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남지방우정청은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외국인 유학생 국제특급우편(EMS-Express Mail Service)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택배 이용이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제특급우편(EMS) 요금할인을 지원해 우편비용 경감, 생활 편익 증진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광주지역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전남지방우정청 관할 우체국(광주·전남 소재 377개소)을 이용할 때, 국제특급우편(EMS, EMS프리미엄) 요금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혜택은 11일부터 적용된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우편 접수 때 D-2(유학) 또는 D-4(일반연수)로 명시된 외국인 등록증을 제시하면 되고, 우체국 앱에서 간편사전접수로 신청하면 3% 추가 할인(EMS프리미엄 제외)이 적용돼 13%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 특급우편(EMS)은 우체국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개국 이상의 국가로 우편물을 신속하게 배송하는 국제우편 서비스로,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활 편의성이 향상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24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인증을 획득해 6년 연속 인증 기업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도’는 내실 있는 독서경영으로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개인과 조직 역량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서, 매년 전문적인 심의를 거쳐 인증된다. 공사는 이번 인증에서 조직 내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CEO가 추천한 책 읽기 ▲자율적 독서동아리 활동 ▲시민을 위한 역사 스마트도서관 운영 ▲테마도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내‧외 독서 환경조성과 지역민 인문학적 소양 증진에 기여했다는 데서 좋은 평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독서를 통한 임직원 개인의 발전이 곧 조직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책 읽는 인문 도시’광주 구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027억원(10.2%) 증가한 7조6069억원을 편성,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인구·기후 3대 지표 회복과 함께 산업·인재·창업 등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극재정 운용을 기본방향으로 삼아 ▲민생 회복‧미래 투자 ▲공동체 회복‧돌봄 확대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에 집중 투자한다. 여기에 유사‧중복성 사업은 통합하고 사업시기를 조정하는 ‘똑똑한 세출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 민생 회복·미래 투자 지역경제의 주요 주체인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12종의 정책자금을 편성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처한 영세소상공인의 제2금융권 대출 지원을 위한 ‘영세소상공인 중소금융권 금융비용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공공배달앱 지원예산과 청년에게 광주가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청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이자 지원, 일자리 공제, 청년구직활동수당, 일경험드림 등 청년지원사업에도 아낌없이 투자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오니스가 광주지역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소형 공기청정기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 박흥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3억2000만원 상당의 음이온이 발생하는 플러그형 공기청청기 1만2000대로, 노인맞춤돌봄 광역지원기관을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오니스는 2006년 설립된 서울의 공기청정기 수출전문업체로, 최근 3년간 서울·경기·인천·충북 등 전국 지자체에 28억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장석운 이오니스 대표이사는 “제가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마음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몇 년 전부터 기부를 시작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경기 침체로 사업하는 분들의 어려움이 많은데 훈훈한 정을 나눠주신 나눔천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지역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 등 일자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가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727명을 대상으로 “2024년 광주광역시 청년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청년 중 46.6%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일자리 문제를 뽑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청년정책으로도 일자리 정책(69.5%)을 선택했다.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3.2%만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청년 당사자들의 정책 인지도가 낮은 가운데, 정책 홍보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홈페이지, 문자 알림 서비스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청년정책에 참여 경험이 있는 청년들의 만족도는 주거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67.28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자리 정책(61.75점)과 교육 정책(60.48점)이 그 뒤를 이었다. 조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87.9%가 계속 광주에 정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수응답으로 이유를 물은 결과 가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9일 동천동 유적근린공원에서 ‘2024년 청소년 함(께)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동천동에서‘책가방 없는 날’로 정한 이날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K-POP 댄스·밴드 공연 ▲라이징스타 콘테스트 ▲공원노래방 ▲DJ파티 등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를 뽐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인 ‘라이징스타 콘테스트’에는 총 29개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청소년 동아리 등 10팀이 보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과 BI(Brand Identity)활동 사진전, 무진종합사회복지관과 동천동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가 함께 운영한 먹거리 부스 등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작년 동천동 대자중학교 학교총회에서 제안된 ‘청소년을 위한 축제 개최’라는 마을의제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청소년 함성 페스티벌’은 광주 서구의 성장하는 생활권(동천·유덕·농성2·화정2·금호2동)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오는 29일까지 2025년 우리동네 일타강사로 활동할 지역주민 12명을 모집한다. ‘우리동네 일타강사’는 자신만의 기술이나 노하우를 가진 지역 주민이 강사가 돼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서구 세큰대(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의 배움 나눔 프로젝트다. 올해 진행된 일타강사 프로그램 중 ‘나도 김밥 고수’에서는 오랫동안 분식집을 운영한 고수가 절대 풀리지 않는 김밥 말기 비법을 전수했고 ‘세큰대 드럼스쿨’에서는 드럼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심자에게 노하우를 알려줬다. 2025년 우리동네 일타강사 신청은 강사지원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서구청 행복교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세큰대 서구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호준 행복교육과장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배움나눔 문화를 확산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간단한 노하우 전수도 환영이니 숨은 실력자 분들이 우리동네 일타강사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제1회 세큰대, 서구 졸업식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감탄마을’ 치평동에 10만개의 병뚜껑으로 만든 친환경 대형벽화가 생긴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9일 치평동 중흥2단지아파트 담벼락에 ‘지구를 살리는 십만양병 벽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플라스틱 병뚜껑 10만여 개를 활용해 150m의 대형벽화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살기좋은 생활권역인 치평동·광천동·화정1동·화정3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담았다. 4개 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가정에서 100개씩 1000세대가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는 캠페인을 추진했다. 벽화 도안은 광주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초안을 마련한 후 인공지능 앱(AI ChatGPT)을 통해 수정 과정을 거친 후, 학생들이 다시 다듬어 최종 도안을 완성했다. 또한 벽화작업에는 서구만의 일자리 사업인 중증장애인 근로자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무엇보다도 힘을 모아준 살기좋은 생활권역 4개동 주민 분들의 마음과 참여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작은 병뚜껑이 모여 큰 벽화가 되듯 우리의 작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5개구 가족센터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14시 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갑수 시 체육회장과 5개 구 가족센터장(동구 전성남, 서구 윤혜경, 남구 장미영, 북구 노효경, 광산구 장은미)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시 체육회와 5개 구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1인 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대한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세대와 문화적 배경을 넘어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지역 내 가족 구성원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따뜻한 분들과 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고, 5개 구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육 복지를 실현해 가겠다.” 며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과 광주체육발전을 위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5개 구 가족센터는 가족 돌봄,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으며, 문화적 배경이 차별로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일 진월동 푸른길공원 광장과 12일 백운동 스트리트푸드존 입구에서 이틀 간 현장 주민제보를 받는다. 남구의회 의원 대면 접수창구를 운영하여, 생활 불편사항 및 행정의 개선 요구를 청취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친다.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다양한 제보와 의견을 접수받아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제11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 심사를 통과하여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최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조직 내에서 책을 활용해 직원들의 자기개발뿐만 아니라 창의성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한 우수 기관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공단은 ‘폭넓은 독서를 통해 창의적 사고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이사장과 함께하는 철학토론, 짝꿍 독서토론, 사내 학습동아리 등 운영으로 소통하고 책읽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진해왔다. 특히 공단은 환경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철학토론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공공서비스 종사자로서의 공공성 및 직업 의식을 높이고자 노력했으며, 철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감과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재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나기백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직원들의 인식 제고 및 지속적인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다채로운 독서 경영활동을 기획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수준(水準) 높고, 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11일 배려계층 세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 응원물품(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능에 잘 붙길 바라는 찹쌀떡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선물하며, 문제집이나 참고서로만 접했던 문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했다. 김은조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이루길 바라며 책을 읽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