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8일 벌교읍 청년 농가 박왕수 씨가 백미 1,000kg을 벌교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백미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벌교읍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 다자녀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왕수 씨는 2022년에는 800kg, 2023년에는 1,000kg의 백미를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왕수 씨는 “지역사회 나눔은 평소 고인이 되신 아버님의 유지였으며 올해도 그 선업을 이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제가 수확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전해 받은 쌀은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8일 (재)보성군장학재단이 2024년 하반기 장학생 251명을 선발해 총 1억 4,859만 원의 장학금 지급하고 제4회 장학생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성적우수(96명), △보금자리(51명), △한울타리(49명), △행복둥지(7명), △푸른꿈(3명), △특별지정장학금(김선광 장학금-보성중학교 25명, 선종철 장학금-삼광중학교 20명) 등 총 6개 분야로 나뉘어 지급됐다. 특히, 시상식을 통해 마무리된 ‘제4회 장학생 수기 공모전’은 장학금을 통해 이룬 성취와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모전은 9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3명의 학생이 참여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1명(이현우, 상금 70만 원), △우수상 2명(이광렬, 주소영, 각 50만 원), △장려상 3명(김시헌, 김정현, 백승혁, 각 30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보성군장학재단이 지난 28일 보성문화원 소회의실에서 제9대 이사회 출범식을 개최해 문찬오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9대 이사회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의 임기로 활동하며, 당연직 이사 4명, 위촉직 이사 8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2008년 설립된 재단은 현재까지 186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장학 혜택을 제공해 오고 있다. 현재 재단은 특별지정 장학금, 희망드림 장학금, 성적우수 장학금, 예체능 장학금 등 총 14개 분야의 맞춤형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문찬오 이사장은 “보성군과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학기금을 확충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재단의 장학사업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9대 이사회는 “제8대 이사회의 헌신과 노력으로 재단이 큰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활용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볼링장 시설 등에 대한 민간투자자 선정으로 보성군민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보성군은 지난 28일 보성읍에 건립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볼링장 시설 등에 대한 민간투자자로 ‘혜담 주식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볼링장 시설 등 건축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직영 또는 시설을 위탁하는 경우 지속 투입될 운영비 등의 재정 부담을 덜고자 지난 2023년 5월부터 민간자본 유치를 지속 추진했다. 12차례에 걸쳐 사업자를 모집한 끝에 지난 11월 14일 혜담 주식회사가 사업자로 응모했으며,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가 적격 사업자로 평가했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시공계획, 사업관리 및 운영계획, 공익성 및 창의성, 자금조달 및 투자비 환수계획, 손익 분석, 홍보계획 등을 심사했다. 향후 혜담 주식회사는 보성군과 협약체결 등을 거쳐 2025년 8월까지 14개 레인 규모의 볼링장 등의 시설을 설치해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기부채납 한 뒤 투자비에 상당하는 기간 동안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하게 된다. 혜담 주식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한국여성농업인 보성군연합회 발대식 및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는 여성 농업 경영인의 자주적인 협동체로서 여성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전라남도에는 전라남도연합회와 15개 시군 연합회원이 도농 교류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 (사)한국여성농업인 보성군연합회는 고미정 초대 회장을 비롯한 신주아 수석부회장, 김은주 정책부회장, 선은미 감사, 김연아 사무국장이 취임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대표 여성농업인 단체로서 지역 사회에 최신 농업 정보와 영농 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한국여성농업인 보성군연합회 고미정 회장은 취임사에서 “보성군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권익 보호, 더 나아가 농업의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표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회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4년 신품종 감자 육성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감자의 주산지(연간 1,230ha)로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 반응에 대응하고자 재배 환경에 알맞은 신품종 육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감자재배 농업인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기상과 감자재배 평가 및 신품종 감자‘금선’ 확대 보급 사업 3건에 대해 평가를 시행했다. 또한,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공동 추진 중인 가을 감자 신품종 9종(추백, 새봉, 은선, 수선, 수지, 하이칩, 추원, 금나루, 다선)에 대한 현장 평가를 추진했다. 현장 참여자들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감자 확대 보급 사업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 적응성 시험포장 결과를 통해 신품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가을 감자 신품종 실증시험 결과 출현율은 수지, 추원, 은선이 가장 높았으며, 출현율 및 종합 평가에서 수지 및 은선이 우수한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신품종 감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 입학생 85명 중 졸업자 및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4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성생명농업대학은 딸기반과 한우반 두 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4월 16일 입학식 이후 약 7개월간 전문 강사진을 통해 이론, 실습, 현장 학습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열이 우수하고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동료 교육생들에게 솔선수범 봉사한 딸기반 김○남(벌교읍), 김○보(벌교읍), 한우반 주○우(노동면), 김○숙(보성읍) 교육생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딸기반 학생장 김○일(벌교읍)은 성적 우수자로 농촌진흥청장을 수상하며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졸업생 전○민 씨는 “농업을 병행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끝까지 이수해 뿌듯하다.”라며 “이번 과정이 귀농 후 초보 농업인으로서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됐다.”라고 전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철우 보성군수는“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잘 마무리하고 보성 농업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은 26일 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전라남도보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하여 지역과 공생하는 희망 보성교육의 미래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보성군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의 건을 비롯하여 2025 보성교육 수립, 보성군 돌봄협의체 구성, 농산어촌 유학 지원 및 지자체 시설 개방 활성화 등의 건을 고민했다. 문영미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어느덧 활동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언제나 보성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권순용 교육장은 “어느덧 한 해가 마무리 되며,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우리의 노력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측은 "임기를 7개월 가량 남기고 보성교육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의제를 발굴하고 고민하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보성교육을 위한 힘찬 발걸음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율어면 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조형배, 전홍균)가 65세 이상 율어면 전 주민 530명에 온정을 나누는 장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을 위해 면민의 자율적인 기부로 적립된 율어면 지역 연계 모금액(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에서 159만 원 사업비를 배분받아 실시됐다. 이날 율어면 마을 이장, 봉사 단체, 생활지원사 등 율어면 인적 안전망 40여 명은 경로당과 대상 가정을 방문해 장갑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율어면 희망드림협의체 전홍균 위원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연계 모금에 십시일반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의 정성을 다 함께 공유하고자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장갑을 선물했다.”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율어면 희망드림협의체’는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300만 원의 모금액을 지원해 ▲녹색 친구 만들기 화분 나눔, ▲스카프 천연염색 체험 및 효 꾸러미 나눔 등을 추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미숙)와 벌교읍 여성자원봉사단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연합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가 협업해 ‘합동 김장 담그기 페스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벌교읍 5개 여성자원봉사단체 봉사자들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 식생활을 돕기 위해 3일간 배추 절이기, 양념 준비, 담그기 등 정성 들여 김장을 준비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300포기는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여 가구와 관내 경로당 96개소에 전달됐다.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 김미숙 회장은“봉사의 뜻을 가진 단체들과 함께 김장 1포기 기부 릴레이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올해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김장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협업으로 대상자들에게 넉넉하게 지원하게 돼 무척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벌교읍은 지난 11월 18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3주간 ‘합동 김장 1포기 기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5일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가 추위에 취약한 취약계층 66가구에 겨울 물품(황토 찜질팩)을 전달하는 ‘사랑의 겨울 물품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19명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황토 찜질팩 66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로 지정 기탁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배분받아 시행됐다. ‘사랑의 겨울 물품 전달 프로젝트’로 황토 찜질팩 전달 외에도 오는 12월 김장 김치 전달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성읍 희망드림협의체 김재균 위원장은 “이번 겨울도 한파가 예상되고 있는데 물품 전달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추위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동절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휠체어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식당, 약국, 미용실 등 소규모 가게에 ‘이동식 경사로’를 전액 무료로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시설과 설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단, 지역사회의 소규모 점포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기에 대부분 경사로가 없다. 이에 군은 고향사랑기부금 공모사업으로 보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승진)과 함께 관내 소규모 점포에 이동식 경사로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이후 음식점, 편의점, 카페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41개소 신청을 받아 26곳에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를 전액 무료로 지원했다. ‘이동식 경사로’는 이용자의 높낮이에 따른 맞춤형 설치 및 해체가 쉽고, 평상시에는 가벼운 가방 형태로 보관하거나 휴대할 수 있다. 또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 휠체어 이용객뿐만 아니라 유모차 이용자, 거동 불편 어르신, 임신부 등 이동 약자의 편의시설 이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