000톤에서 2022년 16,500톤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이렇게 반입되는 폐기물들은 재활용선별장에서 분리·선별되어 중간가공폐기물이 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업체에 매각된다. 주로 생산되는 중간가공폐기물은 플라스틱 압축물, 스티로폼 잉고트, 폐비닐 압축물 등으로 플라스틱 압축물은 솜 등의 재활용품을 만들거나 PET 재생산 등에 사용되고 스티로폼 잉고트는 재 파쇄 후 화분, 액자등의 제품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며, 폐비닐 압축물은 재생유 생산에 사용된다. 재활용품 반입량의 증가와 함께 중간가공폐기물의 매각 시세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에는 약 23억 6800만 원의 매각금액이 나타났으며, 이는 2021년 매각금액 18억 9100만 원에 비해 25%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적절한 재활용품의 처리로 세외수입의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자원 순환 체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일, 4.3 희생자유족회 청년회 제주시지부 및 동백서포터즈 대상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75주년 제주4.3 추모 주간을 맞아 청년들과 함께 4.3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고,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유족회 청년회에서는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인 도움과 문화·예술 분야를 통한 제주4·3 홍보와 4·3관련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동백서포터즈에서는 학생들이 주입식 교육이 아닌 5.18 레드페스타와 같이 행사 참여를 통해 4·3에 대해 인식 할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에 대해서는 추진 가능 여부를 검토하여 시정 정책에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제주 현안에 대한 제안이나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5일 마감한 2023년 제1회 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30명 채용에 62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0.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응시분야는‘환경미화원’분야로 3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했으며, 이외에도‘자립지원 직업상담’분야 1명 모집에 43명, ‘공영유료주차장 요금 징수·정산 및 운영 관리’분야 3명 모집에 10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5세이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55명(41.1%)으로 가장 많았고, 20대가 172명(27.7%), 40대 139명(22.4%), 50대 55명(8.8%) 순이었으며, 지원자의 성별은 남성이 301명(48.5%), 여성이 320명(51.5%)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4월 29일 필기시험, 5월 17일 체력시험과 6월 15일~16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기간: 4월21일~23일)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간보고회를 4월 5일 본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우진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서별 역할분담에 따른 추진상황과 향후계획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안우진 부시장은 “특히 이번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야간에 진행되는 만큼 시설정비와 인파밀집 대책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쓰면서 준비해 달라” 말하면서, “선수단과 응원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에도 최선을 다해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감동주는 체전으로 도약해 줄 것”등을 당부했다. 한편 제57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4. 21. ~ 23. 3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은 4월 21일(금) 오후 7시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최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5일, 4월 시정시책 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도민경청회에 시민과의 접점에 있는 제주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50만 제주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경청회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4.3 희생자 추념일에 참석자 수송지원과 4.3 폄훼 현수막 철거 등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서 앞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을 판단할 상황이 많아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시민 지향’을 위한 행정의 적극성이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창작오페라‘순이삼촌’을 관람하여 제주4.3의 아픔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제주들불축제 후속조치와 관련해서는, 비록 지금 전국적으로 산불을 방지할 수 있는 반가운 단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건조한 날씨가 지속적으로 예보되고 있음에 따라, 산림청 등과의 협의를 통해‘소원지 달집 태우기’에 신중을 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3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희망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연은 5월부터 10월까지 하계기간(7 ~ 8월)을 제외하고 연동 누웨ᄆᆞ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주 1회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이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4. 7. ~ 4. 13.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4. 10. ~ 4. 13 18:00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분 내외 공연 영상자료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최종 출연팀을 선정하며, 결과는 오는 4. 24.에 제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거리예술제는 올해 12회째를 맞고 있으며 작년에는 45개팀이 참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 및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한경도서관에서는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사 홍보를 위해 특별 공연 '개구리네 한솥밥'을 운영한다.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4년부터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홍보, 도서관의 지속적인 발전 등을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지정한 주간행사다. 이번 도서관 주간 기간 중 마련된 특별 공연'개구리네 한솥밥'은 서로 돕고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한국적인 정서를 물씬 풍기는 시어와 운율에 담은 백석 시인의 동화시로, 이를 각색하여 판소리로 접목한 인형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한경도서관 다목적실에서 4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1시간)이며, 다목적실 인원이 100명 제한으로 인해 관내 어린이집 우선 신청을 받은 후, 나머지 좌석에 대해선 현장접수로 입장 가능하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통해 이용자 친화적인 독서문화 행사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탐라도서관은 4월 8일 ~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및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여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세미나를 운영하는 대규모 책 박람회다. 분야별 참가팀 비율은 독립출판물 제작자 119팀(58.3%), 소규모 출판사 58팀(28.4%), 독립서점 27팀(13.3%)이며, 지역별 참가팀 비율은 제주 59팀(29%), 서울 89팀(43.6%), 그 외 지역 56팀(27.4%)이다. 행사 이틀간 오후 1시부터 매 시간마다 주제별 세미나도 마련된다. 8일에는 ▲스토리지 북앤필름 대표‘나만의 책 만들기’▲서귤‘창작하는 직장인의 생활’▲백구‘차별 없는 공간이 되고 싶어요’▲어라우드랩‘종이 한 장 차이: 지구에 덜 빚지는 책만들기 가이드’ 9일에는 ▲양다솔‘이름과 이야기로 먹고 살기’▲에디시옹 장물랭‘종이책, 손끝으로 읽기’▲이신아·고경원‘제주 고양이 히끄와 아부지의 '제주탐묘생활' 출간 후일담’▲이티씨블랭크‘아, 아쉬워 못주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을 위해 구좌읍 상도리에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고 밝혔다. 구좌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21년 재해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으며 `22년 2회 추경 시 예산을 확보해 올해 행정절차(산지전용 등)를 완료했다. 신규 조성될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구좌읍 상도리 202번지 인근에 면적 21,546㎡ 규모의 파크골프장(18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4월 착공해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급격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회천 파크골프장도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대하고, 서부지역(아라동, 애월읍, 한림읍 등)에도 추가 조성을 검토 중이다. 한편 현재 제주시 내 파크골프장은 생활체육공원(회천) 18홀, 종합경기장 9홀, 구좌 체육관 9홀로 총 3개소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서부 지역 균형을 고려해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