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가 저출산 문제해결의 선도모델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7일 광주시 여성가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아이들 학교 보내고 천천히 출근할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시민 호응이 매우 좋다.” 며 “예산이 조기 소진되고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실적을 보면 △2022년 99건 △2023년 123건 △2024년 300건으로 매년 증가 했다. 2024년에는 1차 추경을 통해 사업 대상을 150건에서 300건으로 2배 확대하고 초등학생 1학년에서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했다.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는 광주지역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초등학부모 근로자가 최대 2개월간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 1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일가정양립 지원 사업이다. 박미정 의원 “10시 출근제는 다자녀의 경우에도 아이별로 사용할 수 있어 학부모의 만족도가 크고 사업주와 직장동료에 대한 부담도 크게 없다.” 며 “근로자의 고용유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첨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첨단지구상인연합회(회장 박형국)이 9일 소방의날을 앞두고 지난 6일 광산소방서첨단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사협과 첨단지구상인연합회가 협업해 추진하는 선한식당의 사업으로, 소방관들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제8호 선한식당에 지목된 명품상무팥죽 첨단점(대표 나지영)이 50인분의 커피와 백향과차 등 간식을 마련했다. 박영근 첨단119안전센터장은 “직원들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첨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첨단지구상인연합회, 상무팥죽 첨단점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소방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재난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6일 광산구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8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추고 식품접객업소 위생 관리 지도·계몽 및 식품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홍보 등을 하고 있다.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에 필요한 업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지도점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날 현장 경험 및 실무 요령 중심 식중독 예방·식품위생 관리, 영업 종류별 활동 요령 및 성격유형별 현장 갈등 대처법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위생 감시 역량이 향상될 것이다”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에서 에너지인식전환 활동가로 활약 중인 주민들이 관내 초등학교에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소재로 수업에 나선다. 남구는 7일 “에너지인식전환 주민 활동가 12명이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장산초등학교와 제석초등학교, 조봉초등학교에서 1~6학년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인식전환 주민 활동가들은 구청에서 활동가 양성 차원에서 진행한 각종 심화 교육을 끝마친 이들로, 그동안 신재생에너지의 이해를 비롯해 탄소중립과 기후환경 등 특화 분야에 대한 전문 학습을 받았다. 또 지난 10월에 열린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축제에서 수소연료전지 장난감 자동차 체험과 독립형 태양광 체험 부스 등을 선보이며 광주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주민 활동가들은 초등학교 3곳의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 동영상을 시청한 뒤 에코백 만들기 체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관련 교육을 진행한 뒤 독립형 태양광 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남구합창단이 천상의 화음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정기연주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의 문화사절단인 남구합창단이 음악과 예술로 22만 남구 주민을 비롯해 광주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합창단 스물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가을에는 노래하게 하소서’로, 환상의 하모니와 선율로 깊어져 가는 가을밤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는 약 2시간에 걸쳐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남구합창단은 1부 무대에서 청중들과 정다움으로 소통하기 위해 새야 새야 파랑새야와 강 건너 봄이 오듯, 마을, 사랑하는 마음까지 4곡을 선보인다. 이 무대가 끝난 뒤에는 나빌레라 무용단에서 초청 공연에 나선다.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축연무를 선사하는데, 웅장하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부 무대는 거룩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채워진다. 하이든의 Gloria와 카치니의 아베마리아, 아카펠라로 구성한 흑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 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전국의 모든 거처와 가구 정보를 확인해 내년에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에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32명이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면서 직접 거처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부 가구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기준 관내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7만 4천여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다.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하여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허미옥 기획실장은 "이번 조사가 향후 주거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8일부터 저소득층 유소년과 청소년,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구에 거주하는 5~18세 저소득층 유소년 및 청소년에게 월 최대 10만5천원, 5~69세 장애인에게는 월 최대 11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및 서구 관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서구청 체육관광과에 방문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일반스포츠강좌 ▲장애인스포츠강좌 이용권을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서구는 저소득층 유소년 및 청소년 1086명, 장애인 142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12월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5년 1월부터 스포츠바우처 사용이 가능하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저소득층 유소년, 청소년과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1월 7일~8일 14시 2회에 걸쳐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종목단체 회장선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종목단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7일, 8일 양일간진행했으며, 광주광역시체육회에 가입된 78개(정회원 63, 준회원 9, 인정 6)종목단체 뿐만 아니라 구체육회 및 구종목단체까지 참석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시종목단체 및 구종목단체의 선거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여 1일차 46명과 2일차 33명이 지원했다. 주요내용으로 “종목단체 회장선거관리 규정” 주요 개정사항과, 회장선거 세부 추진일정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변경된 선거 업무의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광주광역시 종목단체장 및 5개구 체육회에 가입된 종목단체장은 올해 연말부터 내년 1월말 까지 각 종목별 회장 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회장은 “회원종목단체 선거지원을 위해 TF팀을 사전에 구성(2023.10.7.) 했으며, 설명회를 통한 행정서비스 제공 등 종목단체의 열악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시종목단체 밎 구종목단체 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 산후조리 환경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광주광역시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6대 광역시 중에서 산후조리원 수가 가장 적으며, 울산광역시와는 달리 공공산후조리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이명노 의원(서구3)은 7일 열린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는 공공산후조리원 부재와 급격한 산후조리 비용 상승으로 인해 열악한 산후조리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주에는 공공 산후조리원이 전무하며, 민간 산후조리원의 가격은 서울 다음으로 비싼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격 상승률은 전국 최고를 기록해 많은 부모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 2023년 기준, 광주의 평균 산후조리원 비용은 370만 원으로, 서울의 433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019년과 비교할 때 광주의 산후조리원 가격은 225만 원에서 370만 원으로 64.4% 증가했으며, 이는 부산(46.3%) 및 경남(38.1%)의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광주시는 출생정책과 어린이 돌봄 정책에서 선진적 사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그룹홈) 5개소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7일 광주시 여성가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역 아동 그룹홈 34개소 중 5개소나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2023년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았다.” 며 “학대피해 아동, 요보호 아동 보호시설에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질타했다. 아동공동생활가정이란 보호대상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여건으로 보호, 양육,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로 개소별 5인부터 7인 이내 아동을 보호한다. 광주지역은 136명의 종사자가 총 176명의 아동을 관리 중이다. 아동 그룹홈에 대한 사회복지시설평가는 보건복지부 평가지침에 따라 광주시 주관으로 3년마다 추진된다. 2023년 평가 결과 전체 34개소 중 A등급 13개소, B등급 16개소, C등급 3개소, D 등급도 2개소나 나왔다. 또한 5개 자치구 주관 그룹홈 지도점검에서는 2022년 즉시개선 22건, 행정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회혁신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발굴 · 전파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북구의회는 인사권 독립 이후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의회혁신을 이끈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북구의회가 발표한 ‘인사권 독립 안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시스템 구축’은 지난 2022년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제도 안착을 위해 추진한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인사 협약 ▲인사권 독립 이후 전국 최초 직장협의회 설립 ▲전문기관 위탁을 통한 투명한 정책지원관 채용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수상은 북구의회가 2021년 의회제도개선준비단 활동을 시작으로, 2022년 전국 최초 제도혁신팀 신설을 통해 31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 · 추진하는 등 그동안 의회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평가된다. 전국 지방의회 관계자들에게 사례발표를 한 임종국 부의장은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6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광주 학교자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저자 김중미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학교별 학교자치 현황과 성과 공유, 원탁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바로 학교!’를 주제로 각자 실천하고 있는 학교자치 경험을 나눴다. 또 원탁토론에서는 ‘학교자치, 우리가 꾸는 꿈’을 주제로 ▲우리가 만들고 있는 학교자치 ▲우리가 바라는 학교자치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 모으기 등 학교자치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포럼에 참여한 최장우 학생(광주서석고 2학년)은 “포럼에서 여러 학교의 다양한 학교 자치 사례를 배웠다”며 “더 나은 학교자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서로 기대며 함께 살아가는 교육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자치 실현이 필수적이다”며 “모든 학교가 상생 · 자율 · 성장이 있는 민주적 학교공동체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