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기 사용과 실내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화재위험 요인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광주지역 겨울철(12월에서 다음해 2월) 화재 발생은 연 평균 184건이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연 평균 15.4명, 재산피해는 691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49.5%)가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22.1%), 기계적 요인(11.7%)이 뒤를 이었다. 부주의는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불씨불꽃 화원 방치, 쓰레기 소각 순이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이 같은 겨울철 화재피해 특성을 반영해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공장 밀집 산업단지와 요양병원, 물류창고,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은 1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업무담당 교사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내년도 중학교 입학교 입학 배정 시행계획과 배정 절차 등을 안내했다. 또 중학교 배정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함께 실시해 담당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설명회에 앞서 배정 일정과 방법 등이 담긴 리플릿을 제작하고, 학교를 통해 학생, 학부모에게 배포했다.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희망학교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배정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 교원이 배정 관련 서류를 전달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행정효율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2025학년도 중학교 배정 관련 기준일은 12월 15일이다. 이에 따라 거주지 이전 등으로 전학이 예정된 예비 중학생은 이날까지 전학을 완료해야 전학한 초등학생 기준으로 중학교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중학교 배정은 2025년 1월 9일 나이스 기반 추첨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배정 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 광주광역시 특별조정교부금 등으로 기후재난 사전 대비를 위한 사업비 11억 5,000만여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계층, 지역의 ‘기후적응’을 돕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취약가구·시설 차열 페인트 도장사업(53개소, 2억 5,000만 원)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공간조성사업(1개소, 3억 원) △소규모 사업장 주변 지역 폭염 대응 쉼터 및 소규모 공원 조성 등 3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7억 2,400만 원이다. 또한, 광산구는 기후위기 취약계층 폭염 대응 시설물 설치를 위한 광주시 특별조정교부금 4억 2,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차열 페인트를 도장하고,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 2곳에 안개 분사기(쿨링포그)를 설치하는 등 시원한 도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0일 쉽게 버려지는 자투리 식재료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공유하는 ‘노나장터’를 친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준비했으며 친환경자원순환센터는 행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도록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주민들은 집에서 먹을 사람이 없어 버려질 위기에 처한 식재료를 노나장터에 가져와 서로 나눴으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장터에 참여한 주민 추말숙 씨는 “남겨진 식재료가 버려져 항상 아까웠다”면서 “모르고 지내던 이웃들과 친해지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나장터는 동구 슬로건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30일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에서 ‘들랑날랑 주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임택 구청장과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과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하공연, 광주다움통합돌봄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성과보고, 차량 전달식, 단체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동구가족센터, 광주광역시 물리치료사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판매, 다문화 음료 체험, 근골격 테이핑요법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9곳의 체험 부스를 운영,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 일환으로 마련돼 지난 3월 개소했으며 식당, 건강증진실, 샤워실, 빨래방 등을 갖추고 있다. 중장년 건강 취약 1인 가구의 기본적인 생활 편의를 도우며,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통한 자존감 향상, 지역 공동체 연대를 통한 자립 지원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개소 이후 분위기가 전보다 많이 훈훈해 진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민선8기 후반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자보도시’와 관련, 시민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는 ‘광주광역시 교통정책에 대한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에 대한 인식 △대중교통(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만족도 △자전거 이용 및 보행 만족도 △광주광역시 교통정책의 인식·평가 등 교통정책 전반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대자보 도시 정책 찬반’에 대해서는 56.9%의 시민이 찬성했지만, 절반이 넘는 56.6%의 시민이 대자보도시 정책을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20대에서는 67.7%, 30대의 74.3%가 대자보도시에 대해 모른다고 응답해, 젊은 층의 대자보 도시에 대한 정책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다이어트 정책’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3.7%가 긍정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62.1%가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반대의견으로는 30대의 반대가 가장 두드러졌으며, 32.6%가 부정 의견을 보였다. &n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1월 1일 제2차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 자주성과 독립성 확보를 위한'지방의회법'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신수정 의장 제안으로 본회의에 상정‧의결된 이번 건의안은 지방분권의 양대 축인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상호 견제와 권한의 균형을 이루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풀뿌리 민주주의의 성숙한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이미 국회에 발의된 유사법안보다 자치분권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의회는 '지방의회법'제정을 국회 등에 촉구 건의하기 위해 의원,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방의회법' 제정 TF를 가동하여 지난 8월부터 의회사무처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최종 광주광역시의회 자체 '지방의회법안'을 만들어 냈다. 신수정 의장은 “인구소멸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의 자생력 강화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면서 “지방분권을 실질화 하기 위한 '지방의회법'의 조기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국회, 정부기관 등 주요 관계기관에 이송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1월14일 시행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의 편의를 위한 ‘119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119 이송 서비스’는 장애나 사고부상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화예약을 받아 시험 당일 119구급차로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수험생을 데려다주고, 시험이 끝난 뒤 다시 자택까지 이송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시험일 하루 전(13일)까지 119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전화예약 하면 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또 시험장 내 응급환자 및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자격자로 구성된 구급대원을 모든 시험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광주소방에서도 총력을 다하겠다”며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9일 광주대에서 열리는 ‘2024 일자리 박람회’를 앞두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기업체 구인난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그동안 박람회 현장 및 구인 게시판을 통해 구직‧구인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박람회 현장과 온라인에서 구직 활동과 채용을 동시에 이어가는 온오프라인 병행 박람회로 치러진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온라인 채용관은 2024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는 당일 시간 및 여건상의 사유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가 생계유지와 직업 역량 등을 키우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종사하거나 직업 훈련학교 교육 프로그램 과정에 임하는 경우가 많고, 구인 업체도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자 속에서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채용 정보와 구직 활동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채용관 전용 사이트를 서둘러 구축한 상태이다. 해당 사이트는 일자리 박람회 시작 전인 오는 6일부터 20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이 11월 1일 창립 3주년과 공단 2기 출범을 맞아 본사 교육장에서 열린 창립기념일 행사를 통해 ‘뉴(NEW)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단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공단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재정립하여 ‘소통하는 북구, 안전한 시설, 신뢰받는 혁신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천명했다. 새롭게 재정립된 비전은 내부 구성원의 적극적인 공모와 구민 선호도 조사 실시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과 11월부터 임기를 새로이 시작하는 제2대 나기백 이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하여 최종 확정됐다. 비전 실현을 위해 ▲열린소통 ▲안전우선 ▲청렴신뢰 ▲혁신상생 4대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소통행정 고객행복 ▲현장중심 예방관리 ▲투명경영 고객신뢰 ▲혁신지향 동반성장 4대 경영전략을 통해 구민 서비스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창립기념일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안전사고 발생 우려에 따른 발판 제거로 근무강도가 다소 높아진 환경직 근로자들을 독려하고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짐 행사를 실시했으며 우산수영장, 반다비체육센터 등 구민들이 애용하는 문화·체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전국 교육연수원으로는 처음으로 ‘AI 스마트 강의실’을 운영한다. 광주교육연수원은 31일 이정선 교육감, 김나윤·조석호 시의원, 학교·지역사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스마트 강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미래로 가는 AI교육’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AI 스마트 강의실’은 미래형 연수 환경을 조성하고, 교직원의 AI·디지털 관련 연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AI 스마트 강의실’은 참여 중심의 실습형 PBL 강의실 ‘아이다올실’과 공간 구조가 변형되는 미디어 체험형 강의실 ‘연리지실’ 등 2개 실로 구성됐으며, 강의실 입구에는 미래교육 홍보를 위한 복합 공간이 조성됐다. 이에 따라 광주 교직원들은 미래교실과 미래 공간을 체험하고, AI·디지털 기반 참여형 연수를 통해 광주 미래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육연수원 노경희 원장은 “스마트 강의실은 광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연수의 장으로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모든 교육공동체가 적극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전문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1일 오후 2시부터 20분 간 시청사에서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실시됐으며, 화재 발생 시 시설 관리자의 초기 대응과 시설 이용자의 안전한 대피 등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관공서, 공공기관, 초·중학교,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공직자들은 시청 내 방송을 통해 전파된 긴급상황을 전달받고, 직장민방위대원 및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청사 밖으로 비상계단을 이용해 신속하게 대피했다. 또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심폐소생술, 간이완강기 체험 등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비상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 훈련이다”며 “재난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상시 비상대비체계를 갖추는 등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