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11월 26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영광군의 행정 전반에 걸친 성과와 혁신적인 정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뤄진 쾌거다.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광남일보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자치단체의 정책역량과 실행력,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영광군은 소통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책, 국비 확보, 재생에너지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큰 주목을 받은 정책은 영광형 햇빛바람 기본소득 제도다. 이 제도는 태양광(햇빛)과 풍력(바람) 등 천혜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이익을 주민 소득으로 전환하는 우수 사례로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순환경제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다하라농장(대표 유권중)은 11월 26일 영광군청을 방문해 영광군인재육성기금으로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다하라농장은 ‘2025년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수여된 상금 2백만 원을 영광군 미래인재를 위한 영광군인재육성기금에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다하라농장 대표는 “영광군 학생들의 학업과 꿈을 키우는 데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에 조성된 인재육성기금은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사업 추진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재원이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영광 맞춤형 교육시책을 추진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영광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영광군수는 “다하라농장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정축산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기탁금이 영광군 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무주택 임차인들의 전세사기 방지를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이란 최근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전세사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40만 원 이내로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의 경우, 정부24와 안심전세포탈에서, 방문 신청의 경우,신청자 본인(또는 배우자)이 영광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에 방문하면 되고,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대 45일 이내에 신청인 본인 계좌로 보증료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보험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로, 연소득 기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천5백만 원 이하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법령상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회사 지원 숙소 등)에는 지원대상에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 4-H연합회는 2025년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묘량면복지회관에서 '2025년 영광군 4-H연합회 야영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야영교육은 영광군 4-H가 주최했으며, 청년 4-H 회원 60명, 4-H본부 회원 20명, 내빈 20명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 리더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개회식은 11월 25일에 열려 우수회원 시상, 4-H 선서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오창운, 김명진 회원이 영광군수 훈격으로 우수회원 표창을 받아 모범적인 활동 실적을 인정받았다. 주요 프로그램 진행은 농촌 융·복합 체험활동인 꽃화병 만들기, 회원 농산물 가공 품평회 및 분과모임 결과 발표, 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정화 활동 등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농업의 6차 산업화 가능성을 체험하고, 회원 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4-H 운동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또한, 야영교육의 꽃인 드론 퍼포먼스를 통해서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이념을 되새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성한 묘량농공단지의 분양을 본격 개시한다고 11월 13일에 공고했다. 이번 분양은 식품, 금속, 전기등 제조업 중심의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묘량농공단지는 묘량면 신천리, 영양리일원(A=213,647㎡)에 조성된 농공단지로 제조업 기업의 입주를 위해 기반기설‧물류 접근성‧입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공단지 조성원가는 평당 545천 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며, 기업규모와 투자 계획에 따라 여러 형태의 분양 면적을 선택할 수 있어 유연한 입지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 묘량농공단지는 제조업 성장을 위해 최적화된 환경을 갖춘 곳으로, 기업이 빠르게 공장을 설립하고 가동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두었다”라며 “우수 제조기업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분양 대상 및 분양 방법등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 홈페이지 또는 일자리경제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청년육아나눔터가 개관 두 달여 만에 청년과 아이, 가족을 잇는 지역의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문을 연 청년육아나눔터는 취・창업 지원과 교류 활동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공동육아・방과 후 돌봄・실내놀이터 운영 등으로 돌봄 기반을 강화하며, 청년과 아이, 부모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 시설은 2019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총사업비 135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지상 5층, 연면적 3,239㎡ 규모로, 청년 지원과 육아・돌봄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운영 효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1, 2층은 청년센터, 커뮤니티홀, 프로그램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청년 전용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영광청년 커리UP’, 청년 문화클래스, 지역특화 청년사업 등 각종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왔다. 또한,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단기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2025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11월 25일 영광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학대예방 및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가 아동보호에 대한 공동책임을 공유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군민 홍보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아침 등굣길에 진행됐으며, 영광군청을 비롯한 영광교육지원청, 영광경찰서,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영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광지구 등 6개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고 중요성,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필요성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적극 안내하며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와 유해환경 근절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품과 관련 리플릿을 배부해 생활 속에서 아동보호 인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여 기관들은 “아동의 안전은 지역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대 의심 상황 발견 시 즉각 신고(☎112)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5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평가’에서 Ⅱ그룹(1,500~10,000이상) 평가대상 36개 지자체 중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영광군이 해당 평가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쾌거로, 공공폐수처리 분야의 운영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이번 평가는 전국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총 108개의 지자체를 처리용량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수질기준 준수율 △시설 운영효율 △유지관리 적정성 △에너지 절감 노력 △환경안전 관리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방류수 수질기준의 안정적 준수, 설비 고장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 구축, 전력사용량 절감 등을 위한 공정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이번 수상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영광군수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담당자들의 값진 성과”라며, “군민 생활환경과 지역 수질안정을 위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조일영 의원은 11월 2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갑산 명칭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강조하며, 불갑산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행정적 대응과 상징물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 의원은 “불갑산은 1,600년 동안 이어져 온 역사와 기록이 증명하는 영광의 상징적인 산이며, 백제 침류왕 원년인 서기 384년에 불갑사가 창건되면서 함께 불렸던 이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려와 조선시대 문헌, 근현대 행정기록, 국토지리정보원의 공식 명칭 등 모두 ‘불갑산’으로 명명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타 지역에서 ‘모악산’이라는 표지석을 세워 명칭을 왜곡하려는 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조 의원은 “불갑산은 이미 1958년부터 정부의 지명 전수조사에 포함되어 공식 명칭으로 확정된 만큼 2003년 표기 변경은 경미한 사항일 뿐”이라며, 불갑산 연실봉이 영광군 관할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만당스님의 증언과 역사적, 신앙적, 행정적 근거가 모두 불갑산의 정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중대한 명칭 논란을 방관해서는 안 된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은 2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광군이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며 관련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오픈AI와 SK가 전남 해남군에 AI 데이터센터 설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언급하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안정적 전력 공급이 핵심인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전이 발생하면 성능 저하와 복구 비용이 크기 때문에 전력 안정성은 최우선 고려 요소”라고 말했다. 영광의 에너지 기반에 대해서는 “한빛원전을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에 더해 태양광·풍력·수소 등 신재생에너지가 결합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충족한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재정과의 연관성도 짚었다. 김 의원은 “한빛원전 가동으로 확보되는 원전지역 자원시설세사업 특별회계의 시군조정교부금은 지역 재정의 중요한 축”이라며,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이러한 원전 기반 재원을 유지·확대하면서 안정적 전력 수요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기회”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의회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5일 첫날 장세일 군수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본회의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이루어지고, 28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12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영민 의원이, 간사에는 장기소 의원이 선임됐다. 금일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재정 운용 방향을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12월 11일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을 실시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한 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일영 의원은 “영광군의 행정구역인 불갑산의 정상에 표지석을 설치하여 불갑산의 이름을 수호하고, 불갑산의 정체성과 역사적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1월 20일, 사회복지 종사자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영광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사회복지인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복지!, 나눔의 기쁨!, 슬로건으로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된 2개 단체에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영광군수(장세일 군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땀과 헌신 덕분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영광’으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출생부터 노년까지 생애 주기별 정책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