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의회 5층 예결위회의실에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시민 의견 수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달 상업지역의 주상복합시설 비주거 의무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추는 내용의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또한 심철의 의원은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물의 주거 외 용도 비율 완화와 함께 준주거지역 내 공동주택, 주거복합건물 및 오피스텔 용적률 상향 조정 등을 포함한 조례를 발의했다. 시의회는 해당 조례가 시민의 재산권 및 광주의 도시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토론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는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광주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과 심철의 의원이 각각 조례안에 대한 발제에 나선다. 이어 학계, 도시계획 및 건축 전문가 등 6명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박필순 산업건설위원장은 “심도있는 조례안 심사를 위해 전문가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효율적인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라며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체감하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청소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광산구는 12일 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광산구 자원순환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 자원 순환 활성화 등의 목표를 담은 ‘2025년 순환경제 집행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순환위원회 위원들은 광산구가 추진하는 청소행정 혁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광산구는 생활폐기물 문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청결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거 체계 전반의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공동주택 기계식 자동 상차 장치(리프트) 설치, 재활용품 수거 주기 단축(주 2회→주 3회) 등이 대표적이다. 청소 노동자 안전과 산재 예방을 위해 오래된 수거 차량을 교체하고, 광산구 시설관리공단과 ‘민원 처리 소통 창구’를 운영해 시민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상가, 원룸, 이주민 밀집 지역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광산갑·을 당원협의회와 ‘2024년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간부 공무원, 국민의힘 광산갑·을 당협위원장, 주요 당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자전거 이용자 편의와 도로의 연결성을 위한 자전거 기반 구축 △급경사지(산월N1)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도로 제설 전진기지 구축 △도심 속 호수공원 특화된 힐링 공간 조성 등 지역 현안 및 역점사업 10건을 논의하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정당과 소통함으로써 광산구 지역 발전과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었다”며 “시민에게 이롭고 필요한 역점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부설 AI정보영재교육원은 지난 11일 본원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AI정보영재교육원 초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은 이정선 교육감,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고인자 원장, 영재 학생 36명, 학부모, 지도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증 전달,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월초 김하준 학생, 연제초 김동후 학생이 만든 ‘시각장애인을 위한 장애물 피하기 게임’과 어룡초 권이용, 빛여울초 문유건 학생의 ‘자동 병뚜껑 따개’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개원한 AI정보영재교육원은 이달까지 매주 월·화·토요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입문과정 ▲발전과정을,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IoT 프로그래밍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과정을 각각 102시간 운영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2조8천75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천934억원(7.2%) 증액 편성한 규모이다. 하지만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되지 못하고 지난 1회 추경에 반영된 지자체 법정전입금을 감안하면 실제 증가액은 69억원(0.24%)에 불과하다. 내년도 예산은 고교무상교육경비 부담금과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등으로 세입여건은 열악한 반면 인건비 인상 등으로 경직성경비는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기관)시설비, 행사성·소모성 경비는 시기를 조정하거나 축소 운영하는 등 광주교육 주요사업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데 집중했다. 주요 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이전수입 2조6천701억원 ▲자체수입 141억원 ▲전년도이월금 등 기타수입 200억원 등이다. 또 재정수입불균형 완화를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및 시설환경개선기금에서 1천709억원을 충당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1조7천134억원 ▲학교와 기관운영비 2천88억원 ▲교육사업비 7천66억원 ▲시설사업비 2천203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과 함께 새로운 협치를 도모하는 장을 마련한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은 오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광주시민이 참여하는 ‘2024년 광주교육 협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교육! The 새로운 협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3월 개원한 협치진흥원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사회와 시교육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상일중학교 학생 및 시민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공연 ▲학생 생태전환 사례 발표대회 ▲공연마당 ▲우·직·한 한마당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또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함께 상생교육을 경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후위기비상행동실천단 ▲우·직·한 한마당 ▲학부모동아리 ▲광주교육협치회 활동 등 59개 전시·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협치진흥원은 부스 참여를 통해 배움과 경험의 장이 학교에서 마을, 지역, 세계로 확대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DJ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12일 오후 1시 20분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는 여성친화도시 실현과 여성정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가족친화 ▲안전동행 ▲여성경제 ▲평등문화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이번 포럼은 올 한해 네트워크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여성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여성 유관기관 협력 아래 열리는 정책 포럼에는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위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추진 현황 보고’, ‘분과별 정책 제안 전달식’, ‘기념 촬영’ 등이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 제안될 여성정책 분야는 ▲역량강화 분과, ‘신중년 여성 역량 강화’ ▲가족친화 분과, ‘맞벌이 가정 행복 가족학교 운영’ ▲안전동행 분과, ‘여성 호신술 프로그램 운영’ ▲여성경제 분과, ‘여성 자립 청소년 지원’ ▲평등문화 분과,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교육’ 등으로 기념식을 통해 문인 북구청장에게 전달될 예정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하이퍼 협동조합’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4년 소상공인 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협동조합 컨퍼런스’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성과와 비즈니스모델을 공유하고, 소상공인과 사업관계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퍼 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예술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는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이 마땅한 판로가 없어 수도권으로 이탈할 수밖에 없던 환경에서 힘을 모아 설립했다. 이들은 최우선 과제로 예술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판로를 개척하고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2015년)을 기점으로 하늘마당과 플라자 브릿지 일대에서 2016년 청년 문화 예술시장(Bridge D. Market)을 시작했다. 이후 6년간 약 130회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조합원의 자생력 강화를 주도했고 현재는 2019년 개설된 상생 매장 ‘여덟 번째 파장(1호점)’을 비롯해 광주·전남에 5개 상생 매장을 개설·운영 중이다. 김도영 하이퍼 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뿐만 아니라 동구청과 지원센터 사회적 경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대한국민대상’ 수상에 이어 11월 11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7회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은 기부천사클럽재단과 국제언론인클럽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제,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체육 각 방면에서 기부문화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등을 발굴하여 업적을 널리 알리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전승일 의장은 그동안 주민을 위한 노력으로‘노인지팡이 지원 조례’,‘이동불편노인 휠체어 탑승장비 장착 자동차 공유 이용 조례’및‘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제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분야에서 활발한 조례 제정 활동으로 서구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지방의회 발전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승일 의장은“오직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온 결과 이번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 구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겠다고”소감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단일기관으로써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지난 7일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진행됐다. 먼저 산통부 장관상은 동구 도시재생과의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중 ‘오색빛으로 그리는 행복한 동계마을 만들기’가 수상했다. 이 사업은 동계마을의 역사와 인문학적 유산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마을 활성화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 담당자인 도시재생과 최진오 주무관과 사업추진에 기여한 지산2동 주민자치회 김옥신 사무국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 마을자치과의 ‘마을사랑채’ 정책은 전국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마을복지 거점 공간을 조성,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마을사랑채는 지난해 자치분권 분야의 ‘지방자치어워드 금상’ 수상에 이어 이번 균형발전사업에서도 상을 받아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지방시대의 양대 축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1250원 대중교통 출근길’에 나섰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시민 공감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새벽 6시30분 집을 나서 북구 문산중 정류장에서 ‘문흥18’ 버스를 타고 17개 버스정류장을 지나 경신여고 정류장에서 ‘좌석02’로 환승, 4개 정류장을 더 지난 뒤 광주시청에 도착했다. 꼬박 1시간이 걸렸다. 강 시장이 평소보다 출근시간이 세곱절 걸렸지만, 시내버스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전면적인 교통시스템 전환’을 꾀하고 있어서다. 특히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이와 연계한 새로운 대중교통체계 등을 설계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반영하고 ‘나부터’ 대·자·보 도시를 실천하고자 한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출근길 시내버스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대·자·보 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지역 택시업계 관계자들과 택시운송사업 발전 및 대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등광 광주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국승두 광주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문홍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광주본부 의장, 안윤택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 최진영 광주지역플랫폼택시노동조합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 유류비·인건비 상승 등 택시업계의 경영 위기 어려움에 공감하며 택시운송사업 안정화 지원계획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안정화 지원계획은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확대(대당 4만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근로장려금 확대 지원 ▲운수종사자 선진지 견학 재추진 ▲택시요금 체계 현실화 검토 ▲택시부제 의견수렴 등을 담았다. 이번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택시조합들은 광주시 택시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운수종사자 처우개선과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 운수종사자의 불친절, 승차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친절캠페인과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