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INTRA 2025)’에 참가해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 개 첨단소재·나노·화학·배터리·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재산업 전문 박람회다. 광양경자청은 행사 기간 동안 ‘GFEZ 투자홍보관’을 운영하며 세풍산단, 황금산단, 하동 대송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의 우수한 인프라와 입지 여건,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광양경자청은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유럽의 주요 기업과의 투자협의를 지속 확대 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핵심 기업과의 투자상담 및 네트워킹을 강화해 첨단소재 산업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해외 주요 기업 및 소재 전문기업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협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구충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암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백련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수시책 ‘절[絶]대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백련사와 체결한 청렴·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으로, 사찰의 청정한 수행문화를 접목해 소방공무원의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 직원이 조별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운영됐다. 참석자들은 백련사 주차장에 집결해 청렴 결의를 시작으로, 전통 다도체험, 청렴 법문 청취, 백련사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법문을 경청하고, 다도를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지며 ‘깨끗하고 바른 공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청렴 실천의 장이 됐다.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고려시대 백련결사 운동의 본거지이자 강진군의 대표 사찰이다. 소박하지만 고즈넉한 수행 공간인 만경루에서 진행된 이번 청렴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울림과 심신의 안정을 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 내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존중 우체통’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이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와 존중의 메시지를 엽서에 담아 청사 로비에 마련된 ‘존중 우체통’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31건의 존중 엽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엽서를 받은 직원 3인(경감 위승일, 순경 강정기, 청년인턴 정송이)이 ‘존중 리더’로 선정됐다. 이들은 평소에도 배려와 긍정의 에너지로 동료들의 귀감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존중 리더로 선정된 위승일 경감은 “그냥 평소처럼 하던대로 했을 뿐인데, 동료들의 칭찬에 오히려 더 힘을 얻었다”며 “이런 따뜻한 문화가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 간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존중과 배려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조직 문화가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15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영암 대불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현장을 살피고, 전남형 다문화교육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불초등학교는 전교생 563명 중 151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현실을 반영해 특색교육 활동으로 ‘글로컬 인재역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실’ 운영을 비롯해 ▲ 세계시민 참여프로젝트 ▲ 세계음식 체험의 날 ▲ 세계 다문화 이해 교육 주간 ▲ 이중언어 대회 ▲ 함께 배우는 동요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이주배경 가정의 부모들이 느끼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거리감, 학생들의 언어·정서적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확대 운영 ▲ 이주배경가정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확대 ▲ 교원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5일,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현장을 방문하여 박람회의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 참가업체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주류페스타, 글로벌한식포럼, 남도미식 청년셰프 콘테스트, 남도명인푸드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남도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조성오 의장은 “남도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와 역사,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남도 미식산업의 세계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시의회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식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박람회 성공을 위해 의원연구단체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 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가 광양시 내 ‘서울대학교 증식원’을 지방자치단체에 양여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남도의회는 10월 15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대표 발의한 ‘서울대학교 증식원의 지방자치단체 양여 촉구 건의안’을 원안 의결했다. 건의문은 광양시 광양읍 도심 한복판의 ‘서울대 증식원’이 수십 년째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 상태이므로 용도폐지 후 일반재산으로 전환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양여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서울대는 국유재산인 전남 광양시 광양읍 칠성리 419-2(전, 5,002㎡) 땅을 관리 위탁받아 증식원으로 사용 중이고 정부와 양여를 협의 중이다. 도의회는 건의문에서 “증식원은 ‘국토계획법’ 상 도시ㆍ일반상업ㆍ제2종일반주거지역이나 국유재산에 묶여 출입이 통제된 상태로 도시 개발 및 정주 환경 개선을 심각하게 제약하고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제적ㆍ사회적 가치 창출이 없는 방치 상태로 이는 관리위탁기관인 서울대의 관리책임 미이행으로 볼 수 있다”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10월 15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전남의 초등학교에서 확인이 안 되는 아동이 1,391명”이라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원인 파악과 함께 이들 아동의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철 의원이 전남도에서 제출받은 올해 3월 말 기준 연령별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르면 7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은 78,625명, 전남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은 75,694명으로 취학 유예나 면제 등 취학의무관리대상자 등을 고려할 때 1,391명의 아동이 전남의 초등학생에서 확인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철 의원은 “취학의무 관리대상자보다 많은 1,400명 가까운 아동이 왜 발생했고, 이들의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제도개선 사항 등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해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최근 초등학생 유괴ㆍ미수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경찰이 10월 2일까지 3주간 통학로 주변 집중 순찰을 실시했다”며 “전남에서도 미성년자 약취ㆍ유인 범죄가 이어지고 장기 실종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지난 10월 1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한 것과 관련해 “피해조사와 복구지원이 형식에 그치지 말고 농민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대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올해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했다. 이에 대해 박형대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농협보험의 피해 산정은 20~30% 수확량 감소만을 기준으로 해 실제 피해보다 보상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등숙률이 심한 지역은 50% 가까이 떨어지고 있어 이를 반영하지 않으면 피해 현실이 왜곡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매년 반복하는 ‘피해벼 전량수매’ 정책은 실효성이 낮다”며 “작년 벼멸구 사태 당시에도 희망물량 4만6천톤 중 실제 수매된 물량은 18%인 8천5백톤에 불과했다. 피해벼 가격 현실화와 격리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벼 깨씨무늬병과 지난해 벼멸구 피해는 기후위기의 경고”라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은 10월 15일 제394회 임시회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가균형발전 원칙을 거스르는 해양수산 기관·단체 부산 집중화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최 의원은 “최근 국회에 제출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 법안은 ‘해양강국 건설’이라는 명분 아래 진행되고 있지만, 균형발전보다는 특정 지역 중심의 이전에 치우쳐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은 전국 어가의 38.4%, 어업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해양수산의 심장으로, 해양레저·해상풍력 등 신성장 산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핵심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의원은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은 해운·항만 분야를 강화하는 취지이지, 수산업·해양관광·자원개발까지 부산으로 집중시키는 정책이 아니며, 그러한 시도는 정책의 균형성과 공공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끝으로 “정부와 국회는 해양수산 기관과 기업의 부산 이전을 조장하는 법안을 즉각 재검토하고, 전남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할 대책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진행한 ‘영화보는 날’ 행사가 1,128명의 군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 강진군민들에게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영화관을 찾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신 상영작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역 내 문화시설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강진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 동안 많은 군민들이 강진영화관을 찾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 상영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남은 기간에도 ‘영화 보는 날’ 행사를 오는 11월 1일, 12월 6일, 12월 25일에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에서 예매하면 관람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진영화관은 군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민의 삶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일대에서 지방자치단체, 경찰, 소방 등 국가방위요소와 함께 ‘2025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전ㆍ평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실제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군은 물론, 광주시ㆍ전남도와 관할 시ㆍ군ㆍ구, 경찰청 및 소방본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국가중요시설 등 지역 내 국가방위요소 전 역량이 참가하며, 특히 대침투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테러훈련,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 핵ㆍWMD 사후관리 훈련 등이 각지에서 실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단은 “훈련 기간 실제 병력ㆍ장비 기동, 검문소 운용 등으로 일부 불편이 예상되어 지역주민들의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아울러 “민원 발생 시 가까운 군부대나 관공서(광주, 전남)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영양의 날’을 맞아 강진버스터미널에서 강진읍 시장 일대까지 지역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덜 짜게, 덜 달게 먹기’ 건강한 식생활 실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트륨·당류 과다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 개선과 영양불균형,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보건소는 어깨띠와 배너를 활용한 가두 홍보를 비롯해 균형 있는 식사 실천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 올바른 영양정보 및 영양표시 활용법 안내, 클린백과 리플릿 등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영양의 날’은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날로, 강진군은 매년 영양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군민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균형 잡힌 식사는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영양의 날 캠페인을 통해 군민 모두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