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 1월 2일부터 관련 상담과 등록업무를 수행하여 1분기 총 31건의 의향서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직면했을 때를 대비하여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연명의료인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항암치료 등을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전에 본인의 뜻을 문서로 작성하는 것이다. 1분기(1월~3월) 보건소에 등록한 작성자는 총 31명으로 50대 10명(32%), 60대 4명(13%), 70대 5명(16%), 80대 9명(29%), 90대 3명(10%) 으로 나타났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상담 및 작성은 전화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방문해야 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의향서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해당 정보가 보관‧관리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과 철회가 가능하다. 한편 현재 제주도 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시 5곳(국민건강보험공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4월 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3년 1분기 동안 시정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시민 참여를 이끈 홍보우수부서와 홍보MVP를 시상했다. 관광진흥과․한림읍․오라동이 최우수 부서에 이름을 올렸으며, 농정과․구좌읍․도두동은 우수, 주민복지과와 아라동이 장려를 거머쥐는 등 총 8개 부서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갔다. 홍보 MVP는 제주시 유튜브 출연, 시정소식지 게재 등 적극적으로 시정 홍보에 기여한 공직자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총 3명을 선정했다. 자치행정과 문성조 팀장과 일자리에너지과 이명기 팀장은 시정소식지인 열린제주시에 각각 '읍ㆍ면ㆍ동 연두방문'과 제주시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행복소통e'를 소개하여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과의 소통행정에 기여했으며, 기획예산과 김민경 주무관은 제주시 공식 유튜브'2023 새해 신년특집 with 강병삼'편에 출연해 공무원 전반적인 업무와 애로사항을 소개하여 시민들이 공직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힘을 보탰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앞으로도 주요 시책과 현안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홍보하여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를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에서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나눔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아나바다 책(BOOK) 장터 참여자 20팀을 모집한다. 아나바다 책(BOOK)장터는 책을 소재로 ▲아아껴쓰기(훼손 도서 전시), ▲나나눠쓰기(북플리마켓), ▲바바꿔쓰기(독서인들의 도서 교환전), ▲다다시쓰기(훼손된 그림책 팝업 업사이클링 체험)로 구성하여 시민주도의 장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플리마켓 판매자는 총20팀(어린이10, 일반5, 청소년5)을 모집하며, 도서 기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아나바다 BOOK 장터에 함께할 북플리마켓의 판매자와 도서 교환전 기증 참여자를 4월 5일부터 '책 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시민이 직접 선택한 올해의 책이 선포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2023 제주시 올해의 책 선포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에서는 책+문+화 큐레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75주기 4·3 추념 특별 기획전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4·3, 기억 그리고 우리의 역사'를 주제로 네 개의 전시 파트가 구성됐으며, 자료실 및 다목적실 등 도서관이 하나의 전시관이 되어 다양한 4·3의 이야기와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시회'는 4·3 유해발굴 현장 사진과 4·3 생존희생자의 그림이 전시됐으며, 4·3 신문자료집(1997년~2021년)과 ‘4·3의 기억, 북촌리를 살다’의 영상자료도 관람할 수 있다. 2층 자료실 '북큐레이션' 코너에는 4·3과 관련한 소설과 역사서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이용자 누구나 열람·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4·3사건을 최초로 세상에 알린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 특별전을 별도로 마련하여, 순이삼촌 초판본과 개정판, 영어판과 일본어판 등을 직접 읽어볼 수 있다. 기획전은 4월 한 달간 운영되며,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는 특별전시는 1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자료실의 전시 도서는 평일 22시까지 관람 및 대출이 가능하다. 한편 4월 3일 당일에는 재일조선인의 4·3에 대한 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어린이날 기념 기획공연 돌하르방 홀로그램 퍼포먼스 뮤지컬 '스토니즈 더 어드벤처'’를 5월 5일 오전 11시, 오후 4시에 개최한다. 본 공연은 제주도 생태계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제주도 대모신인 설문대할망 설화를 각색하여 제주의 색과 이야기를 입힌 뮤지컬로, 주인공인 스토니즈(제돌이, 바우, 또또, 송이)와 함께 곶자왈을 지배하는 ‘땅의 정령’의 분노를 잠재우고, 잠들어있던 용을 깨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다. 스토니즈는 ‘단단한, 돌이 많은’이라는 뜻의 영단어 ‘Stony’에서 비롯된 합성어로 돌하르방 종족을 가리키는 영어식 표기로 현재까지 4종의 캐릭터가 개발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2018 캐릭터라이선싱페어', '넥스트콘텐츠페어' 등의 유수의 캐릭터 라이싱쇼에서 그 모습을 알려왔다. 관람료는 R석 20,000원, A석 15,000원, B석 10,000원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예약은 4월 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김영기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어린이날 기념으로 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4월 1일 오전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75주년 4·3해원방사탑제에 참석하여 추도사를 낭독하고 4․3희생자 영령의 넋을 기리기 위한 분향과 참배를 했다.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가 주관한 4·3해원방사탑제는 외부인사와 유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4․3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추도사, 제례 순서로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 4·3 관련 모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유족 여러분과 제주도민 모두 더욱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기를 바라며, 희생되신 영령들의 억울함이 다시는 이 땅 제주에서 반복되어선 안된다는 절실함으로 화해와 상생, 그리고 평화와 번영을 염원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운송업체의 화물차 안전 확보를 위해 운송사업체와 화물차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는 보유대수 20대이상 대형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10~19대까지의 일반화물 운송업체 23개사에 대해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운수종사자의 입・퇴사 보고, 2시간 연속운전 시 15분 이상 휴게시간 보장 여부(운송사업자), 화물운송 종사자격 취득 및 종사자격 증명 게시 상태, 휴게시간 준수 여부(운전자) 등을 점검하고, 화물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 적합 여부, 교통안전법에 따른 운행기록장치(DTG) 장착・기록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지난 2월 무수천사거리 사고와 같이 화물차 사고는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예방을 위해 화물자동차 운송업체에 대해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교통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화물차를 20대 이상 보유한 사업체 19개사를 점검하여 99건은 현장계도, 법규위반 1건은 행정처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교통혼잡지역인 노형오거리 등 7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고정식 CCTV를 통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는 교통혼잡지역은 현장에서 단속을 실시하던 구간이었으나, 단속 시간의 공백 발생으로 고정식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한다. 이에 작년 8월 읍·면·동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고정식 CCTV 설치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올해 2월 설치 수요대상지 현장조사 후 교통혼잡지역 7개소를 CCTV 설치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 2023년 3월 22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실시 및 CCTV 설치구간에 행정예고 안내 현수막을 게첨하여 주민홍보 및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주정차 고정식 CCTV 단속의 경우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이 잦은 점을 고려해 주민홍보를 강화하여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한시적으로 축소 운영됐던 민방위 교육을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올해 본교육부터 정상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시 전 민방위대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대 편입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3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을 이수하면 되는데, 읍․면 지역 민방위대를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5일간 각 읍면 체육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그 외 동 지역 민방위대, 직장 민방위대, 민방위 기술지원대를 대상으로는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 3일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3년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은 디지털민방위교육에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 달간 진행되며,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이 교육을 통해 민방위대원들은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을 비롯한 민방위 제도 전반을 이해하고,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방법 및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학습하게 된다. 박춘호 안전총괄과장은 “3년 만에 민방위 교육을 대면 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단 운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과태료 체납관리단은 과태료 체납 징수를 위해 ▲소액 체납자는 전화 납부 독려, ▲고액·상습체납자는 직접 방문하여 체납 사유 조사 등 적극적인 맞춤형 체납 징수 활동을 위해 매년 실시하며, 올해는 2명을 채용한다. 최종합격자는 5월 2일 근로계약 체결 및 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10월까지 총 6개월간 과태료 체납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현종배 차량관리과장은 “체납액 징수로 세외수입 증대와 더불어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및 정기 검사이행 사항 등을 적시 안내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사회보장급여 수급자격 보장 강화를 위한'2023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4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차상위장애수당 등 16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이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통보된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금융기관 등 25개 기관 84종의 최근 소득 및 재산, 인적정보 공적자료를 제공받아 수급자격 및 복지급여 산정 등에 반영하여 조사하게 된다. 수급자격 및 급여변동이 있는 가구에는 4월 14일까지 소명(이의)기간을 두고 사전 안내하여, 5월 31일까지 소명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6월 말까지 검토 후 자격관리에 반영하여 공정한 수급자격 보장을 위해 사회보장급여 조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게 적정급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여 복지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니어클럽의 친환경사업단 “동그리 연구소”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그리 연구소”는 2021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창업한 사업단으로 현재 제주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커피 연필, 커피 화분, 커피 점토를 만들어 홍보 및 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단이다. 사업단은 또한 커피 찌꺼기 환전소를 운영, 재료를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점토를 나눠주며 환경캠페인 동참을 유도하고 제품 판매와 찾아가는 체험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단에는 34명의 참여자가 직무교육 후 커피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지역 카페와 연계해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도민은 제주시니어클럽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258억 7천 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총 73개 사업단 6,875명에게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사업단 36개, 2,545명이 참여하고 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