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원장 이춘복)은 2025년 7월 25일, 에니어인사이트 상담센터(원장 최희진), 원광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김영혜)와 청소년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심리적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 기관은 ▲심리상담 프로그램 골동 개발 및 운영 ▲상담 전문가 인력 교류 및 강화 ▲청소년 대상 심리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등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춘복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전문적인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희진 원장은 “에니어그램 기반의 심리 상담 기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 이해와 정서적 회복을 도울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영혜 학과장은 “상담심리학과의 전문 인력과 연구 역량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청소년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남도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대상 심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촌지역과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날 텃밭 및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농촌지역과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2개소를 직접 방문해 예찰 활동, 쉼터 운영현황,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촌지역 텃밭·비닐하우스 내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확인, 무더위쉼터 개방 여부, 냉방기기 작동 상태, 취약계층 이용 편의성 확인 등 현장 관계자와 시민 소통을 통한 개선사항을 청취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시로 시원한 물을 마시며,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무더위쉼터 등 폭염 대응시설의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농촌지역, 야외근로자, 쪽방촌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더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알리고 오월을 함께 기념한 시민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2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 오월광주 유공자 포상식’을 열어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의 성공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표창했다. 이번 포상은 5·18 전야제, 나눔세일, 마을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5·18정신을 확산시킨 시민과 단체 등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제45주년 5·18기념행사 불법계엄과 탄핵의 상황에서 전국 시민들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월정신을 나누고 기억하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5·18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오월친구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표창 대상에는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함께 실천한 마을축제로 5·18정신을 확산한 시민, 5·18전야제 공연 연출단, 봉사활동을 펼친 시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광주시 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으로 계엄 관련 학생시국선언문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해 8월 특광역시 최초로 도입한 ‘광주시 AI 당지기’가 공직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지시한 이재명 대통령보다 1년 앞서 도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광역시는 1년 전인 지난해 8월 인공지능(AI) 기반의 당직민원 응대 시스템인 ‘AI 당지기’를 특별채용했다. ‘AI 당지기’는 기존의 직원 중심 당직제를 폐지하고, 야간·휴일 민원 대응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야간‧휴일 당직 민원전화를 실시간 응대한 뒤 5개 자치구‧종합건설본부 등 해당 부서로 자동 연결하거나 담당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직원 당직제를 폐지하는 대신 ▲AI 당지기 도입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재난안전상황실에 당직 전담인력 추가 배치 및 통합 운영으로, 당직 응대의 전문성과 업무효율을 높였다. 실제로 지난해 8월 특별채용한 ‘AI 당지기’가 올해 6월까지 11개월 동안 총 2만1648건의 민원전화를 받았고, 이 중 1만8540건(86%)을 처리했다. ‘AI 당지기’가 처리한 민원은 대중교통 불만 신고 등 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5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통문화관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기ㆍ예능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의 숙련도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 대상층별로 일반과 청소년으로 구성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5강좌(심청가, 춘향가, 수궁가) ▲판소리고법 ▲전통음식 2강좌(한식 비법 전수-찬품과 후식 & 생활요리) ▲탱화 ▲미니장구만들기 ▲민화 ▲청소년 가야금병창 3강좌 등 총 14개 강좌이며, 각 강좌마다 15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사진은 ▲판소리 중급반 방성춘(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이순자(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김선이(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최연자(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남도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판소리 초급반 박미정(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전승교육사) ▲판소리고법 양신승(광주광역시지정 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 ▲청소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진혁)가 주최한 ‘2025 GTIP(Global Team-based Innovation Project)’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1기 캠프가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4개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글로벌 팀을 구성하고, 앞으로 6개월간 공동 수행할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의 주제를 설정했다. GTIP 프로그램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의 융합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캠프는 참가 학생들이 첫 대면한 자리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팀워크를 형성하며, 실질적인 프로젝트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프 참가자들은 디자인 씽킹 워크숍과 아이디어 피칭 세션 등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각 팀은 설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1월까지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단기 체험을 넘어, 글로벌 공동 프로젝트의 실질적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지역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진로·취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여수·순천 등 인근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해 실전 중심의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진로 설계와 실전 모의면접 등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는 참여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직업 설계와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진로 방향성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캠프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인재 육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부응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자기탐색과 실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구성으로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의 취업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내 정주 인력을 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지난 25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경영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점 및 직원을 시상하며 격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증서 대출 영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 최성현 선임차장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으며, 법무법인 어센던트율본에서 대표 변호사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류재언 변호사를 초청해 ‘상대로부터 YES를 이끌어내는 협상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도 함께 마련했다. 강연을 통해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임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통상 환경 악화와 내수 부진으로 우리 경제는 0%대 성장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자영업자 연체와 폐업 증가 등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은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하반기 경영 방향으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제14회 최수종과 함께하는 전남 연기캠프 입소식을 열고, 8월 2일까지 6일간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추산시험장 일원에서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연기와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중·고생 50명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1대1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카메라테스트를 통해 연기와 연극, 뮤지컬, 영상제작 A·B, 5개 반으로 편성했다. 반별로 시나리오 작성, 촬영과 편집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 작품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기캠프에선 배우 최수종을 비롯해 현직 배우와 감독이 멘토로 참여해 연기 조언뿐만 아니라 자신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노하우를 전해준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입소식에서 “연기캠프는 연기와 연극 등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를 체험할 특별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영상 문화 발전과 기반 확대를 통해 청소년이 꿈과 진로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현장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해양경찰 업무 활용분야 발굴 등 실무 적용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한 AI 활용 경진대회 우수 선발자를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해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2주간)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해양경찰 업무 AI 활용 등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정책 제안’및 ▲AI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능력을 겨루는‘보고서 공모전’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서해청은 출품작 총 22건에 대해 AI 연계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 분야별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종합상황실 윤찬영 경장(정책제안 챌린지 1위), 기획운영과 최웅 경사(보고서 공모전 1위), 군산서 장비관리과 하근수 경사(보고서 공모전 2위)를 최종 선발했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를 실무에 접목하려는 직원들의 의지와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인공 지능(AI) 기반 업무혁신 문화가 조직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해해경청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해양치안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기록적인 호우에도 불구하고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저수지 붕괴 사고를 예방하고 월류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등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호우에 앞서 저수지에 대한 정기 안전 점검과 호우 대비 사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저수지 물넘이(홍수 시 넘치는 물을 안전하게 방류시켜 저수시설을 안전하게 하는 배수시설)에 사전 방류 시설을 설치해 집중 호우 등을 앞두고 수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집중 호우 시 저수지에 더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저류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홍수기(6.21.~9.30.)에 저수지별 적정한 관리 수위를 유지하면서, 집중호우가 예보될 때 저수지 물을 추가로 방류해 수위를 조절했다. 이러한 조치로 공사는 집중호우 전 평균 저수율을 58.8% 수준으로 관리하여 약 12억 톤 규모의 저류 공간을 확보했으며, 극한 호우 기간 중 한 건의 월류·붕괴 사고 없이 저수지 기능을 유지했다. 공사는 집중호우 기간 동안 저수지에 설치된 수위 계측기와 CCTV(시시티브이) 등을 활용해 저수지 수위와 시설 상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영·호남권 전시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박진영 관장의 영상 콘텐츠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다. 영상 제작에 앞서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대한 명확한 동의를 받은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도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철저히 보장되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두 번째 주자로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인 박진영 관장이 직접 참여해 “지켜야 할 건 추억, 버려야 할 건 개인정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관장은 다음 주자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용석원 관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박진영 관장은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집한 개인정보의 처리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