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와 대구의용소방대연합회가 29일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시 일원에서 ‘달빛동맹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빛동맹 교류행사는 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광주와 대구를 오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를 위해 광주의용소방대가 대구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9회째다. 이날 행사는 광주를 방문한 대구 의용소방대원 30명과 광주 의용소방대원 40명이 참석해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고, 역사 공동체 정신을 지켜온 양림동을 방문해 일상의 삶 속에 펼쳐지는 문화예술을 체험했다. 이들은 또 의용소방대 운영에 관한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인 화재예방과 진압업무 보조체계 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광주와 대구 의용소방대가 재난발생 시 상호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를 통한 지역 화합으로 국가 재난안전 균형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9일 남구안전교육센터에서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8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언어·문화적 소통의 제약으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외국인주민의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각종 재난사고 예방‧교육을 위해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8개국 36명을 인력풀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소방안전강사는 외국인주민의 소방안전교육 때 보조강사로 참여해 언어 소통과 문화 차이를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이날 보수교육은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4개국(베트남 2, 중국 3, 일본 2, 몽골 1) 8명이 참여해 화재 대응·대피, 소방시설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4개 분야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했다. 외국인 소방안전강사는 올들어 9월까지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28회 388명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정식 구조구급과장은 “외국인 소방안전강사 양성을 통해 외국인주민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해 외국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29일 광주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환경개선 및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전진숙 국회의원, 대한요양보호사협회, 광주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사이버대학교 조문기 교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환경변화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복지 현장의 △케어메니지먼트 기능 부재 △요양보호사의 경력사다리 부재 △다직종과 협응약화 △요양사고 법정소송 등을 지적했다. 이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캐리어패스(경력사다리) 등 일본 개호보험 종사자 처우개선 사례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발제에 이어 박미정 의원을 좌장으로 김윤배 서영대학교 교수, 박종민 광주복지공감플러스 대표, 이종천 대한요양보호사협회 정책실장, 임주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이사, 김미숙 국민건강보험공단 종사자지원실 부장, 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성인지 감수성 강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김선영 변호사가 ‘판례를 중심으로 이해하는 성인지 감수성’을 주제로 해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통념과 조직문화에 대한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희롱 방지 제도에 대한 저항감 등에 대한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한 토론과 발표를 진행했다. ‘성인지 감수성 강사단’은 현재 보건교사와 성교육 전문기관 활동가 등 44명으로 구성됐다. 강사단은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과 올바른 자녀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90개교에서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됐으며, 36개교에서 자녀 성교육을 위한 학부모 성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성인지 감수성 강사단’의 역량 강화를 전문성 있는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시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성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길 바란다”며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서로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0월 31일 '초고령화 시대, 평생교육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광주-대구 평생교육 달빛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광주-대구 영호남 달빛동맹 교류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평생교육진흥원)의 협력을 통해 성사된 학술교류 행사다. 지난 9월 대구에서 개최된 '대구-광주 달빛포럼'에 이어 광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광주-대구 달빛포럼'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변화와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평생교육 차원에서 두 도시가 함께 고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포럼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고령화 문제에 대한 평생교육의 해법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북대학교 권인탁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광주연구원 민현정 박사와 대구사이버대학교 김한양 교수가 주제발표를 이어간다. 지정토론에서는 조선대학교 배영주 교수를 좌장으로, 국가 및 기초지자체, 노인타운과 평생교육원, 노사발전재단 등 다양한 추진 주체별 토론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서 평생교육이 개인의 삶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AI광주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광주미래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광주 교육 가족들이 다양한 AI코스웨어, 에듀테크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형 미래교실 AI팩토리에서는 미래 교실환경에서 이뤄질 학교급별 에듀테크 활용 시범 수업을 선보인다. MS,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에서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는 AI코스웨어, 에듀테크, AI·SW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1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제영 원장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마인드’ 기조 강연이 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에듀테크 기업 솔루션, 현장맞춤형 교원연수, ‘내가 경험한 AI광주미래교육’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또 교원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400여 명을 대상으로 AI코스웨어, 에듀테크 등을 소개하는 28개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배달의민족’ 등 일부 민간배달 플랫폼의 중개수수료 횡포에 맞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소상공인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정진욱 국회의원과 함께 브리핑을 열고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및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배달앱 수수료를 5% 이내로 제한하는 중개수수료 규제 등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 입법과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공공배달앱에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18만여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 민간배달앱의 10%에 달하는 높은 중개수수료는 소상공인들을 더욱 옥죄고 있다”며 “일부 민간배달앱이 시장을 독차지하면서 높은 수수료 부담을 소상공인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시장은 이어 “광주는 2%의 낮은 수수료로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은 지역 시장점유율 17%까지 성장했지만, 최근 민간배달앱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공공배달앱의 입지가 위태로운 상황이다”며 “지역 상인단체들도 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미래 성장동력산업의 핵심인 광융합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광역시는 ‘포토닉스 코리아 2024(제22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가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2001년 제1회 ‘국제광산업전시회’를 시작으로 22년간 국내 유일 광융합산업 전문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4’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의 해외 판로를 확보하고, 수출계약을 통해 지역의 미래먹거리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전시회도 8개국 30여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 첫째날 6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다온씨앤티(대표 황진국)는 일본 메이시요사와 300만달러의 식물공장 재배시스템 수출계약을 맺었고, ㈜옵토마린(대표 박윤호)은 일본 리스단케미컬과 300만달러의 지온 습도 광학센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통신, 광조명, 광의료바이오, 광정밀 등 광융합 8대 분야 신기술·우수제품 등 전시관을 비롯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광융합기술 학술회의, 기술사업화 아이디어 및 제품디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 공직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제작한 홍보 쇼츠(짧은영상)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광주시 종합홍보플랫폼 ‘모두의광주’에서 직원이 직접 제작한 홍보쇼츠에 대한 시민 투표결과, ‘평촌마을 생태관광’ 영상이 조회수 4만4386회를 기록하며 조회수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평촌마을 생태관광’ 영상은 ‘야외박물관’으로 불리는 무등산 평촌마을의 아름다운 풍광과 체류형 생태관광을 소개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마라탕후루 노래를 접목해 ‘e스포츠와 광주e스포츠교육원’을 소개한 영상이 조회수 3만3694회로 뒤를 이었다. 또 데이터분석팀장이 올림픽 응원가를 개사해 만든 영상 ‘데이터분석 응원가’는 2619회의 공감(좋아요)을 얻어 공감수부문 1위를 차지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의 응원과 함께 ‘광주투어버스’를 소개한 영상은 2355회의 공감(좋아요)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광주시는 4편의 선정작들을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빛튜브’에 공개하고 제작후기·홍보 노하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민·군공항 통합 이전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친서를 전달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중앙당 차원의 ‘특위 구성’을, 한덕수 국무총리에게는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 강 시장은 친서에서 “광주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와 광주FC의 연전연승, 상생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만드는 캐스퍼 전기차의 해외 수출, 복합쇼핑몰과 지하철 광천상무선 추진 등 기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민‧군공항 통합 무안 이전 문제는 여전히 진전이 없어 시민들이 답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시가 기부 대 양여를 뛰어넘어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 전남과 함께 무안으로의 민‧군공항 통합 이전 약속, 무안군민과의 직접 소통 등 성과를 냈지만, 여전히 이전 후보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 해결은 결국 줄탁동시(啐啄同時)로 가능할 것”이라며 “광주·전남·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29일,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 모의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개원식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들과 정다은 의회운영위원장, 최선 조선대학교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모의의회 서인준 의장과 의원들은 “시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모의의회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히며 엄숙히 선서했다. 이어서 서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정치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정치 참여는 그 삶에 변화를 일으킨다.”면서 “민주화의 성지라 불리는 광주에서 개원하게 된 이번 모의의회가 청년들을 위한 정치 참여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굳은 결의를 다졌다. 정다은 운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미래의 민주주의를 이끌어갈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꿈과 목표를 향한 큰 발걸음이 되기를 기원하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24년 광주광역시의회 대학생 모의의회는 모의의회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활동을 거쳐 11월 중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시민, 공직자를 위한 행복교실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2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2024 공직자 행복교실'을 열었다.민원 응대, 업무 처리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공직자들의 심리적 부담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공직자들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아시아문화광장, 민주평화교류원, 예술극장 등을 차례로 돌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작품을 감상했다. 광산구는 앞서 지난 25일에는 광주여자대학교에서 ‘1313 이웃살핌’ 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고립 위기 가구를 살피고 있는 ‘1313 이웃지기’를 대상으로 ‘2024 시민 행복교실’을 진행했다. 광산구 12개 동 1313 이웃지기들을 위한 음악‧차‧정좌 명상 등 마음 챙김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행복교실이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1313 이웃지기, 또 민원 현장 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공직자들의 심적 치유와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