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광주시는 빛그린국가산단을 ‘모빌리티특구’로, 첨단3지구를 ‘인공지능특구’로 각각 키워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광역시는 빛그린국가산단 68만6797㎡(20만7000평)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52만3560㎡(15만8000평)이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한 지역 주도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이다. 지역 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 클러스터와 앵커기업이 협력해 지역경제의 자립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회발전특구에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제공되며, 기업 유치, 첨단 인프라 구축 등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지방 주도의 특구 개발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지역 이전을 촉진하고, 민간자본을 활용한 균형발전을 꾀한다. 광주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라 빛그린국가산단을 모빌리티분야 특구로, 첨단3지구를 인공지능(AI)분야 특구로 각각 키운다. 특히 앵커기업인 ㈜DH오토웨어 등 기업들을 유치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5일 광산구보건소에서 ‘2024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신속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보건소, 시 공공보건의료과·감염병관리지원단, 119특수대응단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 개요 및 이해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검사 수행 △검체포장 및 검체 안전 이송 등으로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겨울철 멧돼지를 포함한 야생 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방지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유해 동물을 포획하는 수렵인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6일 “겨울철에 멧돼지와 고라니 등이 먹거리를 찾기 위해 민가로 내려와 논과 밭에 피해를 주는 일이 잦다”면서 “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수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참여 자격은 광주에 소재지를 둔 단체 및 협회 소속 사람 중에 면허를 취득한 뒤 보험에 가입한 사람으로, 관련 법에 따라 총포 소지 허가 또는 수렵 면허를 재취득하거나 취득한 지 5년이 지난 사람이다. 또 포획 허가 신청일로부터 최근 5년 이내에 수렵장에서 수렵한 실적이 있거나, 유해야생동물을 잡은 실적이 있는 수렵인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포획 허가 신청일로부터 5년 이내에 관련 법을 위반해 행정 처분을 받은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수렵인은 이 기간 내에 구청 6층 탄소중립과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명소에서 늦가을 시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인증사진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가을愛, 우리 친구 AUTUMN’ 이벤트가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남구를 찾은 방문객들이 인증사진을 통해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SNS를 통해 관내에 이름난 장소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남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인증사진 촬영 장소는 구청에서 관내 명소로 지정한 푸른길 브릿지와 스트리트 푸드존, 양림 골목비엔날레, 남구 반다비체육센터, 승촌 파크골프장, 군분로 야시장까지 6곳이며, 이 가운데 1곳에서 사진을 찍은 뒤 이벤트 출품작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광주 남구이야기’ 채널을 추가한 뒤 네이버 폼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다만 채널 추가 캡처 사진을 도용하면 추후 이벤트 참여시 추첨 대상에서 제외하며, 인증사진 등록시 지정 명소가 아닐 시에도 추첨 대상에서 배제된다. 남구는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 편의점 모바일 5,000원 상품권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서구 4)은 5일 인공지능산업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호남엔젤투자허브 펀드 운영 실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심 의원은 "호남엔젤투자허브 펀드의 총 규모는 50억 원인데, 전남은 2억 원을 투자한 반면 광주시는 무려 10억 원을 투자했다"며 광주시의 투자 비중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광주가 전남보다 5배나 더 투자한 이유가 단순히 수요가 많기 때문이라면, 그 수요 결정은 누가 하는 것인가"라며 투자 결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본디 투자는 이익이 발생하면 그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원칙인데, 실제로 이익금이 생기면 배당금을 받는지, 아니면 이익금을 재투자나 시드머니로 사용하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서 "8개 업체에 21억 5천만 원이 투입됐는데, 그중 5개 업체가 광주 기업이다. 이 업체들은 누가 선정했고, 총 몇 개의 광주 업체가 신청했는지도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선정 과정의 불투명성을 비판했다. 심 의원은 "투자한 기업들이 성과를 냈는지, 이익금을 창출했는지, 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인력 충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지난 5일 광주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인력이 센터장을 제외하고 1명뿐이다.” 면서 “광주지역 3만 8,720명에 달하는 장기요양요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안)은 센터장 1명, 중간관리자 1명 이상, 실무 담당자 등을 포함해 최소 6인~10인 구성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타 시·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24.1월 기준)는 최대 21명에서 최소 4명으로 구성됐다. 광주는 센터장 포함 2명으로 인력 부족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지원센터 인력 현황은 △서울(4곳) 21·7·7·7명 △인천(1) 4명 △울산(1) 4명 △경기(1) 5명 △부천(1) 5명 △강원(1) 5명 △경남(3) 4·4·4명 △전북(1) 4명 △전남(1) 4명 △제주(1) 4명 △대전(1) 4명 △광주(1) 2명이다. 박미정 의원은 “제2기 장기요양요원지원계획(’24~’26)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한국학호남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국가지정유산 추진을 위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문화유산적 가치 발굴을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발상지와 진원지의 학술적 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박찬승 한양대 교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현장과 보존(신웅주 조선대 교수),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현장과 보존(김종순 전 나주시 문화예술과장), 학생독립운동의 해외평가와 국제연대(장우권 전남대 교수), 학생독립운동의 국가지정유산 승격방안(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등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규무 광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나주역과 광주역에서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 광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현 전남여고), 광주사범학교(현 광주교대), 광주농업학교(현 광주자연과학고) 학생들의 주도로 전개한 항일운동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미주까지 독립운동이 확산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학생독립운동 100주년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5·18을 재현한다는 것-임철우와 한강 도서전’을 기록관 3층에서 내년 1월 26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한강 작가의 ‘소년의 온다’ 배경이 된 5·18민주화운동이 문학 속에서 어떻게 재현되는지에 주목해 ‘오월문학’의 대표작가 임철우와 한강의 작품을 중심으로 도서전을 구성했다. 전시 도서는 임철우 작가의 ‘봄날’, ‘아버지의 땅’ 등 17권,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12권으로 총 29권이다. 책과 함께 설명자료와 한강 작가 관련 스크랩북도 전시돼 관람객의 이해를 높였다. 도서는 전시 기간 중 4층 도서자료실에서 읽을 수 있다. 1997년 발표한 임철우 작가의 소설 ‘봄날’은 검증된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5·18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장편소설로, 한강 작가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세계 독자의 관심을 받은 한강 작가는 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국가폭력과 개인의 상처를 특유의 절제된 시적 언어로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에 대해 이야기한다. 임철우와 한강 작가는 동일한 시간, 같은 공간 속에서 벌어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주민 편익을 증진한 ‘2024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공직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공공의 이익을 창출한 모범사례를 발굴․포상하여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북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도 ▲창의성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눈에 띄는 성과를 창출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먼저 ‘최우수상’에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생계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내수진작을 위해 광주 최초로 추진된 ‘생활안정지원금’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첨단 산단 일대 침수 피해 우려를 해소할 ‘첨단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선정’을 비롯해 ‘공공자금 운영방식 혁신으로 세외수입 41억 원 확보’ 사례가 뽑혔다. 또한 소상공인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온라인쇼핑몰 북소e몰 개설․운영’과 K컬처 콘텐츠 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연말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이 기간동안 이월 체납액 최소화와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기간에는 체납 고지서와 체납 안내 문자 등을 일괄 발송해 납부를 유도할 예정이다. 납부가 이행되지 않는 경우 부동산, 차량, 예금, 신탁재산 수익권 등을 압류하고 명단공개, 관허 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체납 비중이 높은 과태료, 지적 재조사 조정금, 이행강제금 등에 대해 집중 징수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담자를 지정,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납부를 촉구할 계획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액을 납부하기 어려운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처분 유예·분납을 유도해 납세 부담을 완화하고, 무재산자, 사망자 등 징수 가망이 없는 체납액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외수입 체납액은 전국 모든 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혹은 위택스나 ARS(1422-11)로도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래 건강도시 실현의 주역이 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회 건강도시 새싹리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 구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구·전남대·조선대학교 어린이집 등 유치원 6개소,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건강도시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새싹리더 선서식 ▲동구랑 건강 체조 시연 ▲기후변화 대응 인형극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도시의 일원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동구를 만드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어린이 건강도시학교는 건강한 식습관 교육, 도시 농업 체험 등 건강한 먹거리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해 도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의미를 더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기후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아파트 4곳을 선정하고 1천 7백만 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8월부터 사업 참여 아파트를 대상으로 2개월간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세대 가입률, 개인정보 현행화 실적, 홍보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아파트 4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아파트에는 평가 점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사업비가 지원됐다. 400세대 이상 아파트 가운데 ▲최우수상은 진아리채1차(6백만 원) ▲우수상은 그랜드센트럴(4백만 원)이 각각 차지했다. 100~400세대 미만 아파트 중에서는 ▲최우수상 무등산 명지로드힐포레(4백만 원) ▲우수상 산수광명아파트(3백만 원)가 우수 아파트의 영예를 안았다.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참여자가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5만 포인트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