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이 쉽게 배출 규정을 알 수 있도록 쓰레기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개선했다. 광산구는 2019년도부터 종량제봉투에 북극곰 디자인을 적용해 왔으나 생활 쓰레기 배출 규정을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가시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종량제봉투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약 5년 만에 외관이 달라진 종량제봉투에는 쓰레기 무게 제한, 배출 시간 등 규정 문구가 확대‧삽입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10월부터 각 판매소에 공급되고 있으며, 재고 상황에 따라 한시적으로 기존 봉투와 병행 판매한다. 디자인 변경 이전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종량제봉투만 보아도 배출 규정을 알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했다”며 “시민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 원활한 수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1월 1일 광주 솔로몬로파크에서 ‘북평데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북평데이 행사는 북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대표적인 평생학습 사업과 북구평생학습관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 ‘Lucky·Happy’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평생학습 성과 공유 프로그램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 후 북구 평생학습 주제곡인 ‘모두의 북평’ 노래를 참석자들이 합창하며 행사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성과 공유 주요 프로그램은 북구 평생학습 사업 결과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북평 마당’을 비롯해 평생학습 정체성과 이야기가 담긴 성과물을 체험할 수 있는 ▲북평 부엌 ▲북평 전빵 ▲북평 마켓 ▲북평 보물찾기 ▲북평 사진관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그동안 북구평생학습관과 함께한 100인의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북평 100인의 아카이브전’이 특별 프로그램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올해 연말까지 치매환자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건강을 배달해孝, 치매도 안심해孝’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31일 “올해 연말까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재가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매주 유산균 음료를 가정에 배달‧제공하고, 매월 가정을 방문해 치매 예방체조 등을 안내하며 건강을 보살피는 대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 공모에서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선보이는 프로젝트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에 지역사회 기반 치매 서비스 강화와 치매 인식 개선 차원에서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실종예방 안전망 ▲치매환자 사회참여 ▲안전환경 조성 ▲조기발굴 체계 구축의 4가지 유형 공모를 진행했다.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제안한 ‘건강을 배달해孝, 치매도 안심해孝’ 사업은 조기발굴 체계 구축 분야에서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남구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월에 등록 재가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에 나선다. 남구는 31일 “1인 가구 증가 및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로 배달앱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함에 따라 배달 음식에 대한 위생 수준 향상 및 먹거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제 점검에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각종 배달앱에 등록한 음식점 730곳 가운데 264곳으로,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우선 순위로 선정했다. 남구는 오는 11월 8일까지 담당 공무원 3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명을 투입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표에 따라 종사자와 조리장 위생 상태를 비롯해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보관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을 꼼꼼하게 살핀 뒤 위반 행위가 심각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또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처분 업소의 경우 6개월 이내에 반드시 재검사가 이뤄지는 만큼 먹거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2024년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포럼’을 오는 11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민현정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 위상과 학습거점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고유선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선임의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나아갈 방향과 해법’, 서동균 한국평생교육연합회 오늘이 행복한 학교 이사장의 ‘행복한 도시의 조건 장애인 평생교육’, 조민정 한국평생교육문화원 대표의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사가 바라본 동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나아갈 방향’ 등의 주제 발표가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포럼을 통해 더욱 포용적이고 차별없는 학습 환경을 구축해 더욱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되겠다”면서 “365일 따뜻한 사람중심 인문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1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열린 ‘제4회 동명커피산책’과 ‘남도달밤야시장’에서 시민들이 알차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광주 아트패스’를 통한 이벤트를 추진, 우리 지역만의 예술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동명동 대표 골목축제로 자리매김한 ‘제4회 동명커피산책’에서는 커피산책과 연계한 아트패스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동명동의 맛집, 카페, 볼거리 등 26개의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시민들에게 증정했다.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은 할인 혜택을, 아트패스 가맹점은 골목상권 활성화하고 상점을 홍보하는 등 1석 2조의 혜택을 얻을 수 있었다. 남도달밤야시장 행사에서는 대인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광주아트패스의 효과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는 11월 9일 열리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도 광주 아트패스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패스 관광정보 검색 및 서비스 확인은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 동구 인재 육성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회 임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열정과 희망을 나눴다. 올해 장학생 선발에는 139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4명(고등학생 18명·대학생 66명)을 최종 선발,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민의 소중한 정성이 모인 장학금 덕분에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지닌 훌륭한 재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포부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강철성)는 지난해까지 1,453명의 학생에게 14억 원의 장학금과 6개교 환경개선 사업에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백세대학’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세대학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30일 시작해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문화·건강·인문·관계·경제·안전 등 주제별 강의와 실버 레크레이션을 총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개강식은 1교시 박애정 강사(한국반달문화원 광주지부 회장)의 ‘노년 인문생활’에 대한 교육에 이어 2교시 오현숙 강사(행복한 노후설계 연구소장)의 ‘관계가 주는 선물’ 주제의 건강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백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백세대학 통해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9일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아동에게 직접 의견을 묻고 구하는 아동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관내 초등·중학교 학생, 아동위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6개 모둠으로 나눠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아동친화 6영역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토론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구정 정책에 대한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수렴한 의견은 아동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7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동구는 더욱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원탁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에 대해 전문가 관계부서와 협의해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자립역량 강화 및 지역적응력 향상을 위한 운전면허교육반을 지난 27일 개강하여 언어장벽으로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에게 도로교통법 교육 등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필기 교육을 경찰출신 강사의 수업으로 6주간 진행한다. 운전면허 자격취득시 체류자격(비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외국인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외국인주민들의 교통법규 미숙지로 인한 교통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외국인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수업 횟수를 늘려 분기별 1회 추진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외국인주민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전화신청하면 된다. 센터에서는 올해 외국인주민·근로자들의 취업역량강화교육의 목적으로 유학생 대상 이력서 작성법 교육 및 모의 면접 연습 강의를 진행했고, 정리수납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정리수납전문가반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마련한 ‘홈경기 성공개최 및 관람객 편의를 위한 종합지원계획’이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광주광역시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진행됐던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교통(수송) 및 주차 대책, 공공배달앱 할인이벤트, 원정경기 홈 응원전 등 다양한 종합지원을 시행했다. 특히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야외응원전에는 약 3만5000여명의 시민이 몰리며 인근 푸드트럭과 지역소상공인 등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원정관람객을 위해 38대의 전용버스를 운행, 스포츠도시 광주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광주시는 KIA구단과 협의를 통해 대구에서 치러진 한국시리즈 3, 4차전 홈 응원전을 약 2만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도 한국시리즈 기간 야외 응원전이 열렸다. 이 기간 1만1870명이 응원에 참여했으며, 지역소상공인과 푸드트럭은 약 2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농업·농촌체험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대비해 수요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저학년 맞춤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업·농촌체험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학교 안팎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 ▲학교 매칭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2개교에서 늘봄학교 초등 1~2학년 맞춤형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 광주시-교육청 ‘학교 친환경 텃밭 조성사업 업무협약’ 이후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농업체험을 해마다 170여개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습능력, 사회성 향상,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농업·농촌체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