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숙 광산구의원(진보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24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계선 지능인’을 위해 광주시와 광산구가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계선 지능인’이란 통산 IQ 71~84의 평균지능보다 낮은 인지수준으로 일명 ‘느린 학습자’라 불리며, 전체 국민의 약 13.59%인 약 697만 명으로 추정된다. 김명숙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은 주의력 결핍과 의사소통 부족으로 학업에 뒤처지기 쉽고, 취업과 근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낮은 수용도와 낙인 우려 등으로 결국 고립·은둔 등 사회와의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지적 장애의 기준인 IQ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아 장애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각종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일부 부처가 지원하고 있으나 학생이나 일부 취약계층에 한정되어 있고 관련법안 4건은 국회에 계류 중이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서울시와 강원도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해 사회적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정책을 펼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29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일반안 등 25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행정사무감사 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광산구의회는 다음 달 개회하는 정례회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5일까지 8일간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조영임·김태완·김명숙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각각 ▲마을공동체 아이돌봄 서비스 정책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노사 협치 방안 ▲경계선 지능인 평생 교육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김명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용아생가 등 광산구 문화유적의 관리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적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흉물로 전락했고, 문화 행사를 해당 유적지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치러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다”며 “유적을 방치하는 것은 지자체의 직무 유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4일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직후 윤석열 정부의 남북 대결정책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북전단과 오물풍선 등으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최근 북한 평양에서 무인기 잔해가 발견됐던 사건으로 군사 충돌 위험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북한은 한국 무인기라 주장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고, 윤석열 정부는 사실 확인 여부에 대해 말을 바꿨으며 유엔사는 엄정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며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고, 누가 했든 이제는 멈춰야 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남북 대결정책을 멈추고 평화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먼저 탈북단체에서 추진하는 대북 전단 살포부터 제어하고, 북한을 자극하는 적대정책 중단을 선언해 평화를 위한 고위급 대화를 제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 실현의 열쇠는 남북미중의 평화협정 체결에 달렸다”며 “오는 11월 5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북미대화와 한반도 평화 이슈가 부상할 수 있기에 우리 정부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꿈나무 선수 조기 발굴을 통해 우리 지역 엘리트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한 ‘제7회 광주광역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5일에 열린다. 광주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 꿈나무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종목 구분 없이 23년, 24년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광주광역시 초·중학교 재학생 400여명이 참가하며, 경기는 남녀와 학년을 나누어 초등부 24종목, 중등부 30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는 물론 인솔교사, 학부모 등 희망자를 대상으로 광주스포츠 과학연구원에서 간단한 체력측정, 운동처방 특강을 진행한다.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밝은안과21병원에서는 눈 건강진단 프로그램과 ㈜이루다에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페이스페인팅, 아트풍선, 버블체험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전갑수 시 체육회장은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체육에 대한 흥미와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며 “이 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명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3)은 24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실에서 ‘모두를 위한 교통,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톺아보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적 개선을 목적으로, 제4차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교통약자들이 여전히 겪고 있는 구체적인 어려움을 조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이명노 의원이 좌장으로 진행하고 황현철 전남대학교 겸임교수 발제를 시작으로 김광훈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참여재생에너지전환 위원장, 박중규 광주중증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전경복 광주교통문화연수원 교육과장, 도연 광주인권지기 활짝 활동가, 김선희 송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전남대학교 황현철 겸임교수는 “교통약자이동편의 증진법은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대중교통 시설의 편의시설 설치, 저상버스 도입, 보행 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법 개정과 정책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4일, 서구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오미섭 의원은 질문을 통해 행정의 안일하고 무책임한 사업추진으로 공립 치매전담형 복합요양시설의 사업이 철회됐다고 주장했다. 오미섭 의원은 “사업의 철회 이후 치매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집행부와 TF팀을 꾸렸다”면서 “심도있는 논의 끝에 ‘주간보호 및 노인요양시설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신축 우선 검토추진’이라는 권고안을 서구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서구청은 검토와 노력만 강조할 뿐 아무런 성과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원이 요구한 자료를 허위로 작성하여 보고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공개된 자료조차 허위로 보고하는 집행부를 믿을 수가 없게 됐다”며 서구청장에게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서구청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쓰레기 문제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방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오미섭 의원은 “서구가 2045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구청이 수립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4일 제292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을공동체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방안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조영임 의원은 “현대 사회에서 맞벌이 부부 증가로 육아 공백을 메울 대책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광산구는 젊은 부부들이 많고 아이들이 형제자매 없이 외동인 경우가 많아 아이돌봄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어 “광산구 아이돌봄 사업으로는 다함께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마을돌봄공동체 사업, 시간제 보육어린이집 사업 등이 추진 중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0세~12세 아동 수가 지난해 기준 4만 4천여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그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설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하고, 긴급·일시 돌봄 등의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마을공동체 내 돌봄 공간을 확대하고 무엇보다 인건비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사업 예산에 마을공동체 돌봄활동가의 인건비는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광산시민수당과 연계해 돌봄을 수행해 왔지만, 시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4일 첨단중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2024년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을 개최했다. ‘도전! 청소년 인권 골든벨’은 지난 2019년 이후 5번째 열렸으며, 광산구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광산구는 청소년 노동 인권 문제 및 광산구의 특성을 살린 문제를 출제해 청소년들이 지켜야 할 노동 인권의 가치와 지역사회 내 꼭 알아야 할 타인의 인권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사는 각 1회씩 인권을 주제로 하는 개인 서바이벌 방식으로 퀴즈를 진행했으며, 응원전, 패자부활전, 오락(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인권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명에게 광주교육감상과 광산구청장상이 수여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건전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공영복지시설인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이 24일 마을공동체 놀이문화와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장수천 어울림 장터’를 진행했다. 장터는 △정보나눔 △재능나눔 △음식나눔 △물품나눔 등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산구가족센터,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산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도 참여해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정보를 홍보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들은 광산구에너지센터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체험관을 운영했다.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교육문화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성과물 전시, 공연, 시사회도 펼쳐졌다. 이현숙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장수천 어울림 장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마을 주민이 어울리며 즐기고, 나누는 공동체 나눔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러한 교류와 소통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돌봄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더 적극적인 역할을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동해의 황홀한 일몰·일출, 웅장한 바위, 부서지는 파도, 갈매기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독도의 생생한 풍광을 광주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독도의 날’을 맞아 25일 오전 10시25분부터 낮 12시까지 시정홍보 전광판과 빛고을TV에서 생생한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광주시민은 서구 금호동 빛고을국악전수관과 빛고을로 입구에 설치된 전광판을 비롯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서구문화센터,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건강관리협회 등에 설치된 빛고을TV를 통해 독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광주시가 이번에 송출하는 영상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독도종합정보시스템에서 실시간 송출하는 영상으로, 독도에 설치된 파노라마 카메라를 통해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괭이갈매기떼, 파도 등을 24시간 송출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다. 박광석 대변인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시민들이 가기 어려운 독도를 화면으로나마 접할 수 있게 독도 실시간 영상 송출서비스를 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대한민국 영토의 중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핼러윈 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인파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전남대 후문 등 인파밀집 예상지역 5곳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25일부터 3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동구 동명동, 서구 상무지구, 남구 양림동, 북구 전남대 후문, 광산구 첨단지구 등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5곳을 집중 관리한다. 광주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점검과 현장 예찰활동을 통한 사전예방책, 인파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인파밀집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사전점검에서는 ▲불법적치물, 쓰레기통 등 보행장애물 제거 여부 ▲안내방송시설 및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작동 확인 ▲환풍구 등 위험구역 출입통제 조치 ▲보도 깨짐·땅꺼짐·미끄럼·공사중 건물 안전조치 등을 현장에서 꼼꼼하게 확인하고,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수시로 현장을 순찰해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치구·경찰·소방과 재난대책반을 구성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비상통신망을 상시 유지하며, 유사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인파밀집상황과 행동요령을 즉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위험분야 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게차 사망사고 등 고위험분야 산업재해가 반복됨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가 협업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중대재해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영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부장이 ▲산업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지게차 사고원인과 대책, 지게차 작업때 법적 준수사항, 사업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와 함께 지게차 보유사업장 등 고위험분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안전은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사고예방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있어야만 안전도시 광주가 건설된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