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소년들의 집단 학교폭력 영상이 SNS로 유포되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명연예인, 운동선수 등 과거 학교폭력이 기사화되면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폭력 이대로 괜찮을까? 청소년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날로 심해지면서 교육청, 지차체, 경찰 등 국가 공공기관은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학교폭력의 사각지대에서는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인 동급생 사이에서의 갈등은 학교에서의 징계 조치, 경찰 SPO(학교전담경찰관)의 관리로 효과를 보고 있지만, 학교 내의 속칭 ‘일진’이라고 불리는 비행 청소년들은 국가 공공기관의 대책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만큼 폭력성이 높다. 그들의 학교폭력 사건에 대응하는 조치 방안으로 가 피해자 분리, 타 학교로 전학, 심지어 퇴학이라는 강력한 징계, 그리고 경찰에서 형사처벌까지 진행하였음에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보복성 범죄를 범할 가능성이 있어 피해자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은 학교폭력의 트라우마는 짧은 학창 시절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피해 학생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마음의 병을 안겨주어 성인이 되어서도
일본은 최근 오염수 방류를 위해 지하 배수관로에 바닷물을 채우는 등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준비를 마쳐가고 있다. 하지만 원자로 균열등을 일본 원자력 규제 청까지 제동을 걸고 있지만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주장하는 도쿄전력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 식탁에 ‘후쿠시마산’ 청주가 올랐다. 또한, 취재를 위해 모인 세계 각국 기자들에게도 후쿠시마산 청주와 후쿠시마산 복숭아 주스 등 가공식품을 제공하며 후쿠시마원전이 안전하다는데 열을 올렸다. 그동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유명인들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른바 ‘먹어서 응원하자’를 외친 것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선수촌 식당에 제공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의 부흥을 외치며 후쿠시마 핵사고를 완벽하게 수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실은 눈과 귀를 막고 일본은 후쿠시마산 식품이 안전하다고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증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최근 후쿠시마원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보다 무려 180배 (8000 베크렐) 많
전기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지만 잘못된 사용방법과 함께 ‘설마 나는 괜찮겠지’, ‘지금까지 괜찮았잖아’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감전사고와 함께 걷잡을 수 없는 대형화재로 번져 목숨을 잃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대의 전기 제품을 연결할 수 있는 ‘멀티탭’은 잘 쓰면 정말 편리한 도구이지만 모르고 쓴다면 큰 화재를 불러오는 시한폭탄과도 같은 제품이다. 그렇다면 화재에 취약한 멀티탭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는 ‘멀티탭 용량 확인하기’ 멀티탭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이 바로 ‘정격’이라고 적힌 부분이다. 정격이란 전기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사용의 최대 ‘허용용량’을 말하는데 만약 전류가 10A이고 전압이 250V인 제품이라면 두 숫자를 곱했을 때 나오는 2500W가 최대 정격 용량이 된다. 만약 정격을 초과해서 사용하게 되면 과부하가 발생해 전선 온도가 올라 내부가 타고 피복이 손상되면서 합선, 누전, 스파크, 폭발, 화재 등의 대형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에어컨의 경우 전력소모가 무려 3000W가 넘어가기 때문에 되도록 벽에 달린 콘센
지난 5월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의 출연금 축소와 관련해 “한전 자구 노력 차원에서 전반적인 투자를 효율화해야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출연을 줄이겠다는 의사를 명백히 나타낸 걸로 보인다. 이에 광주, 전남에서는 개교 2년차를 맞은 한전공대의 존폐 위기가 거론될 만큼 우려가 큰 상황이다. 관련하여 전남투데이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자 관련 상임위인 산자중기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경만 의원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의원 인터뷰 전문 > □는 전남투데이 기자 질문 ▶는 김경만 의원 답변 □ 한전과 계열사가 한전공대에 지원하기로 되어 있는 출연금을 줄이겠다고 하는데, 규모가 어느 정도나 되나? ▶ 향후 3년간 출연금 지원이 계획되어 있는데, 올해 1,580억원, 내년에는 1,500억원, 25년에는 1,300억원 정도가 책정되어 있다. 25년 이후에는 출연금 지원 계획이 없다. □ 출연금 축소 이유로 한전 적자를 들었는데 출연금 축소가 한전 적자 개선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거라 보는가? ▶ 한전은 지난해
만약 목숨이 위태로운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구급대원이 나의 병력이나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이런 위급 상황에서 내가 사전에 등록한 정보가 119신고 시 제공되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에서 전화상으로 신고를 받아 환자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환자의 인적사항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이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가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모든 시민들이 이용 가능하며 특히 뇌졸중, 협심증 등 지병을 가진 환자, 독거노인, 임산부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욱 필요한 서비스이다. 지난해 70대 여성이 호흡곤란으로 119안심콜 서비스에 의해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주소와 병력 파악으로 신속한 응급처치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러한 119안심콜 서비스를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119안전신고 홈페이지(http:
마약범죄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사회 문제 중 하나이다. 마약범죄는 일반적으로 마약의 생산, 유통 판매, 소비 등과 관련된 모든 범죄행위를 말한다. 마약범죄는 범죄자와 범죄행위에 연결된 사람들뿐만 아니라 사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각한 문제이다. 마약범죄의 문제점 중 하나는 마약의 수요가 높은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약을 사용하며, 이는 범죄자들이 마약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것을 자극한다. 또한 마약범죄는 매우 이익성이 높은 범죄 중 하나이며 마약의 생산 유통에서 범죄자들은 더욱 위험하고 적극적으로 만들어 마약범죄의 규모를 더욱 커지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마약의 불법적 생산 및 유통에서는 종종 유해한 화학물질이 사용되어 마약 사용자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에게도 건강상의 위협을 초래한다. 마약범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 법집행기관과 정부, 시민단체 등 모두가 협력하여 마약범죄를 근절해야 한다. 마약 사용을 예방하고 마약 범죄자들을 처벌함으로써 마약범죄의 규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약 사용자들의 치료와 재활에 대한 노력도 중요하다. 이러한 모든 노력들이 모여야 비로소 마약범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기상기구(WMO)가 지난 5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에 보낸 ‘경고’다. 세계기상기구의 3일과 1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기온 상승에 ‘브레이크’를 걸어줬던 라니냐의 시기는 끝났다. 대신 이제는 기온 상승을 부채질할 ‘엘니뇨’ 발생 확률이 커졌다. 엘니뇨가 시작되면 국제사회가 파리협정에서 약속했던 방어선(산업화 이전 대비 온도 상승 폭 1.5도 이하로 유지)은 일시적으로나마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인류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폭염이 다가온다는 얘기다. 전 세계에 날아온 이 경고장의 의미를 알기 위해선 엘니뇨·라니냐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필요하다. 적도 부근의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는 평소에는 서태평양보다 낮다. 동태평양에서 서태평양으로 부는 무역풍 때문이다. 태양에너지가 데운 동태평양 표면의 바닷물을 무역풍이 서쪽으로 이동시키면, 바다 밑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물이 동태평양의 빈자리를 메우는 원리다. 그런데 2~7년 주기로 무역풍이 일정 기간 약화되는 시기가 찾아온다. 이때는 동태평양 표면의 따뜻한 바닷물이 서쪽으로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바다 밑의 차가운 바닷물과 섞일 수 없다. 따라서 동태평양 해수 온도는 평소보다 뜨거워진다. 이 현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신체ㆍ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한다. 대표적인 행위로는 상해, 폭력, 감금, 협박, 약취ㆍ유인, 명예훼손, 모욕, 공갈, 강요, 강제적 심부름, 사이버 따돌림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되면서 사이버 공간이라는 새로운 세계가 형성되었고 이곳에서도 꾸준하게 학교폭력이 발생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 등 단체 채팅방에서 사이버 따돌림, 사이버 폭력과 같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학교폭력이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TVㆍ영화ㆍ유튜브 등 영상매체를 통해 학생들이 폭력성이 담긴 영상을 보면서 학교폭력을 쉽게 생각하고 따라 할 수 있다. 이렇게 학교폭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매체가 발전하면서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에 사이버 공간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자가 명시적으로 거절하는 의사 표시가 필요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해야 하며 학교폭력은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갖게 해주는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깨워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112
소방서에서는 용접 등 불꽃을 유발하는 작업의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중점관리대상 및 대형 공사장에 대한 중요공사 사전 신고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3년동안 공장화재는 204건, 그 중 인명피해는 8명이 발생하였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고 순서대로 전기적 요인, 기계적 요인, 화학적 요인, 기타 순으로 많았다. 사전신고제란 용접 등 중요공사(용접, 용단, 스파크, 그라인딩 등 화기 취급 작업을 실시하는 공사) 3일 전에 소방서에 공사계획서를 제출하면 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순찰, 안전컨설팅 등을 실시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시 소방 인력도 배치해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것이다. 사전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화재 등 재난 발생할 경우 소방기본법 및 위험물안전관리법 등 관련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벌칙 및 과태료를 부과한다. 부주의 화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과 동시에 공장 내 화기 취급, 위험물 및 가연성 자재, 낮은 안전의식 등 건설현장의 현 작업 여건은 사전신고제 운영이 화재 예방에 기여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불티가 화재에서 폭발까지 이어져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사실을 알고 용접 등 화기취급 시 안전관리에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인간에게 불을 주어 문명을 시작하게 해 준 상징적 존재이다.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지금 이 시기가 인쇄기의 발명, 과학 혁명, 인터넷의 등장과 같은 시기라 말하며, 이런 프로메테우스의 시기에 인간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고, 신기술이 제공하는 낮은 비용으로 인해 누구나 그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민주화, 곧 인간의 상향 평준화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이는 인쇄기, 과학학명, 인터넷, 챗GPT에 모두 적용되는 적절한 통찰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강력한 기술은 끔찍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프리드먼은 이를 원자력 기술에 비하며 기업과 정부, 학자들이 모두 모여 이 문제를 위한 연대를 만들어야 된다고 말한다. 역사학자이자, 사피엔십(Sapienship-사회적 영향력을 목표로 하는 회사)의 창립자인 유발 하라리가 뉴욕타임즈에 실은 ‘파란 약과 빨간 약을 여전히 고를 수 있다는 착각’이라는 칼럼을 통해 챗GPT의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다음은 칼럼에서 인용한 내용중 일부이다. 당신이 비행기에 타려는데, 그 비행기를 설계한 엔지니어 가운데 절반이 그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경찰은 최근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학생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이고 ‘마약 음료’를 권한 일당 중 한명을 검거하였다. 이처럼 도심 학원가에도 마약이 퍼지면서 국민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다. 경찰은 국민체감 약속 2호 ‘마약범죄 근절’이라는 과제를 제시하였다. 마약류는 중독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을 위태롭게 하고 사회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범죄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마약류 유통 근절 집중단속에 나서 4582명을 검거하였다. 그럼에도 마약류 유통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국민의 경각심과 민생피해를 막기 위해 2023년에도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마약을 판매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발견하면 거래에 관여하지 말고 제보하고, 타인 주는 음료를 마시고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즉각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찰은 갈수록 지능화되어 가는 마약류 유통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법령 제·개정을 추진하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민생을 위태롭게 하는 마약류 유통범죄를 집중단속 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절실히 필요하다.
코로나가 끝나고 여가 및 문화생활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노래방, 찜질방, 영화관 등 다중이용업소를 접하는 빈도가 많아졌다.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어가고 있는 반면, 그에 따른 화재발생건수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문득 여기서 궁금해질 것이다. 다중이용업소가 정확히 무엇인가? 다중이용업소란 휴게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영화관, 학원, 목욕탕, 노래방, 고시원, 실내골프장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곳으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생명, 신체, 재산상의 피해가 높은 곳을 말한다. 최근 5년간 다중이용업소 화재는 3,049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1.42%를 차지했으나, 인명피해는 284명으로 전체 인명피해의 2.11%를 차지하여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는 업종 수에 따라 비례하고 있으나, 사망자 수는 고시원,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순으로 고시원 화재의 사망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원인은 다수의 구획된 실로 인해 피난상 장애가 발생하고, 취침, 음주, 가무 등 피난능력을 떨어뜨리는 업종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관리방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