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2023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 및 장비 지원사업을 위해 4월 11일까지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친환경농업인에게 농작업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구입 비용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로 농가당 1회에 한해 지원받게 된다. 지원내용은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시설 또는 장비 구입비용에 대해(단순 소모성 자재 제외) 농가당 1백만 원 이상 5백만 원 이하의 품목 중 보조율 60%로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 견적서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추가신청자에 대해서는 자체 심사결과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한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걸쳐 5월 중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81농가에 1억 9천 8백만 원을 지원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올해 초 본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친환경농업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올해 예산 6억 원을 투입, 감귤원 방풍수 2만여본을 제거한다. 감귤원 조성 시 초기 식재하여 웃자란 방풍수는 자연경관을 해치고, 햇빛 투과 감소와 동절기 냉해 피해의 원인이 되어왔고, 삼나무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과 아토피피부염 등 봄철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조율을 60%에서 90%로 상향하고, 예산도 전년대비 1,200% 증액된 6억 원을 투입해 방풍수 정비(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3개 방풍수 정비 작업단을 선정했으며, 사업구역을 3개소로 구분하고 사업구역별 1개의 방풍수 정비 작업단 책임하에 감귤꽃 개화 전에 방풍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작업단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하여 작업단 산재보험 및 상해보험 가입, 안전장비 착용 등 전문기관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 완료했으며 3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현장에 투입되어, 현재 5,000여본을 정비 완료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방풍수 정비를 희망하는 모든 감귤 농가가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빠른 시일내 정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축산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냄새가 시작되는 4월을 『축산관련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은 ▲양돈농가·양계장 등 가축사육장 1,421개소,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액비 유통센터 등 21개소, ▲축산물 사업장 등 총 1,743개소를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축산사업장 내에서는 주변 방치 쓰레기 수거, 조경수 식재,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개선제 급여 및 미생물을 사용하여 냄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주요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및 소독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양돈장 악취저감 원년의 해로 선포됨에 따라 농장에서 주도적으로 축사 내·외부의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축종별 및 사업장 점검표를 활용해 이행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행정·생산자단체·농가의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전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축산사업장이 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지진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어항시설에 지진대비 '내진보강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에서 관리·운영되고있는 어촌정주어항(36개소) 및 소규모어항(10개소)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이 적용되지않고 시설되어있어 내진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어선 척수가 많은 어촌정주어항 15개소를 우선 내진성능평가 실시하고, 추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적으로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반운동수준 결정, 전단파속도에 의한 해석 대상부지 지반분류, 지반종류에 따른 설계응답 스펙트럼 작성, 지진응답해석, 액상화평가, 구조물 안정성 등 전반적인 검토를 하게 된다. 한편, 2022년도에는 어촌정주어항 3개소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3개소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변현철 해양수산과장은 “시민들이 친수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어항시설이 지진 발생 시에도 안전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내진성능평가를 하고, 필요 시 신속 보강하겠다”며 어항시설 이용 시 안전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가 일도1동 산짓물공원에 식재했던 튤립이 개화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원도심과 산지천이 어우러진 일도1동 산짓물공원은 그동안 잔디밭으로 조성되어 있었으나, 도심지 내 공원으로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기있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튤립을 식재해 꽃밭으로 조성했다. 현재 개화한 튤립은 아펠도른, 빅러브 등 지난해 가을 15,000본을 미리 식재한 것으로, 최근 개화하여 화사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튤립 개화시기는 지금부터 4월경까지로, 봄 내내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절경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미숙 공원녹지과장은 “산짓물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꽃피는 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살수차를 집중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주요 도심지 및 관광지를 비롯해 연삼로등 주요간선도로의 낙엽, 쓰레기 제거는 물론 타이어 마모로 의한 미세먼지 등 재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도로청소차 17대를 배치하여 운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봄철 비산/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질오염도가 수시로 나쁨상태를 보여 살수차 12대를 추가 투입하여 운행한다.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시에는 주요도로는 물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화북공업지역에 집중투입하는 등 살수차를 평시보다 2배로 강화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살수에 사용되는 물은 수자원 절약을 위하여 2013년도부터 바다로 유출되는 용천수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살수차량은 물론 클린하우스 세척수, 민간 사용용수로도 개방하여 사용하고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지속적인 도로청소차, 살수차 운행으로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노력함으로서 시민 건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 노루생태관찰원에서는 숲속에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2023년 자연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4월 4일부터 7월 27일까지 이며, 평일·주말 2개반으로 운영한다.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4월“향기로운 봄 숲”, 5월“ 나무에 사는 생명 ”, 6월“나무야 나무야 뭐하니?”, 7월“땅 아래 사는 생물 찾기” 라는 주제로 월별 운영되며, 주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속 작은 미술반'과 '나는 곤충 탐험반'을 운영해 숲속에서 자연학습을 진행한다. 평일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으로 도내 15개 어린이집· 464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이미 모집이 완료 됐고, 주말반은 3월 29일부터 제주평생교육다모아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1회당 10명~12명까지 모집한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제주 대표 야생동물인 노루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숲에서 뛰어놀면서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제주의 환경자산인 오름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다랑쉬오름 등 오름 9개소의 탐방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설정비 오름 9개소'①애월읍 봉성리 어도오름 ②애월읍 유수암리 노꼬메오름 ③애월읍 어음리 바리메오름 ④한림읍 상명리 느지리오름 ⑤조천읍 교래리 까끄래기오름 ⑥구좌읍 세화리 다랑쉬오름 ⑦구좌읍 종달리 지미봉 ⑧구좌읍 한동리 둔지오름 ⑨봉개동 민오름 이번 시설정비는 최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적 영향으로 오름 탐방객이 늘면서 오름이 훼손되거나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함이다. 오름 9개소에 보행매트, 안전로프, 난간보수, 안내판 등 전반적인 시설을 정비해 6월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승환 환경관리과장은 “청정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훼손 복원과 더불어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자연환경보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개설된 탐방로 이외의 다른 경로 출입은 탐방객 스스로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가정이나 식당에서 발생하여 수거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센터를 운영하여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하루 평균 약 135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건조화 공법으로 처리하여 철저한 선별과 발효, 부숙 과정을 거쳐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성분검사를 받아 부산물비료(퇴비) 공정규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음식물 부산물 퇴비는 봉개지역 농가에 우선적으로 무상 공급되며, 2021년 생산된 퇴비를 포함하여 2022년 한해 195개 농가에 6,418톤 무상 공급됐고, 타지역 희망농가는 유상(2,000원/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4,000톤의 퇴비를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경수 환경관리소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퇴비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도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주시는 축산악취 다량 발생지역 인근에 무인악취측정기를 시범 설치하여 축산악취를 상시 측정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을 위해 3월 중순경 애월읍 광령양돈단지 인근에 무인악취 측정기를 설치했으며, 4월부터 실시간으로 악취와 기상자료를 측정·전송받아 사무실에서도 축산악취에 대한 분석 및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또한 2021년도 말에 설치된 무인악취 포집기와 연계하여 측정값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풍향 등 기상자료도 동시 측정함으로써 축산악취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나간다. 특히, 시간대와 요일별 축산악취 패턴을 분석하여 축산악취 발생 취약시기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축분뇨배출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정밀분석 후 시설별 악취저감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박동헌 환경지도과장은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설치지역을 확대해 과학적 분석결과에 따른 가축분뇨배출시설 지도점검 체계 마련하고 주요 악취발생 축산농가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7일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열린 ‘2023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입학식에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제주대학교 박물관장과 입학생 61명 외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과정 설명 등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 되시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제주의 이모저모를 경험하시면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년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섬, 제주를 다시 보다”라는 주제로 3월 27일 첫 강좌를 시작,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총 25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며, 제주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추자도 섬 탐방, ▲제주문화유적지 답사, ▲제주 전통음식 및 전각 도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구성된다. 한편 올해로 개강 31주년을 맞는 역사문화박물관대학은 제주시의 대표적인 시민강좌로 지역의 역사·문화 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강병삼 제주시장은 3월 27일, 금성지구(금성천) 우수저류지 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저류지, 교량 및 수문 등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우기를 대비하여 우수저류지 시설물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침수피해 등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우기 전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성천의 하류지역인 금성리와 귀덕1리 주거지역 및 농경지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으로, 최근 5년간 주택 및 농경지 등 55ha 면적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던바, 이를 예방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성지구(금성천) 우수저류지 시설사업은 총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했으며 공정율 94%로,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