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삼도이동과 일도일동 소재 공영주차장 3곳에 대해 유료 운영을 위한 행정예고를 최근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주차장을 장기간 점유하거나 무단 점유로 인한 사유화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유료 운영이 시작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차한 차량에 대해 요금이 부과된다.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이며, 이후 30분 초과 시 1,000원이 부과되고, 15분마다 500원씩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1일 주차 요금은 최대 1만 원까지 부과된다. 제주시는 6월 26일 행정예고를 시작으로, 7월 중 주차관제기기 설치, 요금징수 시스템, 안내표지 등 현장 점검을 완료한 후 오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료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유료화 추진으로 유료 공영주차장 3곳․107면이 추가됨에 따라 제주시 직영 유료 공영주차장은 총 113곳․6,391면을 갖추게 된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장기주차를 억제하고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춘 탄력적 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시즌을 맞아 월대천 물놀이 구역을 7월 1일 개장한다. 이번 개장을 앞두고 제주시는 안전한 하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5월까지 안전시설과 장비를 확충했다. 또한, 제주시에서는 8월 말까지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민간 안전요원 5명을 현장에 상시 배치한다. 이들은 지난 6월 안전교육을 이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제주시는 월대천 물놀이 구역에 대해 ▲물놀이 기본안전수칙 준수 여부 점검, ▲기상특보 및 수위 상승 상황 예찰, ▲책임구역별 물놀이객 안전관리, ▲구명조끼·구명튜브 등 장비 점검, ▲음주자 입수 통제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수심이 깊은 월대교 인근 구간은 안전 부표를 설치해 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며, 최근 잇따른 다이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이빙 행위를 전면 금지하는 등 안전관리 통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하천 물놀이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안전요원 교육을 통해 사고를 사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시가 개발 중인 로컬여행 상품의 사전 테스트 성격으로 실험적인 시도와 현장 피드백이 결합된 탐방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팸투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과 제주 기반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뭐랭하맨’, ‘제주에디’ 등 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주시 애월권역(소길리·상귀리)과 조천권역(조천리·선흘1리)을 무대로 마을주민들과의 교류, 전통문화 체험, 로컬 식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의 일상’을 깊이 체험했다. 특히 소길리 감물 염색 체험, 상귀리 인두화 공예, 조천리 키링 만들기, 선흘1리 그림할망 창고 탐방 등의 프로그램은 제주의 고유한 이야기와 풍경을 담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인플루언서는 “SNS에서 보던 제주가 아닌, 마을 사람들의 손끝과 이야기에서 살아 숨 쉬는 제주를 만날 수 있었다”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여 절물자연휴양림 내 주요 시설물과 탐방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절물자연휴양림은 해발 고지대에 위치해 강우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체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 ▲실내 산림욕체험관, 목공예실 등 실내 체험시설, ▲주요 산책로 및 오름 탐방로를 중심으로 시설물 균열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침수 우려 구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작동 여부 확인, 노후 시설 보수, 현장 근무자 대상 안전 교육 병행 등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상 특보(강풍·호우·낙뢰 등)가 발효되거나 위험이 예상될 경우,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장을 전면 통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대응을 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의 참가 신청을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대회는 공무원 야구 동호인 사이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과 동복리 야구장 등에서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공무원이며, 신청 시 기관장 직인이 포함된 참가신청서, 개인별 재직증명서, 상해보험 또는 스포츠공제보험 가입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제주시체육회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팀은 7월 23일 인터넷 화상추첨을 통해 예선 조를 배정받고, 조별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차기 대회 우선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종합 시상 외에도 최우수선수상, 홈런상, 감독상 등 총 10개 부문의 개인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공무원 선수단 외에도 가족 동반 참가자 등 2,000여 명의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늦여름 휴가철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다(多)같이 배움터’ 프로그램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다(多)같이 배움터’는 고령자, 도서·농촌 지역 주민, 다문화 가정 등 학습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한글·디지털문해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 돌담 및 첫걸음,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 등 총 3개 프로그램에 118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추자에서 걷는 한글 돌담길’은 추자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글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기초문해 프로그램으로, 총 4회차에 걸쳐 11명이 참여했다. ‘돌담 및 첫걸음’에서는 한글 읽기·쓰기 중심의 문해교육을 6회차에 걸쳐 진행해 교육에 참여한 19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은 가정통신문을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찾아가는 탐스앱 교실’은 읍·면·동 외곽 경로당 6개소를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택시앱, 배달앱, 키오스크 주문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제공했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기록물의 위·변조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추진한 ‘지적기록물 전산화 구축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종이로 보관되던 지적기록물을 고화질 스캐닝 작업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하는 사업으로 각종 재난·화재 등으로부터 문서의 손상이나 멸실을 방지하고, 증가하는 중요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산화 대상인 지적 영구보존문서는 구 토지대장(부책·카드), 폐쇄지적도, 분할·지목변경 신청서, 지적측량결과도 등으로 이는 시민의 토지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기록물이다. 제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에 생산된 지적영구보존문서 3만 8,962면(지적측량결과도 1,731면, 토지이동결의서 28,310면, 기타 8,921면)을 지적전자문서시스템에 추가로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총 154만여 면의 지적기록물을 디지털로 관리하고 있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전산화 구축으로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토지이동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방세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납세자 권익 보호와 올바른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2025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지방세 세목별 개요 및 납부 안내,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제도, 마을세무사 제도 안내, 지방세 납부 방법 등 지방세 전반에 대한 핵심 정보를 보기 쉽게 정리한 실용적인 안내서다. 특히, 지방세 관련법을 잘 알지 못해 불이익을 겪는 사례가 없도록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한 구제 절차, 상속에 따른 취득세 자진신고 납부 요령, 실제 사례에 기반한 세목별 유권 해석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세무정보를 상세히 담아 납세자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두었다. 발간된 책자는 총 1,000부로, 제주시 세무과, 종합민원실, 26개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등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민원창구에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황태훈 세무과장은 “이번 안내 책자는 시민이 실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지방세 정보를 종합적으로 담은 자료”라며, “앞으로도 시민 소통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세무행정, 공감받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7일 집무실에서 구좌·금능 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시 농공단지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제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농공단지의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농공단지의 노후 기반시설 문제 등 기업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이번 공모사업이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가령로 등 8개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하반기 포장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로 파손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13개 노선(A=1,926a)에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그러나 도로 이용 불편 민원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예산이 부족해 일부 노선은 임시 보수에 그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1회 추경 예산으로 19억 원을 확보하여 가령로 등 노후화가 심각한 8개 주요 도로(A=1,100a)에 대한 보수공사를 하반기 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수 대상 노선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포트홀과 포장재 손상이 발생한 간선도로 위주로 선정했으며, 동절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도로의 선제적 정비를 통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을 보강하는 공사에 대해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사로 인한 건축물 관리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3층 이상 건축물 중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다. 지원 규모는 공사비 4,000만 원 이내에서 국가·지자체가 각각 1/3씩 부담해 최대 2,6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건축물 관리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에 성능 보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건축물관리법 제28조’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화재안전성능 보강 완료 후 지자체에 보고하여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고숙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은 법적 기한 내에 반드시 완료해야 하는 필수 사업”이라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6월 27일 오후 제주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공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선 행정기관인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민원 및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에게 수어에 대한 이해와 기본적인 수어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와 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 일상과 행정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수어 학습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제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어100’교육 영상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강경임 공보실장은 “이번 수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친밀한 소통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어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소외됨 없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