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 직업계고 취업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취업률은 55.9%로 전국 평균 55.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취업률 추이에서 전국 평균은 전년보다 0.4%p 감소한 반면 광주는 전년보다 2.9%p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직업계고 중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53.8%였다. 이는 전년보다 8.2%p 증가한 것이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고 학생 취업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이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사업은 시교육청, 지자체, 관계기관, 지역기업이 협력해 직업계고에 체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직업계고는 지역 전략산업에 맞춘 핵심분야별 취업동아리(40팀)를 구성해 운영하고, 개인별 맞춤형 전공 심화 교육, 일자리 매칭 등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7일 동구 어르신 생애출판사업 참여 어르신과 가족, 청년 글짝꿍팀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동구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어르신 생애출판사업’은 어르신들 삶의 기억과 지혜를 후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한 동구의 대표적인 인문 사업으로 그간 총 165명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20권의 글쓰기 자서전, 21권의 그림책 자서전, 10편의 영상 자서전으로 제작·편찬했다. 올해 자서전 글쓰기 교실은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한 동구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동구는 지난 4월 26일 ’해방의 밤‘ 작가인 은유 작가의 개강식 특별강의를 시작으로 10주 간의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글쓰기에 어려움을 가진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술(口述)방식으로 진행했으며 18명의 어르신이 ’꽃 피는 삼월에 다시 올게요‘, ’우리는 낭만에 빠지고 말았다‘, ’그리움은 내 몫으로 남겨둔다‘ 등 총 3권의 공동 자서전을 출판하게 됐다. 어르신 자서전 출판에는 매년 조선대학교 문예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1인 가구 영양지원사업인 ‘영양 혼밥 클라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혼밥 요리왕’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 혼밥 클라쓰는 만성질환 유병 1인 가구 대상으로 월별 맞춤 식단을 선정, 식재료를 제공하고 요리 교실을 운영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려는 공통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참여, 유대를 강화하고 함께 배워가며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7일 충장로 1·2·3가 상인회가 ‘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릴레이 기부’에 참여,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릴레이 기부에는 충장로 1·2·3가 상인회에 앞서 남광주 해뜨는 시장,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등이 참여해 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으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하를 기부가 가능하고, 지정기부를 하게 되면 지정기부사업의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사업’,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충장로 1·2·3가 상인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공감하여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오랜세월 함께한 동구를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보내준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더 가치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매주 ‘초등학교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월 학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27일까지 동부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동부경찰서·해병대 동구전우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은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홍보한다. 지난 6일에는 동산초등학교에서 ▲운전자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 ▲ 스쿨존 불법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안전은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어른들의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면서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과 인근 교차로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더불어락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제15회 대동회·예술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양연화(花樣年華)-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길놀이, 기념식, 만민공동회, 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대동회에서는 만민공동회를 진행하면서 고령사회정책을 제안했다.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에 따른 교육확대와 웰다잉 문화조성 사업 확대를 제안했으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제안을 구청에 전달했다. 예술제는 노년사회화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한 어르신들을 주체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동회는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상상이 일상이 되고 이상이 실현되는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7일 중회의실에서 ‘제6기 광주광역시 학생인권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생인권위원회는 ‘광주광역시 학생인권 조례’에 따라 시교육청의 인권 계획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학생인권 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내고, 개선을 권고할 수 있다. 제6기 학생인권위원회는 최원호 광주교대 교수가 위원장을, 김경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 광주고등학생의회 최장우 광주서석고 학생 역시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시교육청 정책국장과 각 학생의회 의장), 위촉직 위원 10명(교원, 학부모, 인권 및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인권위원회 활동이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증진하고, 상호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다”며 “우리 학생들의 인권과 교권이 조화롭게 보장되는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적극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적북적(Book積Book積) 지구 지키는 독서여행’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 실천하고 기후 및 생태전환 관련 독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역량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 및 어울림쉼터 등에서 ‘다시 책으로! 생태와 독서를 잇다!’를 주제로 ▲2024 생태전환 학급독서 운영학급 공모전 참가 작품 전시 ▲공모전 참가팀 시상 ▲참가작품 영상 감상 ▲마술, 샌드아트를 이용한 기후생태 공연 ▲기후생태 동화작가 윤미경 작가의 ‘북 콘서트’ ▲기후생태 및 독서 관련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생태전환 독서활동을 통한 생태감수성 함양 및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지난 3~4월 초등학교 24개교 5~6학년 50학급에 생태전환 도서 1천250권(학급별 25권씩)을 배부하고 학급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인 인공지능과 코딩을 배우는 신세대 어르신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빠르게 확산하는 신기술 습득으로, 더 똑똑하고 유능한 삶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기회를 접하면서 일상의 활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8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찾아가는 맞춤형 스마트 마인드 교육이 지난 4일 월산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과 25일에 각각 백운2동과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어르신을 비롯해 주민들이 4차 산업 가속화 시대에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사용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에 참여하는 인원은 회당 20명씩 60명으로, 신기술 습득에 관심을 두고 있는 어르신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참가자들은 인간의 학습과 추론, 지각 능력을 비롯해 자연언어의 이해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인공지능 및 스마트 로봇 소프트웨어로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는 오조봇 코딩을 배우면서 삶의 질 향상과 성취감을 얻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코딩 기술의 습득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가 7일 광산구마을활동가네트워크와 공동주관으로 ‘광산구 공동체 아이돌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광산구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을 비롯해 유관 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은 “저출생의 국가적 위기 속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아이돌봄’이 필수적이며, 지속가능한 돌봄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조 발제를 맡은 이혜경 광산구마을활동가네트워크 돌봄분과장은 “마을공동체 돌봄 기관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20년 10개소에서 현재 5개소만 남아 있는 가운데, 마을돌봄 활동가들의 헌신과 열정만으로는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마을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활동가들이 안정적으로 돌봄에 임할 수 있도록 활동 수당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연초 공모사업 종료 후 아이들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나눔과 연대에 앞장서는 ‘마음부자’들과 함께 복지 틈새 제로화에 나선다. 서구는 7일 서구청 1층에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후원할 ‘서구 아너스’출범과 함께 ‘착한나눔 터치 기부자 디지털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서구 아너스’는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와 주거 급여 등 최저생활을 지원하는 공공부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복지 지원을 위해 결성한 후원자 그룹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원 이상을 일시납 또는 5년간 기부를 약정한 개인 및 기업‧법인 대표들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서구는 7일 출범식에서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서구아너스 제1호 회원으로 가입한 데 이어 ▲최무진 ㈜나눔테크 대표 ▲이미진 대명엘리베이터 대표 ▲추경화 사회복지법인 권동식아벤티노재단 이사장 ▲유혜린 닥터스피부과(상무점) 원장▲배창숙 천지문화원 대표 ▲문순자 한미건설(주) 대표 ▲이주상 동명건설(주) 대표 ▲서광병원 서해현 원장 ▲서광병원 류경주 경영원장▲서상우 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김원만 (유)새한플러스 대표 ▲김해란 옥과한우촌 대표▲김세열 상무병원 원장 등 13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오후 전문대 중 유일하게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으로 지정된 조선이공대에서 현장대화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로 청년들을 만났다. 광주시가 최근 반도체 설계(팹리스)기업 에이직랜드 유치에 성공하며 인력양성·취업 지원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광주시와 지역대학이 함께 구축하고 있는 인공지능·반도체 협력체계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강 시장과 학생들과 함께 취업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현장대화에 참석한 조선이공대 한 학생은 “광주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내가 살고 있는 광주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어 청년들의 고민과 걱정을 더는 광주시가 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이같은 만남은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현실적 고민을 청취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광주의 미래를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와 조선이공대는 지방(전문)대학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