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2일 2024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카페 히어리스트’를 방문하여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식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서, 다중이용업소 영업주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 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우수업소로 선정된 ‘카페 히어리스트’는 최근 3년동안 화재발생 및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었고, 종업원의 소방교육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기록을 보관하는 등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해남소방서는 해당 업소에 인증패를 부착하고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향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한 우리지역 만들기에 앞장서는 모범업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해남미소’가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액인 241억원을 달성했다.‘해남미소’는 해남군의 농수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해남 지역 농어민들과의 협력과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 그리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역대 최대 매출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 위상에 걸맞게 김장철 필수 품목인 절임배추가 67억원의 최고 매출을 올렸다. 절임배추는‘11월 22일 김치의 날 이후 해남배추로 김장합시다’대국민 캠페인에 힘입어 작년 대비 11억원이 더 판매됐다. 또한 쌀과 잡곡이 56억원, 고구마가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해남 특산품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다양한 농수산 가공식품이 47억원의 매출을 올려 뒤를 이었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생산단계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고품질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입점, 판매하는 것은 물론 자체 기획전, 직거래 행사 등도 다양하게 진행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해 온 결과라는 평가이다. 해남미소에서는 지난해 명절 기획전 등 다양한 자체 기획전을 38회 진행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매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주요 지방하천인 현산천의 하류부 미정비 구간에 대해 본격적으로 정비에 들어간다. 올해부터 전라남도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을 통해 현산천 종점인 백포 방조제부터 상류 방향 5.86km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가 시작된다. 또한 도 개선복구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읍호 소하천 합류부부터 1.3km는 해남군에서 사업을 추진 중으로, 구시 저수지부터 백포 방조제까지 현산천 10.3km에 대한 전 구간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 현산천은 현산면 관내 4개의 지방하천인 고현천, 구산천, 조산천, 월송천이 합류하는 큰 하천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다만 정비가 되지 않아 2021년 집중호우 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현산천 중·상류부와 조선천은 개선복구사업으로, 구산천은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하천 정비를 추진해 왔다. 특히 사업구역에서 제외된 현산천 하류부에 대한 정비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하류부 제방 범람 등 재해 위험에 대한 주민 걱정도 한결 덜게 됐다. 해남군은 전라남도에 지속적으로 하류부 정비의 필요성을 건의하고, 협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향 해남의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향우 여러분! 희망의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여러분 모두 지혜롭고, 용기있는 청사(靑蛇)처럼 희망과 번영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기적으로 이어진 경기 불황과 국내외 불안정한 정세로 너나 할 것 없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올해도 여러모로 대내외적인 격랑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날을 가늠하기 어려운 엄중한 시기임이 분명합니다만 이를 극복해야만 하는 것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저와 전 공직자들은 위기의 바람 앞에서 멈춤이 아닌 더 큰 성장의 기회를 여는 역풍장범(逆風張帆)의 결연한 의지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과감한 도전과 중단없는 전진으로 주변 여건의 불확실성을 뛰어넘어 으뜸해남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먼저 장기성장동력 육성의 차질없는 추진과 농어업수도 비전 수립을 통해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겠습니다. 민선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의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5년 해남의 장기성장동력 육성의 핵심사업으로‘농어촌수도 해남’전략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군수는 1일 신년사를 통해“해남의 주력산업인 농어업은 전국 최대의 경지면적과 청정 땅끝바다, 선도적인 농어업인이 조화를 이뤄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국민들의 안전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며“지금까지의 해남 농어업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농림해양수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전환, 지역미래성장의 동력으로 육성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민선8기 핵심 과제로 20년, 30년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장기성장동력의 육성하는 2030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25년에는 농어업 분야의 미래성장 의지를 담아‘농어촌수도 해남’의 비전을 수립하고,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농업연구단지를 핵심거점으로 해 수산기자재클러스터, 김치원료공급단지, 탄소중립 에듀센터,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국책사업들을 적기에 차질없이 추진하여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미래산업으로서 농어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쌀과 배추, 고구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민선8기 역점 추진해온 장기성장 동력의 확보를 위한 2030프로젝트 핵심사업들을 잇따라 성사시키는 등 미래 해남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며 2024년의 군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명현관 군수는 2024년 송년사를 통해“올해는 장기적으로 이어진 경기침체에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이어졌고, 우리군 또한 이상기후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가 많지만 온 군민이 동고동락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며“민선8기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2030 프로젝트 등 해남발전의 약속이 열매를 맺고, 구체적인 현실로 실현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올해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등 양대특구에 선정되면서 첨단기업유치와 교육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이라는 장기 발전의 과제의 해결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또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2단계가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필수 기반인 고속도로 연결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통망의 확충은 올해 해남 계곡면의 땅끝해남역을 통과하는 철도개통과 국도 77호선의 화원~압해간 연결도로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는 등 최근 괄목할 만한 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해남군은 곧바로 명현관 군수 주재로 비상회의를 개최하고, 사고대응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명군수는“있을 수 없는 항공사고가 발생하여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이다”며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즉시 사고대응수습본부를 가동하고, 탑승객 중 해남군민에 대해 신원이 확인되는 즉시 유가족과 함께 신속하게 수습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해남군은 군민 3명이 사고 여객기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29일 명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원 사항을 살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연말연시 해남에서 개최 예정인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국가애도기간 운영 등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와 함께 군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한 결정으로, 땅끝마을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비롯해 오시아노 해넘이축제, 두륜산 오소재 해맞이 축제 등이 모두 취소된다. 다만 1월 1일에는 땅끝마을과 오소재를 찾는 해맞이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등을 실시한다. &n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12월 26일부터 1월 8일까지 2025년 청년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78명을 모집한다. 해남형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은 청년층에게 공공기관에서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업무능력을 키우고,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참여자는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9세 이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주민등록세대 기준 재산이 4억 미만인 청년으로 취업취약계층 및 취업지원대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모집기간 중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은 2025년 2월부터 9월까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이며, 시급 1만30원의 임금으로, 주휴수당 및 연차, 간식비(5,000원)가 추가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해남군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 108건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해에 비해 18건 늘어난 수치로, 해남 군정에 대한 대외 평가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정책사례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대상,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 대상,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도시대상 기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및 지방소멸 대응 유공기관 표창 등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농어촌 수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농정분야에서 상이 대거 쏟아졌다. 전라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와 농식품유통평가에서 3년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친환경농업 업무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전라남도 농업 중심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대상, 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2년연속 최우수상, 식량·원예업무 평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에서 독감유행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군민들이 서둘러 접종을 마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12월 8~14일 기간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 환자가 13.6명 발생하여 이번 절기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 독감 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을 경우 환자로 분류한다.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들은 서둘러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13세 이하 어린이 독감 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6세 이하 어린이는 관내 10개 의료기관에서 토요일에도 접종할 수 있다. 이에 해남군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독감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여 미접종 어린이 부모님들께 개별 전화 및 문자 발송을 통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과 관내 초, 중학교에도 접종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예방접종 집중 홍보활동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현산면 시등마을에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기본계획이 지난 19일 승인되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에 필요한 위해 시설의 정비 및 정주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현산면 시등마을, 산이면 금호마을, 송지면 어란마을 순으로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었다. 현산면 시등마을 일원에는 2026년까지 50억원을 투입, 마을 내 위해시설인 폐도정 공장과 빈집 6개소를 철거하고 그 부지를 활용해 귀농귀촌인 임대주택, 월송 쉼터, 마을 공용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내 사고 위험요소 및 경관 저해요소를 제거하여 쾌적한 정주여건을 확보하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 귀농귀촌인 유입을 유도하는 등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농촌공간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시설을 정비해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함으로서 농촌다움을 복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4년 해남군 농업인대상에 황산면 이병연(52세)씨 등 5명이 선정됐다. 이병연씨는 고품질(친환경)쌀 부문에 선정됐으며, 원예특작 부문 문내면 김찬호(67세), 농산물유통·가공 부문 마산면 이웅(64세), 임업 부문 현산면 김건영(59세), 축산 부문 해남읍 윤기현(55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병연씨는 2006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전환하여 11.5ha의 벼 전체 면적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으며,‘용의 눈동자’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영농 실천으로 고품질 쌀 농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김찬호씨는 1997년 해남군 참다래 연구회를 조직하고 2002년부터 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매년 선진 영농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 최초 비닐하우스 참다래 재배로 재해 예방에 앞장서는 등 과수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웅식품 대표 이웅씨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공품 생산을 위해 해썹(HACCP), 남도미향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와 아마존에 제품을 입점하고,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해남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