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호프 클래스’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일곡중학교에서 복합 커뮤니티 교실 ‘호프 클래스(Hope Class)’ 개소식을 개최했다. ‘호프 클래스’는 지역 청소년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체교실(창의적 체험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시교육청과 광주 북구가 ‘일곡중학교 희망이음터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특히 이 사업이 교육부 ‘2024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되면서 총 35억원을 투입, 호프 클래스 조성은 물론 일곡중학교 일대에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호프 클래스는 기존 일곡중학교의 유휴 교실을 ▲다용도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미디어월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담은 디지털역사관 ▲조식 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또 북구는 19억원을 들여 ‘희망의 거리’(호프 스트리트·Hope Street)와 나눔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말에는 문화해설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의 거리가 조성되면 호프 클래스는 학생·학부모 커뮤니티 공간, 방문자 웰컴 라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31일 광주경찰청과 함께 서구 만호초등학교 정문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정선 교육감,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만호초등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 없는 우리 학교! 모두가 우리 친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및 디지털성범죄(딥페이크) 예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찰청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평화롭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신세계안과는 31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4가역에서 의료 취약계층 등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검사 진료를 펼쳤다. 이날 봉사에서는 신세계안과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료를 펼쳤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경로 우대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백내장 및 안질환 검사 등 다양한 진찰 활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지난 2019년‘무료 안과진료 업무협약’체결 후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의료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 ▲저소득층 백내장 수술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행복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무료 진료로 지역민들에 따뜻한 빛을 밝혀준 신세계안과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나누는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직원 70여 명과 함께 공직사회·AI 협업을 주제로 한 생성형 AI 기초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서구는 직원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공 부문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아가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 교육은 ▲기초 AI 이해 ▲AI혁명과 STAR프레임워크 ▲AI 챗봇의 기본 사용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검색형 AI를 활용한 정보검색 및 분석 ▲종합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서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변화에 따른 공직자들의 적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행정수요를 최단 시간에 최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공공부문 확산에 대한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준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AI 혁신이 급격히 진행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필수다”며 “이번 교육은 공공 행정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1일 서구청 1층에서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위한 뷰박스 손씻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손 위생의 중요성 및 실천 강조 등 감염병 예방 인식개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뷰박스는 손에 형광로션을 바르고 씻은 후 손에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눈으로 확인하며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을 이해하는 체험 도구다. 이은주 감염병관리과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수단으로 손만 잘 씻어도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다”며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체험을 통해 평소 본인의 손씻기 습관을 점검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뷰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은 전화 상담(350-4150) 후 서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에서 방문 수령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즐거운 직장 만들기에 MZ세대 공무원들이 나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31일 서구청에서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MZ 공무원들이 지난 1년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활동했던 내용을 전직원과 공유했다.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영된 ‘펀온워크’는 지난해 12월 다양한 직급과 직렬 등을 고려한 공개모집을 통해 ▲소통하는 유연한 조직을 연구하는 ‘소통IN 공감ON’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을 연구하는 ‘온타임(ON-Time)’팀 ▲동기부여를 주는 조직을 연구하는 ‘모티베이션(Motivati-ON)’팀 총 3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경직된 조직에 즐거움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주제 아래 매월 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특히 일상적인 근무지를 벗어난 ‘공간혁신 회의’를 추진해 온전히 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결과보고회에서 ‘소통IN 공감ON’팀은 MZ식 직장생활을 소개하며 보고서 서식 공유, 공직생활Q&A제작, 회식 종료시간 예고제 등을 제안했고, ‘모티베이션(Mot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 문선화 의원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동구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 지원 및 평화의 소녀상 보호·관리 조례안’이 지난 31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체계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하고 반기별 정기점검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소재지 관할 동장이 수시 순찰과 주변 환경 정비를 맡도록 해 일상적 관리도 강화했다. 조례는 또 매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포함한 5일간을 기림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련 기념사업과 교육·홍보 활동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훼손 시도가 늘어나면서 체계적인 보호·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조례 제정은 평화의 소녀상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선화 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의 중심지인 동구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평화의 소녀상 보호는 물론, 동구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개최한 ‘먼저 만나는 꿈! 꿈을 이루는 열쇠! 2024 광주 직업교육 박람회’가 학생, 시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교육과정 및 전공체험 부스 등 47개가 운영됐다. 또 직업계고 비전 선포 토크 콘서트, 동아리 발표회, e-Sport 대회 등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송원여상 동아리 ‘노란 리본’팀은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였으며, eSport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철권8, FC 온라인 등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는 직업계고를 졸업한 4명의 선배가 무대에 올라 학교 생활,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회사 생활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채용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서암기계공업주식회사 등 11개 기업체가 진행한 현장 채용면접에는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중학생을 인솔한 한 교사는 “공연부터 취업, e-sport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펼친다. 이 기간동안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7개 기관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산불예방 활동, 초동진화체계 강화 등 산불 방지에 주력한다. 광주시는 지난 10년 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10건 중 8, 9건이 봄철에 집중됐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여건 악화로 산불이 연중 발생하고 대형화함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 긴장을 늦추지 않을 방침이다. 광주시는 산불 지상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산불전문진화대 등 71명을 선발하고, 진화차·등짐펌프·무전기 등 산불진화장비를 사전 정비해 초동진화태세를 갖췄다. 또 무등산과 금당산 등 도심 주요 산 8곳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점검·정비해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취약지 76곳과 주요 등산로 및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해 산불감시를 강화한다. 대중교통(버스) 내부 모니터와 도심 내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산불조심 홍보 영상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승강기 사업자 2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반기 정기 실태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내실 있는 승강기 유지관리를 독려하고, 승강기 사업자의 허위·형식적 자체 점검과 유지관리 부실로 인한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함께 광주시에 등록된 29개 승강기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별 현장을 임의로 선정, 2인 이상 점검여부 등 실제 점검현황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통해 살펴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제조업의 경우 승강기부품 인증사항, 등록기준 준수, 유지관리용 부품의 권장 교체주기, 가격공시 여부 등이다. 유지관리업의 경우는 공동도급기준 준수, 중대한 고장 통보 누락, 매월 정기점검 점검표 작성 실태, 관리대수 초과 유지관리대행, 무자격자 승강기 점검 여부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정기 실태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9월 말 현재 광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노후 광주소방 1호 헬기(BK117B-2)를 활용한 전시 · 체험시설을 1층 야외광장에 마련, 11월부터 전시 · 운영한다. 소방헬기 체험시설은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소방헬기 안전체험과 관람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했다. 소방헬기 체험은 산악안전 체험과 연계해 매주 토요일(1회) 운영하며 소방헬기 탑승 체험,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안전 OX퀴즈, 증강현실(AR) 포토존 등으로 진행된다. 이정자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지속할 수 있는 안전체험 환경 조성과 체험객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0일 소방청 주최 ‘2024년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대광 소방위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사법경찰 운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소방관계법령 위반을 수사해 검찰로 송치한 사건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수사기법을 전국적으로 공유해 소방특별사법경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우수사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대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 소방위는 소방시설업과 관련된 국가기술자격증, 경력 수첩 대여 및 소방기술 인력의 거짓 신고와 관련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수사를 진행, 소방시설업체와 소속 기술인력의 관계 조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자격증 대여자의 자격 취소와 자격증 대여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 및 검찰 송치까지 이뤄져 소방특별사법경찰 활동의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대광 소방위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발표대회가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전문적인 수사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