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30일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춘양분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11월 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고가의 농업기계 구매 부담을 덜고자 저렴한 가격에 농업기계를 임대 활용할 수 있고, 일손이 부족한 농업 현장에서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하여 운영되고 있다. 화순군에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능주본소가 2009년 9월에, 동복분소가 2014년 5월에 문을 열었으며, 춘양분소가 2025년 11월에 운영을 앞두고 있다. 춘양분소 신축공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 물량을 사업소 간 분산처리 하고, 원거리에 소재한 지역민이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하게 농업기계를 임대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춘양면 석정리 112번지 일원 8,315㎡ 부지에 1동/2층(건축 연면적 980㎡)의 건축물을 신축하여 농업기계 보관창고 및 수리 공간, 직원 휴게실 및 세탁실 이외에 농업기계 안전 사용을 위한 교육실(수용 30명)과 실습장(면적 2,000㎡)을 조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폐광지역의 기업 육성과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폐광지역에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기업에 대한 저리 융자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화순군은 폐광 기금을 활용하여 연간 5억 원씩 향후 10년간 총 50억 원을 공단에 지원하게 되며, 공단은 저리 융자 지원사업을 대행하게 된다. 그동안 공단의 한정된 자체 재원(연간 140억 규모)으로 7개(정선시, 태백시, 영월군, 삼척시, 문경시, 보령군, 화순군) 지자체의 기업을 지원해 왔으나, 부족한 재원으로 수혜기업을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폐광지역 기업들의 융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최근 5년간 화순군 관내 기업 총 58개 사가 377억 원 규모의 융자를 신청했으나, 화순군은 실제 25개 사(126억 원)만 선정·지원했다. 이에 화순군은 더 많은 기업이 저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재원을 투입해 융자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융자 지원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30억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0월 27일부터 친환경 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기자동차 비공용 완속충전시설 민간보급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화순군 내 사업장이 위치된 법인 등이며, 전기자동차 소유자(2025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자 포함)가 거주지 또는 사업장에 충전기를 설치할 부지를 확보한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물량은 총 20대로 충전기 종류에 따라 최대 1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액에 따라 사업 물량은 변경될 수 있다. 신청자가 충전기 제조·판매사와 직접 계약 후, 판매사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화순군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여야 한다. 충전기 기종과 제조·판매사 현황 등은 환경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며, 이후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수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자 선정 우선순위는 취약계층(장애인, 차상위 이하) 및 상이·독립 유공자,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 거주자, 화순군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몽탄면은 지난 18, 19일, 궂은 날씨에도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산리 식영정을 방문하며, 2025 몽탄 코스모스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면민과 방문객들은 꽃밭 사진을 남기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영산강 일대 1만 2천 평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기존의 3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됐고, 몽탄면 이장협의회, 번영회, 무안중기협회 등 자발적 재능기부가 이어져 면민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코스모스 사진 콘테스트에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한, 쓰담 달리기, 몽탄 소재 공방 4개소가 참여한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새마을부녀회의 해물파전, 주민자치위원회의 떡볶이, 옥만호 장군 탄생 100주년 기념 전투식량 판매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무더운 날씨부터 가을 길목까지 함께해주신 몽탄면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몽탄 코스모스 축제에 와주신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만 가지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월 1, 2일 이틀간 '황토갯벌의 선물! 무안낙지의 맛있는 변신' 이라는 주제로 무안읍 뻘낙지 거리 및 중앙로 일원에서 제3회 무안갯벌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에는 일반농산어촌 성과발표회 ‘난리난리’, 군민가요제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난타 공연과 함께, 미스트롯 출신 가수 서지오,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박경덕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 즉석 낙지잡기, 낙지 경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체험존에서는 컬러 비눗방울놀이, 캐릭터 바람개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존에는 무안사생대회 수상작, 낙지 생애 전시, 포토존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로 일원에서는 색색 버스킹 공연, 마술 버블쇼 등 거리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무안 낙지와 김·장어·새우 등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김산 군수는 “가을철 최고의 보양식이자 뻘밭의 산삼이라 불리는 무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17일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이 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담양군청에서 열렸으며, 정일기 조합장을 비롯해 한상봉 상임이사, 김기평 이사(무정면), 조희진 감사(대전면) 등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정철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원예농협은 담양군 관내 다수의 농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육묘장 운영과 농산물 유통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정일기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농업·농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꺼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광주원예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쓰이도록 세심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9일 영산강 문화공원 일대에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 정착 유도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소소한 공생, 어울림장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양군 주요 인구․청년정책과 주소 이전 시 제공되는 혜택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은 지역 내 정착 지원을 위해 전입세대 곳간꾸러미, 청년문화복지카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보금자리 지원, 출생기본수당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정주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18일 청소년의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참여기구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청소년동아리의 공연과 전시, 체험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 버스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체험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동식 먹거리 차량(푸드트럭)과 사진 촬영존(포토부스), 환경 재활용 체험, 희망 캡슐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처럼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주도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은 연중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제4회 담양군 청소년 사회참여 아이디어 발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도서관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급속히 확산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지역 주민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알쓸신잡’, ‘유 퀴즈’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초청된다. 장 박사는 ‘뇌 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인간의 뇌와 인공지능의 본질적 차이, 그리고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방식과 학습 방향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21일부터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인간의 뇌와 AI의 차이를 이해하고, 기술 발전을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강연을 확대해 도서관이 미래지향적 평생학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 상동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 아동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은 상동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 추천과 정보 공유를 통해 심리·정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동 홍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 아동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박인권 관장은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드림스타트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아동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촘촘히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건강·보육·복지·교육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10월 20일부터 ‘땡스기부~고향사랑기부제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0월 20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목포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자동 참여된다. 선착순 500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 쿠폰이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경품으로, 기부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10만 원 기부 시 ▲전액 세액공제 혜택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5천 원 포인트 추가 혜택까지 받아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가을을 맞아 목포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누리집과 SNS, 또는 전화를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일간 ‘모던타임즈 목포개항이야기’를 부제로 열린 ‘2025 목포 문화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목포 문화유산 야행은 ‘8夜(야)’를 주제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대에서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을 배경으로 약 4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개막은 ‘목포스타일 길놀이 퍼레이드’로 힘차게 시작됐다. 이어 근대 목포의 개항기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모던타임즈’가 막을 올리며, 4.8만세운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예술의 서사를 감동적으로 재현했다. 근대역사관 2관대에서는 ‘한국의 뉴올리언즈, 목포재즈쇼’, 모던가요 공연 ‘목포 in 랩소디 시간여행 콘서트’, 악극 ‘기수와 별님’, ‘개항장 산다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깊은 울림을 전했다. 경동성당에서는 목포 무형유산 보유 명창의 무대와 고(故) 우봉 이매방 선생의 전통춤 공연, 창작무용 등이 펼쳐졌으며, 성당의 아름다운 건축과 어우러진 ‘음악에 물드는 경동의 밤거리’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