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심창욱(북구5) 시의원은 1일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광주광역시 청년정책 사각지대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2024 광주 청년정책 포럼'’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 내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등 청년 취약계층 및 정책 사각지대 발생에 대한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심창욱(북구5) 시의원이 맡았고, 청년재단 박주희 사무총장, 광주청년센터 구문정 센터장이 각각 발제했다. 또한 호남대학교 배은경 교수, 광주광역시의회 서임석(남구1) 시의원과 광주청년위원회 이승윤 위원장과 장희재 위원, 광주광역시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박주희 사무총장은 ‘청년 취약계층 정책 현황 및 지원체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취약계층 청년 지원의 의미 △취약 유형별 지원 현황 △취약계층 청년 지원체계 제언 등을 설명했다. 또한 구문정 센터장은 ‘청년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전방향 및 제언’이라는 주제를 통해 △‘안녕’하지 못한 청년의 삶 △청년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제6기 상임회장에 취임했다. 협의회에는 현재 33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으며 김이강 상임회장은 국회‧정부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면서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 구축하고, 회원 지자체의 협력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이강 상임회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마을과 골목이 활기를 되찾고,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핵심 정책이 되는 우리 서구의 마을자치 성공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 30년,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출범 10년을 맞이한 지금, 주민 주권 시대를 열기 위한 지자체 간의 하나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단 한 사람의 뛰어난 리더십보다 집단지성의 힘과 지혜로 협의회를 이끌며 연대‧상생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구는 민선8기 들어 18개 동을 거점동과 연계동 협업시스템으로 정비해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강화하고 48시간 이내에 응답하는 구청장 직속 문자폰 ‘바로문자하랑께’ 운영 등을 통해 신속‧정확‧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일 염주체육관 펜싱훈련장에서 서구청 펜싱팀과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개최했다. 2022년부터 운영된 펜싱교실은 주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광주 서구청 펜싱팀인 국가대표 강영미, 김재원 선수 등의 재능기부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펜싱교실은 4월부터 11월까지 ▲꿈나무(어린이)반 ▲펜린이(성인)반 ▲가족반으로 참여 대상을 나눠 그에 적합한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꿈나무(어린이)반은 4, 6월에 진행되어 어린이들이 펜싱에 대한 기본기를 익히며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펜린이(성인)반은 6, 7월에 운영, 성인들의 펜싱 도전을 도와 취미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하며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았다. 가족반은 7, 11월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펜싱을 즐기며 몸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파리올림픽이 개최됐던 7월에 펜싱수업을 받은 성인반과 가족반은 서구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31일 서구청에서 장애인 시설 단체 및 협의체 등과 함께 ‘2024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서구 조성에 기여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단체, 학습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 가입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인증 현판식을 시작으로 ▲3년간 사업 성과 ▲장애인 평생교육발전 유공표창 ▲학습자 성과발표 ▲장애인 평생학습기관 우수사례 발표 ▲한국장애인 평생교육연구소장 특강 순으로 진행돼 기관별 사업성과와 학습 경험을 나누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은 지난 2022년 교육부가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 및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총 1억 8천만원을 확보해 무장애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서구는 그동안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주간보호센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4년 하반기 MVP팀으로 문화예술과 서빛마루문예회관팀, 10월 MVP 공무원으로 공원녹지과 이호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서빛마루문예회관팀은 지난해 7월 문예회관 개관 이후 뮤지컬, 발레, 클래식, 갈라콘서트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공연 매진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또한 주민이 직접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에 서는 주민참여형 문화예술프로그램 ‘MUSIC의 신(新)’을 운영하며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등 색다른 교육을 통해 주민과의 문화소통을 주도하고 있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공원녹지과 이호진 주무관은 상무시민공원이 가진 자연적·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피크닉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공간을 선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이 주무관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주민과 함께 동별 BI(Brand Identity)를 반영한 ‘쉼과 여가가 있는 마을거점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일 표창 수여식에서 “이호진 주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일 화정1동(화운로175번길 5-7)에‘천원국시 7호점’을 개소했다.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며 우리밀로 만든 국수를 단돈 1000원으로 먹을 수 있는 천원국시는‘착한도시 서구’의 대표 사업이다. 화정1동은 60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마을로 서구는 이를 고려해 60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7세 미만 아동에게 1000원에 따뜻한 국수를 판매한다. 또한‘함께 잇다, 안전마을’이라는 화정1동의 BI(Brand Identity)에 맞춰 건설 현장 종사자에게도 1000원에 국수를 판매하며 그 외의 주민들은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하루 100그릇을 판매하며, 주민 누구나 냉장고를 채우고 반찬이 필요한 사람들은 언제든지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 냉장고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함께 운영한다. 매장 내에는 마을 소식을 알리는 게시판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각대로 & 마음대로 낙서판’을 설치해 마을 소식방의 역할도 하게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에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남산단 내 KBI지식산업센터 앞 광장에서 하남산업단지 내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지역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3개 관계기관 및 시민실천단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근로자분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로 무료 커피차를 운영해 ‘나부터 안전 실천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캠페인 주요내용으로는 하남산단 내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휴식공간을 이용해 ▲지게차 및 지붕공사 등 산업안전수칙 준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실시 ▲중대재해 정보 오픈 채팅방 안내 등 산업현장 필수 안전사항을 홍보·안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등과 산업안전교육 및 패트롤 합동점검 등 산업재해예방활동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 안전점검의 날에도 ‘3대 사망사고줄이기 운동본부 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석면으로 고통받는 건강피해자와 유족을 찾아 석면피해 구제 급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석면피해 구제급여는 석면피해로 고통받는 당사자나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석면피해구제법에 따라 지급한다. 석면 피해자로 인정되면 매월 최저 41만원에서 최고 174만원의 요양생활수당을 지급하며,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유족에게는 330만원의 장례비 및 최저 825만원에서 최고 약 4950만원까지 특별유족조의금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과거 석면공장 주변에 거주하거나 환경성 석면 노출로 인한 건강피해자와 유족 62명에게 석면피해 구제급여(환경부기금 포함)로 12억6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석면은 단열재·천장재·슬레이트 등 각종 건축자재 및 방화제품 등에 다양하게 사용돼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석면 제품 제조·사용이 금지됐다. 하지만 석면에 노출된 경우 15~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악성중피종 ▲원발성 폐암 ▲석면폐증 ▲폐기능 장해 등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게 되는 1군 발암물질에 해당돼 지속적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환경부는 병원과 협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복합쇼핑몰 입점과 관련하여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일반시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여론조사 결과, 소상공인은 복합쇼핑몰의 유치에 대해, ‘1개 유치는 찬성 하나 3개 유치는 반대’ 40.7%, ‘3개 유치 모두 찬성’ 35%, ‘유치 자체 반대’가 24.3%순으로 조사됐다. 복합쇼핑몰이 기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일반시민과 소상공인은 평균 56.4점과 34.42으로 시민은 대체로 긍정적인 영향을 예상하고, 소상공인은 부정적인 영향을 예상했다.(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영향임) 소상공인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시민의 종합필요도 점수는 64.55점으로 ‘구매 포인트 일부 지역화폐 전환’이 67.6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론 ‘구도심 연계 상권활성화 지원’이 66.93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상공인의 종합필요도 점수는 73.83점으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은 1일 광주시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연탄없는 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근 지역에 연탄을 공급하던 화순탄광이 폐업한 데 이어 광주의 마지막 연탄공장인 남선연탄도 폐업하면서 필요한 전주·경주 등지에서 연탄이 수입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물류비 증가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탄사용 취약계층에게 연탄값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박필순 의원은 이와 관련 “시대는 탈석탄으로 향하는데, 광주시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며 “늘어나는 물류비 부담은 둘째치더라도, 탄소, 일산화탄소, 미세먼지까지 발생시키는 연탄은 시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난방시스템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면서 “이제 시대착오적인 정책은 접고 탈석탄·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또 “AI, 반도체, 미래차산업 등 광주의 미래산업은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한다”며 “산업단지와 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투자를 늘리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1월 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3일까지 43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조례 제정 범위의 한정, 인사권·조직권 제약, 의회 예산 편성권 부재, 입법활동을 보좌하기 위한 전문인력 부족 등과 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여 지방의회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지방의회 자주성과 독립성을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또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고 조례안 24건, 동의안 6건, 건의안 1건, 보고안 13건을 포함 총 4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조례안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영어방송재단 설립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장애인 생활지원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4일 충장로 일원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분기 연속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동구가 침체된 충장로 주변 상권 회복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 공표자료에 따르면 충장·금남로 일원 3층 이상이거나 연 면적이 330㎡(100평)를 초과하는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4분기 31.02%에서 3/4분기 24.97%로 6.05%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4분기 24.03% 이래로 가장 낮은 공실률이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빠른 속도로 상권이 회복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2층 이하 연면적 330㎡(100평) 미만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 역시 15.26%로 직전 분기(16.09%)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 최대 상권’으로 오랜 기간 호황을 누려온 충장로는 과거 광주 최고의 번화가이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