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7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탐방안내센터에서 ‘가을철 산악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동부소방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119시민산악봉사대,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가해 ▲등산 전 기상정보 확인 및 무리한 산행 지양 ▲보온장비‧안전장구 착용 ▲등산객 안전 산행지도‧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산림정화활동 및 산불·산악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벌였다. 특히 동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 등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전문대, 119시민산악봉사대는 소방체험 부스에서 등산객들에게 심폐소생술 시범과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또 ▲정확한 신고위치 파악을 위한 산행 전 모바일 위치 확인 시스템(GPS) 실행 ▲산악사고 응급상황 시 등산로 주변 설치된 간이구조구급함을 이용한 응급처치 ▲조난 때 산악위치표지판 또는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신고 등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등산객이 늘어나는 가을철 안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신속한 산악사고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24일 ‘유관기관 및 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한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 ESG사회공헌팀과 북구청 소상공인지원과 등이 참석하여 상호 협력 방안과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광주은행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의 내용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훈 대표의원은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광주은행과 북구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가 육성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생 경제교육 활성화 연구회’는 강성훈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건안, 김형수, 이숙희, 정재성 의원이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효과적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연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 분양 전환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5일 광산구 담당자 컴퓨터와 휴대폰을 압수수색 한 것에 대해 광산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즉각 자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한치도 남김없이 진상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면서 “수사에 따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또 “수사와 별도로 사실관계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며 “행정 전반을 더 철저하고 엄격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광산구 공직자들이 크게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민선 8기 들어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으로 청렴도가 상승하고 있는 마당에 이번 일로 애써 쌓아온 신뢰가 훼손되고, 광산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폄하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아 섣부르게 말을 꺼내는 것이 조심스럽다”면서도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2024 전통발효음식 체험프로그램 시즌3-치즈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즈를 활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발효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11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한 회당 최대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수강료는 1만원이다. 일정은 ▲11월 7일 또띠아 모짜렐라 피자와 레몬바질 리코타소스 ▲11월 14일 누룽지 리조또와 브리치즈 핑거푸드 ▲11월 21일 크림치즈 마늘빵과 그릭요거트 샐러드 ▲11월 28일 피타브레드 샌드위치와 하트피자 만들기이다. 각 체험마다 일주일 전(평일 5일 간)에 온라인 예약 접수하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광주김치타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형근 김치타운관리사무소장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발효음식 문화를 직접 느껴보고 김치박물관과 김치담그기 체험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학생들이 덴마크 학교에서 친환경 교육정책을 보고 배웠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8박10일 일정으로 덴마크, 아이슬란드에서 ‘생태전환 글로벌 리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25명이 참여해 덴마크 지역난방공사 과학센터, 주 덴마크 대사관, 덴마크 공과대학(DTU),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대안교육기관 ‘에프터스콜레’, 아이슬란드 지열발전소 등을 방문해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경험했다. 특히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 22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한국전쟁 당시 병원선을 보내준 덴마크와 한국의 인연에 대해 소개하고, 덴마크 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탄소중립 실천 ▲온·오프라인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덴마크 공과대학 기후·에너지 분야 리빙랩을 둘러보고 한국 유학생들과 만나 진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대안교육기관 ‘바우네호이 에프터스콜레’에서는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배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지난 24일과 25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희망사다리 장학생이 참여하는 ‘비전키움 희망캠프’를 운영했다.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은 광주시교육청이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지난 4월 장학생을 선발하고, 학업에 필요한 장학금을 매월 25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기탐색을 통해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의 정서심리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꿈 찾기를 통한 진로 설계 ▲나의 비전 새기기(목공 체험) ▲아로마·싱잉볼 명상을 통한 심리 치유 ▲숲이 들려주는 인문학(숲 체험활동) 등의 활동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희망캠프 참가를 계기로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명상과 가을 숲 체험 등을 통해 힐링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형편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며 우리 사회의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교육이 아이들의 희망사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관내 중학교 재학생과 지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기후위기 대응 학생 생태독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학생 생태독서 토론회’는 시교육청 역점사업인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와 동부교육지원청의 역점사업인 ‘지속가능한 생태전환 독서 활성화’ 프로젝트를 연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 시청, 퀴즈골든벨, 생태독서 토론, 학생 독서 소감문 및 기상 기후 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순으로 열렸다. 토론회는 동부교육지원청 생태전환 학급(동아리) 독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분임별로 선정도서를 읽고 ‘생태와 독서를 잇다’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운암중 최건우 학생은 “토론회를 통해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생태전환이 이뤄지기 위해서 어떤 것을 해야할지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됐다”며 “지구에 여러 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신청을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받는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10월부터 온라인으로 서비스 신청하고 신청 내역,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시민의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소득제한은 없으나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0~30%)이 발생한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 접속→공동·금융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복지급여 신청 화면에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신청하기’서 신청서 작성→증빙서류(의뢰서 등)를 첨부하면 된다. 다만, 18세 미만은 법정대리인 동의가 필요하므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서만 신청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 복합 여가 생활공간 ‘임동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마쳐 오는 30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임동 커뮤니티센터는 임동 470번지에 위치한 주민 편의시설로 이번 사업은 무등경기장 인근 생활 인프라 확충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0억 원’으로 지난 2022년 9월 부지확보를 통해 사업이 구체화 됐고 이후 약 2년간 공사를 시행해 올해 5월 준공됐다. 이에 따라 마련된 임동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99.61㎡ 규모’로 조성됐고 층별 주요시설로는 ▲1층 체력단련실 ▲2층 프로그램실, 회의실 ▲3층 다목적실 등 주민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갖춰져 있다. 북구는 주민자치회, 버드리야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등 임동 주민단체와 시설 관리 및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여 해당 시설이 지역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시설이 주민 간 소통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6일 수완지구 원당산공원 잔디마당에서 올 한 해 마을공동체 활동과 발자취를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4년 광산마을공동체한마당’을 개최했다. ‘마을, 꽃 피는 가을 나들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의 ‘2024년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마을공동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31개 마을공동체가 복지, 교육,돌봄, 문화예술, 생태환경 등 올해 활동 과정과 내용을 녹여낸 길거리 공연, 체험, 전시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민이 마을 활동의 성과물을 보고, 체험하며 자유롭고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도록 ‘소풍 공간(피크닉존)’을 운영했다. 마을공동체 가로세로 낱말 퀴즈, 현장 인증사진 찍기 이벤트, 대형 꽃 사진 촬영 구역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며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과 노력은 지속가능한 광산을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주민이 이웃과 힘을 모아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직접 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후보지 공모에 자치구로부터 총 6곳이 제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서구1, 남구 1, 광산구 4곳으로 총 6곳이다. 광주시는 제출된 입지 후보지를 대상으로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입지선정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제출된 검토의견서를 바탕으로 응모요건과 입지여건에 대한 2차 검증을 할 예정이며, 입지선정위원회에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함께 권역별·행정동별 주민설명회, 대시민 홍보 및 주민수용성 향상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시설 알리기에 주력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체 제작한 짧은 영상(쇼트폼) 3편을 올려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과 안전성 등을 안내했다. 한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전문위원회가 지난 18일 발표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거주지 인근 설치 수용 여부’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이상인 54.5%가 ‘수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2월 광주시가 실시한 설문조사 찬성률 36.6%보다 크게 높아진 것으로, 자원회수시설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미래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과 현장소통을 진행했다. 강 시장은 25일 오후 조선간호대학교에서 ‘청춘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를 주제로 현장대화를 열었다. 강 시장은 대학생 청년들과 눈맞춤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의료현장을 무대로 꿈을 펼치게 될 예비 간호사들인 만큼 전국 최초로 광주에서 시행,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복지·의료 정책에 대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간호사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의 고민과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강 시장은 광주시와 조선간호대가 돌봄을 특성화 분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는 ‘광주다움통합돌봄’ 시작 배경을 비롯해 소아과 오픈런 해소를 위해 시작한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분초를 다투게 될 의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