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불교 조계종 증심사(주지 중현스님)가 후원하는 동구민THE 행복+사업 일환인 ‘동구 청소년 문화의집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증심사가 후원하고 김상연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청소년 문화의집 학생들의 참여로 3차례 진행됐다. 이날 임택 구청장, 중현스님,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김현숙·이지애 동구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중현스님은 “피어나는 청소년들이 가득한 문화의집 담장이 감성 가득한 캐릭터들로 단장돼 마을이 밝아졌다”면서 “우리지역 학생들의 수준을 높여준 벽화 그리기 활동에 감동받아 이후에도 지역사회 자비 실천 확산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도움주신 증심사에 감사드리며 일상 속 스며드는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벽화 그리기를 비롯해 혹한기 쪽방 거주민 목욕탕 쿠폰 지원, 장애인 e-스포츠 활성화 등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평생학습관에서 ‘광주 동구 평생학습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후원으로 평생교육 관계자의 평생교육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네트워크 활동 성과 공유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2024년 활동한 재동이 강사, 까치홍보단, 행복학습 매니저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2024년 평생학습 성과보고, 평생학습체험으로 냅킨 원목 트레이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평생학습도시협의회 광주 대표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국가 암 검진에서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2차 검진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2024년 암 유소견자 2차 검진비 지원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민 가운데 올해 국가에서 실시한 암 검진에서 대장암과 유방암 의심 판정을 받은 주민이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암 검진을 통해 해당 판정을 받은 주민도 소급해 지원한다. 50세 이상 대장암 유소견자에게는 대장내시경과 수면 검사 등을 위해 최대 6만원까지 제공하며, 유방암 의심판정을 받은 40세 이상 여성은 초음파 비용으로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차 검진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주민은 국가 암 검진 결과서 원본과 진료비 영수증, 통장, 신분증을 챙겨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검진비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암 조기 발견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진행하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도로 위의 포트홀과 낙하물, 로드킬 등 각종 위험 요인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남구는 25일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도로위험정보 시스템 운영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공공행정의 효율성을 강화한 노력으로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정보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추천한 대표 사업 1개를 사전 심사한 뒤 상위 10개에 포함된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는 현장 전문가 심사와 발표, 참여 공무원의 실시간 투표를 통해 종합 순위를 결정했다. 남구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차량에 장착한 AI 도로 분석 장치를 통해 도로 위의 위험물을 탐지해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소개했으며,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에 일대 혁신을 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오광록 의원은 24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과도한 행사성 예산집행 ▲농업생산기반시설인 덕흥동 농로의 미숙한 관리 ▲ 기준없는 과태료 부과의 불합리성 등을 구정 질문했다. 질문에 나선 오광록 의원은 ‘서구청의 지방재정공시에 따르면 23년 행사축제성 경비는 전년대비 53.4% 증가했으며 전체 예산의 0.51%로 이는 유형평균인 0.33%보다 월등히 높았다’며 행사축제 중심의 구정방향에 대한 변화를 요구했다. 또한 덕흥동 농로실종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목적외 사용허가의 미숙한 처리와 8년동안 방치된 무단점유 문제 등에 대해 따져물었으며 이로 인한 주변 주민들의 재산권침해등의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임대사업자 자진신고제도’에 대한 서구청의 미흡한 행정조치와 과태료부과기준의 불합리성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이에 김이강 청장은 과도한 행사성 예산집행과 관련해서는 ‘특색있는 행사를 추진하여 주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다’며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니 이해해 달라’는 답변을 내놓았으며 덕흥동 농로실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융합 성과를 공유하는 등 전국 중소기업 간 최대 정보교류의 장이 광주에서 펼쳐졌다. 광주광역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중소기업 융합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중소기업 융합대전’은 중소기업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이 기술·융합 성과를 전시하는 등 전국을 순회하는 행사로,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가 주관한다. 24일 열린 개막행사는 개막선언에 이어 유공자 포상 수여, 중소기업·창업기업 간 협업모델 구축 사례 발표, 홀로그램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과 임원, 이정권 중소기업융합광주전남연합회장과 회원사 대표, 중소기업인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중소기업은 지역경제를 위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보훈가족들을 만나 소통하며 “청춘을 바쳐 지킨 대한민국 광주를 지켜가겠다. 보훈가족들이 부족함 없도록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9개 보훈단체와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등 시정 주요현안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광주시는 각종 보훈 기념행사 개최, 보훈회관 관리, 보훈단체 운영 및 사업비 지원,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명절 위문금 지원 등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현재 참전·보훈수당 인상을 위해 광주시의회와 조례 개정 등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 처우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보훈의 첫 번째는 우리 장병들을 튼튼히 잘 지켜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보훈가족을 잘 돌보는 것이다”며 “청춘을 바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대학교육혁신센터(광주RISE센터)와 함께 2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설명회’를 열었다. ‘라이즈 설명회’는 2025년 라이즈(RISE)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지역기업의 참여와 대학교육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헬스케어·정보통신 기업과 광주 성장사다리 기업 등 지역기업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라이즈 체계와 세부사업 설명,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라이즈 계획에 광주 창업밸리 초기창업기업(스타트업) 아카데미, 기업 개방형 혁신 연구실, 광주 기업-온(ON)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체계를 담을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동연구·실증을 희망하는 지역기업들로부터 연구개발(R·D) 분야나 라이즈 연계 희망사업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추가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다. 이어 대학·기업·자치구·출자출연기관 등 지역공동체 의견을 반영해 12월까지 라이즈 계획을 수정·보완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4일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의 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광산구의회에서 나온 “마을공동체 돌봄활동가들이 배제되는 결과가 초래됐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열린 광산구의회 제29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조영임 광산구의원은 마을공동체 아동 돌봄 서비스 확대를 제안하는 5분 발언 중 “그동안 광산시민수당을 통해 마을돌봄 활동가들이 아동 돌봄 사업을 수행해 왔으나 시민수당을 당근과 결합해 운영하면서 마을공동체 돌봄활동가들이 시민수당으로부터 배제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광산구가 시행한 광산시민수당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참여한 시민에게 ‘참여소득’을 제공하는 일자리 정책”이라며 “지난해부턴 지역 기반 민간플랫폼 ‘당근’을 활용한 ‘당근광산 프로젝트’의 하나인 민간참여형 광산시민수당(당근광산 일자리)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일자리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광산시민수당 지원 대상은 시민 의견, 정책 수요 등을 고려해 선정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4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It’s our golden time! 청소년 신종 담배 / 신종 마약 노출 예방’을 주제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이성규 강사가 신종 담배의 유형과 위험성, 마약에 쉽게 노출되는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IP 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을 통한 불법광고 접촉, 가상자산을 통한 대금 결제, 국제우편, 던지기 등 다양화된 관련 수법 등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10대 흡연과 마약범죄에 대한 현황을 인식하고,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확인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흡연·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319개 학교 대상 흡연 예방선도학교 지정 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10월 24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 4명을 신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위촉된 자문위원은 학계, 법률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 전문성과 개혁성을 두루 갖춘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했다. 신수정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어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강화된 만큼 지방의회에 보다 높은 책임과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자문위원들에게 광주광역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실현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와 자문을 당부했다. 한편 윤리심사자문위원은 지방자치법 제66조 및 광주광역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규칙 제6조에 따라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자문과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24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홍을 겪고 있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환경직 근로자 업무 전환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쟁점 협치 4대 방안을 제언했다. 그동안 시설관리공단은 여러 논란으로 진통을 겪어 왔으며, 최근 공단 노조에서 복무관리 규정에 따라 ‘운전원’에서 ‘탑승원’으로 업무 전환된 환경직 근로자의 원직 복귀를 주장하며 광산구청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규정에 의하면 ‘1년간 자기과실 비율 50% 이상의 차량사고 2건, 전체 사고 4건 이상 발생한 운전원에 대하여 탑승원으로 전환 조치하고, 전환조치 시기는 익년 7월로 한다’로 되어 있다. 김태완 의원은 “‘1년’이라는 사고발생 기준 시점과 ‘익년’이라는 보직전환 기준 시점을 두고 노사 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1년’을 노조는 당해만을, 공단은 최초 사고 발생으로부터 1년으로 보며, ‘익년’을 두고도 노조와 공단이 각각 ‘전환 사유 발생 다음 연도’와 ‘최초 사고 발생 다음 연도’로 이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